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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러복의 탄생

세일러복의 탄생

(여학생 교복으로 읽는 일본의 근대)

오사카베 요시노리 (지은이), 김동건, 이정민, 미우라 토모미 (옮긴이)
에디투스
30,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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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러복의 탄생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세일러복의 탄생 (여학생 교복으로 읽는 일본의 근대)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일본사 > 일본사 일반
· ISBN : 9791191535181
· 쪽수 : 498쪽
· 출판일 : 2025-04-07

목차

들어가며: 세일러복 탄생 100주년―교복에 대한 여학생의 관점과 인기의 이유

서장/ 매력적인 세일러복
제1장/ 체조복과 개량복
제2장/ 복장 교육으로서의 효과
제3장/ 세일러복의 세 도시와 세 항구
제4장/ 세일러복으로 통일하고자 했던 현
제5장/ 서양식 교복으로의 통일을 원치 않은 현과 제정이 늦어진 현
제6장/ 전국의 세일러복의 상황과 개성
제7장/ 개성이 강한 미션 계열
제8장/ 중일전쟁과 아시아-태평양 전쟁하의 세일러복
마지막 장/ 세일러복이 탄생한 의미
끝으로

전국 고등 여학교 서양식 교복 일람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오사카베 요시노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7년 도쿄 출생. 주오대학 대학원 박사(문학). 주오대학 문학부 일본사학 전공 겸임강사를 거쳐 현재 니혼대학 상학부 교수로 근무 중이며, 전공 분야는 일본 근대사이다. 2018년도 NHK의 대하드라마 〈세고돈西郷どん〉에서 군장, 양장 고증을 담당했다. 2020년도의 NHK 연속소설 드라마 〈에르エール〉에서는 풍속 고증을 담당했다. 〈다케다 데츠야의 쇼와는 빛나고 있었다武田鉄矢の昭和は輝 いていた〉(BS 도쿄) 등 다수의 TV 출연 경력을 가지고 있다. 『양복, 산발, 탈도洋服 ・ 散髪 ・ 脱刀』(講談社選書メチエ, 2010), 『메이지 국가의 복제와 화족 明治国家の服制と華族』(吉川弘文館, 2012)으로 일본풍속사학회의 에마江馬 상 수상, 『교토에 남은 공가들京都に残った公家たち』(吉川弘文館歴史文化ライブラリー 2014), 『산조 사네토미三条実美』(吉川弘文館, 2016), 『제국 일본의 대례복帝国日本の大礼服』(法政大学出版局, 2016), 『공가들의 막말 유신公家たちの幕末維新』(中公新書, 2018), 『고세키 유지古関裕而』(中公新書, 2019) 등 다수의 저작을 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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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감수)    정보 더보기
동아시아 정신분석 수용사 연구자로, 성균관대학교에서 비교문화학을 전공하고 현재 대만 타이베이 소재 중국문화대학 한국어문학과 조교수로 근무 중이다. 주요 논문으로 「한국의 초기 정신분석학 수용에서 일본의 영향: 김성희와 고사와 헤이사쿠의 이론적 유사점을 바탕으로」와 「한국의 프로이트 이론 수용 양상 연구」가 있으며, 역서로 『라캉, 환자와의 대화』, 『전투미소녀의 정신분석』, 『캐릭터의 정신분석』, 『라캉과 철학자들』(에디투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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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건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를 졸업하였으며, 오이타현 국제교류원(JET프로그램)에서 근무했다. 도쿄대학 대학원 총합문화연구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현재는 성균관대학교 일본학 연계 전공 강사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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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라 토모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사이타마 출생. 성균관대학교 철학과에서 수학하고 현재 성균관대학교 일반대학원 비교문화협동과정에서 한국과 일본의 근대 초기 번역 문학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연구로는 「1960년대 한국과 일본 혼혈 양공주의 국가 정체성 형성과 냉전 체제―박에니와 고제키 케이코의 수기를 중심으로」(2024)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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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필자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세일러복의 기원은 헤이안 여학원도 후쿠오카 여학원도 아니었다. … 헤이안 여학원의 교복이 세일러복이 아니라고 판단하는 이유는 그 교복이 세일러복의 기본적인 구조와 다르기 때문이다. 해군 수병의 세일러복은 상하의로 나뉘어 있는 형태이며 벗기 쉬워야 한다. 이 기본적인 구조가 가장 큰 이유다.


1930년에 세일러복을 교복으로 정했기 때문에 나온 당연한 결과겠지만, 세일러복의 교복 규정이 절대적이지는 않았음은 그 후에도 일본식 복장을 입었던 학생들이 있었다는 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학생들은 일본식 복장과 세일러복 중에서 하나를 고를 수 있었고 최종적으로 후자를 선택했던 것이다. 이로써 학생들에게 세일러복이 압도적으로 인기가 높았음을 알 수 있다.


학교에 도입된 세일러복은 원래 통학용 교복이 아니라 ‘운동복’인 체조복이었다. 그것을 일본의 교육 현장에 들여온 이가 1899년에 문부성 유학생으로 미국에 유학을 갔던 이노쿠치아쿠리였다. … 세일러복을 전국적으로 보급하려 했던 것은 이노쿠치가 귀국 후에 본 여학생의 통학 풍경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된다.1903년 3월 15일에 이노쿠치는 제국 의회에서 다음과 같이 연설했다. 일본에 귀국한 후 개량복을 입은 학생은 한 명밖에 보지 못했으며, 통소매에 하카마도 심상과에는 보이지만 고등과로 올라가면 볼 수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현재 미국의 학교에서는 코르셋을 입지 않게 되었다고 소개하고 있다. 이 연설에서 세일러복에 대해서는 이야기하고 있지 않지만, 타개책으로서 그녀가 세일러복에 주목했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다. 이노쿠치는 도쿄 여자 고등 사범학교에서 착용하고 있던 세일러복을 전국의 ‘학교 평상복’과 ‘운동복’으로 삼겠다고 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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