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에밀 졸라의 진실

에밀 졸라의 진실

(진실은 결코 멈추지 않는다)

에밀 졸라 (지은이), 이진희 (옮긴이)
  |  
이다북스
2021-12-01
  |  
1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3,500원 -10% 0원 750원 12,7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0,500원 -10% 520원 8,930원 >

책 이미지

에밀 졸라의 진실

책 정보

· 제목 : 에밀 졸라의 진실 (진실은 결코 멈추지 않는다)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서양사 > 서양사일반
· ISBN : 9791191625196
· 쪽수 : 304쪽

책 소개

이다의 이유 2권. 드레퓌스 사건 앞에서 “진실은 결코 멈추지 않는다”라는 에밀 졸라의 외침을 통해 진실과 정의의 가치를 되새기고 지금 우리 사회를 돌아본다.

목차

서문
쉐레르 케스트네르 씨
조합
조서
청년들에게 보내는 편지
프랑스에게 보내는 편지
‘나는 고발한다!’―공화국 대통령 펠릭스 포르 씨에게 보내는 편지
배심원들을 향한 최후진술
총리 브리송 씨에게 보내는 편지
정의
제5막
알프레드 드레퓌스 부인에게 보내는 편지
상원에 보내는 편지
공화국 대통령 에밀 루베 씨에게 보내는 편지

저자소개

에밀 졸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40년 프랑스 파리에서 이탈리아인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토목기사인 아버지의 사업 관계로 3살부터 18살까지 유소년기를 남프랑스의 엑상프로방스에서 보냈다. 1858년 파리로 올라와 생루이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듬해 대학입학자격시험에 실패한 후 시인을 꿈꾸며 뒷골목을 전전했다. 1862년부터 출판사에 근무하면서 첫 단편집 《니농에게 주는 이야기》를 출간해 소설가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았고, 1866년에는 출판사를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졸라 문학의 정수라고 불리는 《루공마카르》 총서는 1871년부터 출간되기 시작했다. 20권으로 이루어진 이 총서는 ‘제2제정 하의 한 가족의 자연 적·사회적 역사’라는 부제를 지녔는데, 유전론을 종축으로, 환경결정론을 횡축으로 삼고 있다. 《루공마카르》 총서의 하나인 《목로주점》을 출간하면서 유명 작가 대열에 올라섰고 그 후에 출간된 《나나》, 《제르미날》 등도 모두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나는 고발한다!〉는 졸라 인생의 전환점이자 프랑스 역사의 전환점이었다. 유태계 프랑스인 육군 장교 알프레드 드레퓌스가 반역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사건에서 드레퓌스의 결백을 주장한 졸라는 1898년 1월 13일 〈로로르〉지에 〈나는 고발한다!〉라는 격문을 실어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명예훼손죄로 기소되어 유죄 판결을 받았고, 항소했으나 재심에서도 유죄가 선고되었다. 졸라는 영국으로 망명했고, 11개월 후인 1899년 6월 프랑스로 돌아왔지만 법정은 또다시 유죄를 선고했다. 1900년 12월 의회가 드레퓌스 사건을 묻어버리기 위해 사면법을 통과시키자 그는 〈공화국 대통령 에밀 루베 씨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정의를 구현할 것을 촉구했고, 항의의 의미로 침묵을 선언했다. 이 침묵은 곧 영원한 침묵으로 이어졌다. 1901년 2월 드레퓌스 사건과 관련해서 쓴 글을 모은 《멈추지 않는 진실》을 출간한 다음, 드레퓌스 사건을 모티브로 한 소설 《진실》을 유고로 남긴 채 1901년 9월 30일 졸라는 불의의 가스중독 사고로 사망했다. 그가 보지 못한 행복한 결말, 즉 드레퓌스의 복권은 그로부터 4년이 흐른 1906년 7월 13일에 이루어졌다.
펼치기
이진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프랑스어과, 동 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불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UNSW) 통번역 석사과정을 졸업했습니다. 출판번역가 모임 ‘바른번역’의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미셸 푸코의 《감옥의 대안》, 에밀 졸라의 《에밀 졸라의 진실》, 샤를로트 푸생의 〈몬테소리 기적의 육아〉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펼치기

책속에서



이 사건과 판결을 지켜보던 작가는 지식인이기를 거부하고 지성인으로 펜을 들었다. 문호라는 명성보다 단 한 사람의 진실을 밝히는 것이 그의 책무였다. 그는 일반 사람보다 많은 지식과 남다른 정보로 군림하며 이를 독점하는 엘리트이기를 거부했다. 이 사건은 작가에게 진실을 밝히는 무거운 책무를 주었고, 작가는 이를 기꺼이 받아들였다. 정의와 진실을 바로 세우고 밝히는 것, 그로써 올바른 사회를 실현하는 것, 이를 위해 고통스럽지만 앞장서는 것, 그것이 펜을 들게 했다. __ 들어가는 글 중에서


저들이 감히 그랬듯이 나 또한 감히 이렇게 하려 합니다. 진실, 나는 진실을 말할 것입니다. 재심이 정식으로 이루어지더라도 진실이 온전히 밝혀지지 않는다면 내가 진실을 말하기로 약속했기 때문입니다. 나의 의무는 말하는 것입니다. 나는 공모자가 되고 싶지 않습니다. 내가 침묵한다면, 자신이 저지르지도 않은 죄를 뒤집어쓰고 먼 곳으로 유배되어 세상에서 가장 잔혹한 고문으로 고통받는 결백한 자의 유령이 끝없이 나의 밤을 맴돌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이 진실을 외칠 것입니다. 정직한 시민으로서 내가 느끼는 모든 분노의 힘을 모아 있는 힘껏 소리칠 것입니다. 나는 명예로운 당신이 진실을 알지 못해 그런 것이라 믿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