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오늘은 또 무슨 헛소리를 써볼까

오늘은 또 무슨 헛소리를 써볼까

(책상생활자의 최신유행 아포칼립스)

심너울 (지은이)
위즈덤하우스
1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3,500원 -10% 2,500원
750원
15,2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0,500원 -10% 520원 8,930원 >

책 이미지

오늘은 또 무슨 헛소리를 써볼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오늘은 또 무슨 헛소리를 써볼까 (책상생활자의 최신유행 아포칼립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1583687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21-06-02

책 소개

『나는 절대 저렇게 추하게 늙지 말아야지』로 한국 SF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은 작가 심너울의 첫 번째 에세이. 소설가로서의 면모뿐 아니라 격변의 시대를 통과하는 20대 청년, 인생을 지탱하는 소소한 기쁨을 기발한 해학과 냉소적인 화법으로 들려준다.

목차

오늘은 원고에 무슨 헛소리를 쓸까
오늘은 원고에 무슨 헛소리를 쓸까
순식간에 프로가 될 순 없다
인식의 한계를 넘어
‘그녀’라는 대명사가 설명하는 것
열등감을 지우는 법
반짝반짝 작은 별
이야기의 최전선
2500만 원
두뇌를 이용한 외줄타기
무엇이 사람을 어른으로 만들까

일상생활자
돌아보기
물론, 나는 내 정신의 주인이 아니야
지방출신자, 서울거주자, 월세생활자
제복에서 권위를 제거하는 방법
그래도 역시 운동은 괴롭다
우주의 죽음을 미루는 방법
가족과 정치를 이야기하기
나의 가장 성스러운 수술
아이패드를 택시에 두고 내리다
확진자 밀접접촉 통보를 받고 나는 이걸 소재로 쓰자고 생각했다
나는 사람보다 넓은 방과 분리수거가 더 그리웠다
소라 껍데기를 찾아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기
페이스북 가라사대
기계 주인님의 가르침
인간의 감가상각
몇 번 경주마에 거시겠어요?
튜링 테스트를 통과하는 비법
글쓰기 소프트웨어의 문제
21세기 신문고

젊은 오타쿠의 슬픔
베르베르의 『개미』와 그의 완성된 영혼
21세기를 사는 자라면 「힐다」를 보아야 한다
『반지의 제왕』에서 배운다: 수십 만의 유령 군대를 감화시킨 아라고른에게서 배우는 대인배 리더십
야구라는 이름의 불구덩이
나는 현실을 메이플 스토리로 배웠다
게임 발표회의 몽환
이제 떠나간 게임 매뉴얼들에게

저자소개

심너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했다. 2018년 단편소설 「정적」이 서교예술실험센터의 공모전에 당선되면서 작가 생활을 시작했다. 그 이후 약 열 권의 단편집, 장편, 에세이 등을 출판했다. 영상이나 연극, 판소리 등으로 작품이 각색되기도 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물론 소설에도 내 자아는 드러나지만, 그 속에서는 허구와 환상이라는 만능의 장막으로 나를 가릴 수 있다. 그리고 소설의 핵심은 작가의 매력이나 주제의식이 아니라 서사의 재미 그 자체에 있다(라고 나는 생각한다). 하지만 에세이는 화자인 내가 별 볼 일 없는 인간이면 멸망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다. 사실, 내 소설은 허구라는 무기를 휘두르면서도 그 깊이가 얕다는 뼈저린 비난을 많이 듣기도 했다. 아아, 나는 이렇게 또 나무들의 참화가 되는 것인가…. 그런데 대체 깊이란 무엇인가….


가능하면 겸손하고 싶지만, 나는 확실하게 비범한 재능이 있다. 머릿속에 든 작은 불안의 씨앗을 소중하게 가꾸어 장대한 아름드리 불안의 나무로 키워내는 것. 가장 철저하고 효율적으로 멸망하는 경우의 수를 계산하는 것. 그에 대해서만큼은 전 세계에서도 상위권에 달하는 훌륭한 재능이 있다고 자신한다. 코앞에 있는 빈 화면에는 한 글자도 쓰지 못했는데, 머릿속에선 이미 심너울이 온갖 다채로운 방식으로 망하는 에픽하기 그지없는 이야기가 『반지의 제왕』 3부작에 버금가는 분량으로 쓰여 있다.


내가 지금까지 쓰고 발표한 모든 소설들은 멸망의 기념비였다. 보고 있자면 어깨가 으쓱거리고 분명히 찬란한 면모도 있지만, 그 소설을 쓰던 순간의 부족함도 그대로 드러난다는 점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91766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