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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Vol.159 : AI 시대, 교육과 인간의 길

민들레 Vol.159 : AI 시대, 교육과 인간의 길

민들레 편집부 (엮은이)
민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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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Vol.159 : AI 시대, 교육과 인간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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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민들레 Vol.159 : AI 시대, 교육과 인간의 길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계간지/무크
· ISBN : 9791191621259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26-03-01

책 소개

AI가 재편하는 교육의 현장을 성찰한다. 효율성이 지배하는 시대에 학습의 과정과 사유의 시간을 돌아보고, 질문과 공감, 성장의 가치를 다시 묻는다. 기술의 가능성과 위험을 함께 짚으며 아이들의 속도를 지키는 어른의 역할을 모색한다.
안토니오 그람시의 말처럼 ‘낡은 것은 저물고 새로운 것은 아직 오지 않은’ 전환기의 위기를 배경으로, AI가 뒤흔드는 교육의 현재를 성찰한다. 인공지능 시대에 ‘쉽고 빠른’ 효율성이 학습의 과정과 사유의 시간을 압축하고 있다. 학습과 평가, 교사의 역할을 넘어, AI 시대 교육이무엇을 지켜내야 할지를 묻는다. 질문하고 헤매며 성장하는 시간, 생각하는 힘과 공감 능력, 과정의 가치를 옹호하며 기술의 가능성과 위험을 함께 짚는다. 변화가 거센 시대일수록 아이들의 속도를 지켜주는 것이 어른의 역할임을 역설하며, 그 길을 함께 모색한다.

목차

1부 우리 삶 속으로 들어온 AI
일자리가 사라진다는 괴담 혹은 공포 | 도동권
대화, 상담, ‘썸’까지? AI와 교감하는 청소년들 | 유경아
왜 AI는 당당하게 틀릴까 | 김현종
‘인간지능’을 고민하는 양육자의 소신 | 이진희
도래한 미래, 도달할 미래 | 장희숙

2부 AI 시대, 교육의 방향은
세대를 연결한 좌충우돌 AI 수업 체험기 | 문정연
AI 시대 학습자에게 필요한 것 | 박숙자
학교 안으로 들어온 AI, 교육의 자리를 묻다 | 송근상
AI 기술과 교육 불평등의 미래 | 이윤선
AI 시대, 민주시민교육을 다시 생각하다 | 정민승

단상_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는 인간을 기르는 교육 | 현병호
또 하나의_ 창 그럼에도 우리가 외국어를 배우는 이유 | 김성우
열린 마당_ 영어는 언제부터 배워야 할까 | 김현희
세상 읽기_ 태권도장은 어떻게 K-돌봄기관이 되었을까 | 이설기
제언_ 7세 고시보다 중요한 유아시민교육 | 박창현

저자소개

민들레 편집부 (엮은이)    정보 더보기
민들레는 ‘스스로 서서 서로를 살리는 교육’을 구현하고자 청소년과 청년, 학부모와 교사, 활동가와 연구자들이 모인 곳입니다. ‘교육은 곧 학교교육’이라는 통념을 깨고, 누가 누구를 가르치는 ‘교육’이 아니라 서로 성장하는 ‘배움’의 길을 열어가고자 합니다. 시키는 대로 움직이면서 서로를 짓누르는 지금의 교육 현실이 우리 삶을 얼마나 피폐하게 만드는지를 올바로 깨닫고 우리의 삶을 제대로 꽃피울 수 있는 길을 함께 모색하는 광장이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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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래서 나는 질문을 이렇게 바꾸게 되었다. ‘AI가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라 ‘AI가 아무리 발전해도 결국 사람이 쥐고 있어야 할 것은 무엇이냐’로. 적어도 현장에서 본 바로는 이렇다.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결정, 동료와의 신뢰, 현장의 미묘한 맥락을 읽는 감각, 이것들은 데이터로 학습될 수 없는, 여전히 사람의 몫이다. 8년간 전략 기획 일을 하면서 수없이 많은 의사결정 회의에 들어갔다. 데이터는 늘 충분하지 않았고, 정답은 없었고, 누군가는 결정을 내려야 했다. 그때마다 느꼈다. 결국 마지막 순간에 필요한 건 ‘책임지겠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_<일자리가 사라진다는 괴담 혹은 공포> 가운데


AI가 보이는 사회적 아첨은 극단적이고 파괴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최근 미국에서는 AI와 대화한 후 자살한 청소년들의 사례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사회적 고립 상태에서 가상 AI 캐릭터에게 과도하게 몰입하다 자살한 청소년, 과제 수행 도구로 챗GPT를 활용하다가 점차 자신의 고민과 자살 사건을 공유하고 방법까지 논의한 끝에 생을 마감한 청소년의 사례가 대표적으로 언급된다. 관련 기업에 대한 소송이 잇따르고, 여러 주에서 규제 법안이 발의되는 등 제도적 논의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_<대화, 상담, ‘썸’까지? AI와 교감하는 청소년들> 가운데


AI를 교실에 들이기 위해서는 단순히 ‘개인정보가 철저히 관리되는가’를 따지는 수준을 넘어, ‘이 AI가 교육적으로 올바르게 작동하는가’ ‘학생의 사고를 저해하지 않는가’를 검증할 수 있는 엄격하고 높은 기준이 필요합니다. 지금 교육부는 이 막중한 검증의 책임을 전문성도, 시간도 부족한 일선 학교와 교사에게 떠넘기고 있습니다. 교사가 무슨 수로 AI 알고리즘의 편향성을 검증하고, 데이터 처리 방식의 적절성을 기술적으로 판단합니까? 냉정하게 말해 이는 교육부의 ‘책임 회피용 알리바이’입니다. _<학교 안으로 들어온 AI, 교육의 자리를 묻다>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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