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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일본의 소비 사회

현대 일본의 소비 사회

(일본인들은 어떻게 소비 사회를 살고 있는가)

사다카네 히데유키 (지은이), 남상욱 (옮긴이)
yeondoo
2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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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일본의 소비 사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현대 일본의 소비 사회 (일본인들은 어떻게 소비 사회를 살고 있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91191840407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23-09-25

책 소개

1980년대 이후 일본 사회를 ‘소비’라는 키워드로 조망한다. 일본 사회의 가능성과 한계를 다시 한번 되물어보기 위해 일본에서 현대 문화를 연구하는 사다카네 히데유키 교수가 쓴 책이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일본어판 서문

제1장 소비 사회는 어떻게 탄생했는가?

1. 소비 사회라는 ‘이상’
2. 20세기 소비사회론
3. 소비의 역사사회학적 탐구

제2장 소비 사회의 탄력, 커뮤니케이션으로서 소비

1. ‘똑똑한’ 소비
2. 정보의 바다
3. 폐기의 기술

제3장 사적 소비의 전개―내가 사는 장소/신체라는 환상

1. 게임의 규칙
2. 주거 ― 뉴트럴한 거처
3. 나를 넘는 유혹 ― 스포츠, 약물

제4장 여러 가지 한계

1. 경제라는 한계
2. 환경이라는 한계

제5장 소비 사회를 살아갈 권리

1. 소비 사회의 한계
2. 기본 소득이라는 ‘이상’
3. 기본 소득이 가져올 가능성

저자 후기
역자 후기

저자소개

사다카네 히데유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3년생. 도쿄대학 대학원 총합문화연구과 박사 과정 수료. 현재 릿쿄대학 사회학부 현대문화학과 교수. 전공은 사회학·역사사회학·소비사회론. 저서로는 『지방도시를 생각한다: 소비사회의 첨단으로부터(地方都市を考える: 消費社会の先端から)』(花伝社, 2015), 『소비는 유혹한다 유곽·백미·변화나팔꽃: 18,19세기 일본 소비의 역사사회학(消費は誘惑する 遊廓・白米・変化朝顔: 一八、一九世紀日本の消費の歴史社会学)』(青土社, 2015), 『서브컬처를 소비한다: 20세기 일본의 만화·애니메이션의 역사사회학(サブカルチャーを消費する: 20世紀日本における漫画・アニメの歴史社会)』(玉川大学出版部, 2021) 등이 있다. 역서로는 『소비는 무엇을 바꿨는가: 환경주의와 정치주의를 넘어서(消費は何を変えたのか: 環境主義と政治主義を超えて)』(法政大学出版局, 2022. 원저 Daniel Miller, Consumption and Its Consequences, Polity, 2014.)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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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욱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인천대학교 일본지역문화학과 교수 1972년생. 도쿄대학 총합문화연구과 박사 취득. 현재 인천대학교 일본지역문화학과 부교수. 전공은 비교문학비교문화·일본근현대문학·표상문화론. 단독 저서로는 『미시마 유키오의 ‘미국’(三島由紀夫における「アメリカ」)』(彩流社, 2014)이 있고, 공저로는 『시코쿠에서 일본을 읽다』(yeondoo, 2023), 『‘경계’에서 본 재난의 경험』(역락, 2023) ,『전후의 탈각과 민주주의 탈주』(박문사, 2020) 등이 있다. 역서로는 『헌등사』(자음과모음, 2018), 『미시마 유키오의 문화방위론』(자음과모음, 2014)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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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제까지의 논의를 크게 보면 20세기의 사회 이념은 ‘평등’에서 ‘자유’로 변했다고도 할 수 있다. 양자의 배후에 있었던 것은 어떤 경우도 자본주의의 거대한 성장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라는 과제다. ‘평등’이라는 이념 속에는 자본주의 영향의 시정이 목표가 되었고, ‘자유’라는 이념에서는 자본주의적 발전을 더욱 갈망했다고 하는 의미에서, 일단은 완전히 정반대의 목표가 수립되었다고 보일지도 모른다. 단 양자는 ① 시대의 자본주의 성장에 대응해 요청되었다고 하는 조건에서만이 아니라 ② 국가 권력의 확대를 불러왔다는 결과에서도 공통되고 있다. ‘평등’ 혹은 ‘자유’라는 이상의 이름 하에 자본주의 발전을 컨트롤하는 것이 각각의 방법으로 목표가 되었고, 그것을 행하는 주체로서 국가의 힘이 강해진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소비 사회를 성급하게 부정하는 시도에 반대하고, 반대로 그것이 실현하는 ‘사적 선택’과 ‘다양성’이야말로 지켜야 할, 또 더욱 추구해야 할 이상이라고 주장한다. 사적 자유를 구체적으로 확대하는 사회로서 소비 사회 이상의 것은 이제까지 알려지지 않았고, 또한 가까운 장래에 그것이 출현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어렵다. 따라서 우리는 적어도 현재의 상상력에서는 적어도 소비 사회를 진지하게 검토할 가치가 있는 것으로서 고려해야 한다.


앞서 봤듯이 현재의 소비 사회를 사물의 대량 생산과 대량 소비를 촉발하는 자본주의의 완성 형태로서가 아니라 반복되는 소비가 또 다른 소비를 촉발하는 역사의 한 단면으로 파악할 필요가 있다. 과거 사람들에 의한 소비의 시행착오는 우리가 바라고 이루고 싶은 것의 가능성을 지탱함과 동시에 한정하는 조건으로서 날마다 소비가 확대되는 역사적 퍼스펙티브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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