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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91191587418
· 쪽수 : 204쪽
책 소개
목차
옮긴이의 말
독자에게
서문: 행복의 직관
1장 알아차리기
2장 알아차림의 본질
3장 우리 본질의 핵심을 살펴보다
4장 뒤엉킨 알아차림 풀어헤치기
5장 애쓰지 않는 길
6장 내면으로 향하는 길
7장 영광의 구름을 이끌고 나아가다
8장 알아차림의 바다
옮긴이 주
리뷰
책속에서
스파이라의 논의는 주로 베단타 철학에 기반하고 있지만 기독교나 불교의 관점도 수시로 언급하고 있다. 이 책은 베단타 철학 자체를 다룬다기보다는 신비주의적이고도 종교적인 것들을 싹 걷어내고 핵심적 논의만을 추출하여 현대적이고도 일상적인 언어로 설명한다. 그럼으로써 가장 영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증류 과정을 거쳐 원액을 뽑아내듯이 베단타 철학으로부터 핵심만 추출한 그의 논의는 기독교나 불교의 가르침과도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그는 전혀 종교적이지 않지만, 어떠한 전통적인 종교 지도자보다도 더욱더 영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동시에 어떠한 명상 지도자보다도 더 구체적이면서도 명확한 명상법을 제시하고 있다.
- "옮긴이의 말"
“나는 알아차린다”라는 경험은 곧 알아차림의 자기 자신에 대한 앎입니다. 그러므로 스스로에 대한 우리의 앎은 알아차림의 자기 자신에 대한 앎입니다. 태양은 스스로 빛나기 위해 특정 방향으로 빛을 보낼 필요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알아차림도 스스로를 알기 위해 자신의 “주의attention”를, 즉 앎의 빛을 특정한 방향으로 보낼 필요가 없습니다. 사실 태양이 빛을 어느 방향으로 보내든 자기 자신보다는 다른 무언가를 비추게 마련이지요. 마찬가지로, 알아차림이 앎의 빛을 어느 방향으로 보내든 자기 자신보다는 다른 무언가에 대해 알게 될 뿐입니다. - "알아차리기"
영화의 내용 때문에 스크린 자체가 요동치는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지요. 마찬가지로 알아차림 그 자체가 경험의 내용 때문에 방해 받는 일도 절대로 없습니다. 생각이 뒤흔들리고, 감정이 고통스럽고, 몸이 아프고, 세상이 어지러워질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순수한 알아차림 그 자체는 이러한 경험 중에 일어나는 그 어떤 것에도 동요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알아차림의 본질은 평온함 그 자체입니다. - "알아차림의 본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