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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91910018
· 쪽수 : 640쪽
책 소개
목차
1부 만남 (1923-1925) • 7
1922년 12월 14일 런던에서 처음 만난 비타 색빌웨스트와 버지니아 울프는 비타가 리치먼드의 호가스 하우스를 방문한 후 급격하게 가까워진다. 비타는 버지니아의 지적 능력과 문필가로서의 재능에, 버지니아는 비타의 아름다움과 귀족적인 아우라에 매료되었다. 1924년 3월 울프 부부가 블룸즈버리 타비스톡 광장으로 이사하면서 두 사람이 설립한 호가스 출판사도 함께 이전한다. 버지니아는 비타에게 출판을 제안하고, 비타는 《에콰도르의 바람둥이》 를 써 보낸다. 비타는 이 책을 버지니아에게 헌정한다.
2부 사랑 (1926-1933) • 71
런던에서 자주 만나면서 비타와 버지니아는 점차 서로에게 끌린다. 연애가 시작된 것이다. 그들은 서로의 책에도 애정이 각별했다. 비타는 외교관인 남편 해럴드를 따라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버지니아에게 편지를 쓰고 책을 집필한다. 버지니아 역시 비타와 꾸준히 서신을 교환하며 여러 작품을 출간한다. 두 사람의 많은 대표작이 이 시기에 탄생했다. 특히 문학적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받는 버지니아의 《올랜도》 는 비타를 모델로 한 소설이다. 하지만 《올랜도》 출간 이후 비타의 마음은 조금씩 변했고, 각자의 생활 환경이 바뀌면서 두 사람 관계에 거리가 생긴다.
3부우정 (1934-1941) • 531
두 사람의 연애는 끝났지만, 우정은 지속된다. 1939년 영국이 제2차 세계대전에 휘말리면서 불안해진 비타는 버지니아와 더욱 자주 만나며 다시 가까워진다. 로드멜과 시싱허스트는 둘 다 공습 지대에 위치해 그들 집 위에서 공중전이 벌어진다. 1941년 2월 17일, 로드멜에서의 만남이 두 사람의 마지막이었다.
리뷰
책속에서
당신 편지를 받으면 얼마나 좋은지.
편지를 받으면 하루를 얼마나 활기차게 맞이하게 되는지.
당신 편지를 받는 일이 너무 좋아서 아침 우편물을 열 때면 가장 마지막까지 남겨두곤 해요. 아이가 마지막 초콜릿 조각을 남겨두듯이. _비타
당신이 나를 만들어내면, 나도 꼭 당신을 만들어줄게요… _버지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