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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학 일반
· ISBN : 9791192014036
· 쪽수 : 233쪽
책 소개
목차
추천사 - 6
시작하며 - 16
제1장 – 타깃이 된 호주
① 호주를 일깨운 한 권의 책 – 24
② “후원금은 젖줄”이라고 큰소리치는 중국계 대부호 – 27
③ 왜 호주가 타깃이 되었는가 – 34
④ 베이징 봅 – 군사력보다도 중요시되는 공작 대상 “중국의 벗” – 37
⑤ 중국 출신의 호주 망명 외교관 천융린은 무엇을 말하는가 – 42
제2장 - 매수된 국토와 사회
⑥ ‘네 가지 부덕’으로 협력자를 엮는다 – 46
⑦ 대학을 감시하는 중국인 유학생들 – 49
⑧ ‘반공 시위’를 사유로 정학 조치, 호주 현지 학생의 우울 – 52
⑨ 차례로 매수되고 있는 호주의 항구 – 55
⑩ ‘중국의 밭’이 되어가는 호주의 농지 – 58
⑪ 자유자재로 쓰이는 ‘외교 카드’, 중국인 관광객 – 61
제3장 - 반미 감정을 이용하다
⑫ “미국이야말로 어떤가”라고 말하는 사람은 중국의 인권 상황에는 침묵한다 – 66
⑬ 반미감정, 반트럼프감정을 이용하면서 각국의 정치인을 돈으로 무너뜨리다 – 69
⑭ 브레이크 없는 유엔(UN)의 ‘중국화’ – 75
⑮ 중국과의 ‘무역 협정’에 주의하라! – 78
제4장 - 중국식 글로벌화에 유리하도록 만든다
⑯ 군·민 융합기업의 상징, 화웨이가 세계를 이끈다 – 82
⑰ 국제 금융은 중국 공산당 최고의 먹잇감 – 88
⑱ 중국 기업은 모두 공산당 조직이다 – 91
⑲ ‘일곱 가지 수단’으로 상대 국가를 마음대로 조종하는 중국 공산당 – 94
⑳ 달라이 라마를 만나면 경제 제재를 받아 대중국 수출이 감소한다 – 97
㉑ ‘서양병’의 감염을 막는 중국에서 ‘일곱 가지 큰 죄’는 이것! – 100
제5장 베이징의 사상 투쟁과 언론
㉒ ‘중국에 저항할 수 없게 되는’ 순환 – 104
㉓ 국제 여론을 자기 뜻대로 좌지우지한다 – 109
㉔ 위협받는 것은 ‘인권’ 그 자체 – 114
㉕ 위험 분자에서 쓸만한 카드가 되어버린 화교 – 중국 공산당의 화교 정책 – 117
㉖ 인터넷 공작과 화교가 뒷받침! 중국 공산당에 ‘외국’은 없다 – 120
㉗ 공산당과 찰떡궁합인 고도 기술 감시 사회 – 123
㉘ 언론과 기자의 약점을 찌르는 자금 제공과 접대 여행 – 126
㉙ 중국이 해외 언론에 쓰는 ‘당근과 채찍’ – 129
㉚ 전세계에서 언론의 자유를 위협하는 중국식 신질서 – 132
제6장 대학과 지역을 마음대로 조종한다
㉛ ‘천 개의 모래알’ 계획 – 농작물 서리에서 사이버 범죄까지 저지르는 마이크로 스파이
들 – 136
㉜ 호주 전국의 전기가 사라지는 날 – 139
㉝ ‘호주 자국과 동맹국의 병사를 죽이는 무기’ 개발에 협력하는 호주 대학 – 142
㉞ 대학 내에 마련된 중국 공산당의 공작 기관 ‘공자학원’ – 145
㉟ 문화도 중국 공산당의 ‘전쟁터’로 변하다 – 148
㊱ 지방에서 중앙을 포위한다 – 마오쩌둥 전략의 국제적 실천 – 151
제7장 일본이 명심해야 할 것들
㊲ ‘역사 카드’로 철저하게 공격하는 수법 – 156
㊳ 미국을 따돌리고 세계 제일의 대국이 되려는 중국의 ‘일대일로’ 전략 – 159
㊴ 일본은 어디까지 ‘침략’당했는가 – 163
㊵ 코로나19로 가속화된 ‘중국의 일방적 승리’ – 16
마치며 – 170
부록
[부록1] 『중국의 조용한 침공』일본어판 서문 – 178
[부록2] 클라이브 해밀턴, 「겟칸하나다」(2020년 8월호) 기고문 – 183
[부록3] 『보이지 않는 붉은 손』일본어판 서문 – 200
[부록4] 오쿠야마 마사시의 클라이브 해밀턴 인터뷰 – 206
찾아보기 – 223
리뷰
책속에서
홍콩 민주화 세력뿐만 아니라 호주나 캐나다의 많은 중국계 이민자들에게 ‘언론의 자유’는 이미 존재하지 않는다. 베이징을 두려워하는 화교 출신들이, 호주의 시민권을 갖고 있으면서도 평등한 정치 참여나 정치적 발언을 자제하는 현실에 클라이브 해밀턴은 분개한다.
어쩌다가 호주는 중국 공산당이 자행하는 공작의 표적이 되었을까. 시작은 200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후진타오 체제의 중국공산당은 호주를 ‘(영향을 미쳐야 할) 중국의 주변 지역’으로 규정하고, 미국의 동맹국 중에서 ‘가장 약한 사슬’임에 주목하여 ‘호주를 미국에 NO라고 말할 수 있는 제2의 프랑스로 만들어, 미국-호주 동맹의 틈새에 쐐기를 박을 것’을 장기 목표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