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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은 내려놓고 그냥 행복하라

질문은 내려놓고 그냥 행복하라

(꺾이지 않는 마음을 위한 인생 수업)

알렉상드르 졸리앵 (지은이), 성귀수 (옮긴이)
  |  
월요일의꿈
2023-03-30
  |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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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은 내려놓고 그냥 행복하라

책 정보

· 제목 : 질문은 내려놓고 그냥 행복하라 (꺾이지 않는 마음을 위한 인생 수업)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행복론
· ISBN : 9791192044231
· 쪽수 : 184쪽

책 소개

유럽 100만 독자의 마음을 움직인 스위스 철학자 알렉상드르 졸리앙의 인생 수업, 《질문은 내려놓고 그냥 행복하라》. 이 책은 선천적 뇌성마비로 3세부터 17년간 요약시설에서 생활해야 했던 저자가 결핍과 함께 살아가는 삶에 대해 깨달은 모든 것들을 이야기한다.

목차

서문 | 있는 그대로의 삶을 받아들이는 법

내려놓기, 나에 대한 꼬리표는 내가 아니다
참벗, 아무 판단도 내리지 않은 채 내 곁을 지키는 사람
조건 없는 사랑, 과거의 모습에 가두지 않고 지금 여기에 집중하는 것
온정, 나는 강요된 선행을 거부한다
“별일 아니야!” 삶을 짓누르는 아주 사소한 것들에 대하여
비교, 타인의 아름다움을 탐하지 마라
벗어던짐, 순수한 열정을 되찾기 위하여
욕망, 불가능한 것은 잊고 최선의 것을 갈망하라
이완, 긴장감을 내려놓아도 죽지 않는다
마음 다잡기, 지금의 결심을 끝까지 지키는 법
신앙과 기도, 가슴과 머리 사이의 괴리를 기뻐하라
나약함과 인내, 마음의 상처를 끌어안을 용기가 필요하다
감사, 집착하지 않고 매달리지 않으면서 모든 걸 누리는 지혜
무상성(無償性), 행복한 아이는 인생의 의미를 떠올리지 않는다
겸허, 자책하지도 자만하지도 말고……
구비오의 늑대, 인생의 불편한 적들을 끌어안아라
두려움, 나를 파괴하는 생각들에 대하여
타인과의 만남, 자기로부터 벗어나 잠시 휴식을 취하는 시간
웃음, 가장 비극적인 순간에도 존재하는 것
단순함, 질문은 내려놓고 그냥 행복하라
있는 그대로 소탈하게, 삶에 바짝 다가가 실존 속으로 돌아가라

저자소개

알렉상드르 졸리앵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5년 스위스에서 트럭 운전사 아버지와 가정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탯줄이 목에 감겨 질식사 직전에 기적적으로 살아났고, 이때 생긴 후유증으로 뇌성마비 장애를 갖게 되었다. 세 살 때부터 17년간 요양 시설에서 지내는 가운데 온갖 고통과 어려움이 그를 괴롭혔지만, 내면에 잠자고 있던 인식에 대한 강렬한 갈증으로 철학에 빠지게 되었다. 학문의 세계에 입문한 후 스위스 프리부르 문과대학에서 철학을, 더블린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철학과 고대 그리스어를 공부하면서 책을 펴내기 시작했다. 1999년 첫 책 《약자의 찬가》가 아카데미프랑세즈에서 수여하는 모타르상(문학창작 부문)과 2000년 몽티용 문학철학상을 수상했다. 그 후 《인간이라는 직업》 《자아의 구성》 《벌거벗은 철학자》 《기쁨의 철학》 《왜냐고 묻지 않는 삶》 등 남다른 삶의 궤적이 반영된 독창적인 사색을 주옥같은 글에 담아왔다. 《질문은 내려놓고 그냥 행복하라》는 그의 저서 중 대중적으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책으로, 그를 일약 밀리언셀러 작가 반열에 올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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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귀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시인, 번역가.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시집 『정신의 무거운 실험과 무한히 가벼운 실험정신』, 『숭고한 노이로제』(성귀수 내면일기)를 발표했다. 옮긴 책으로 『크렘린의 마법사』 『공포를 보여주마』 『자살가게』 『읽고 쓰는 사람의 건강』 『물의 살인』(전2권) 『결정판 아르센 뤼팽 전집』(전10권) 『침묵의 기술』 『왜냐고 묻지 않는 삶』 『팡토마스』(전5권) 『불가능』 『적의 화장법』 『오페라의 유령』 『모차르트』(전4권) 등이 있다. 2014년부터 사드전집을 기획, 번역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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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제가 세 살 때 들어간 장애인 요양시설에서 모든 것이 시작됩니다. 태어나면서부터 저는 뇌성마비를 앓고 있었지요. 대뜸 이 말부터 하는 것은, 어서 빨리 그 문제를 뛰어넘어 다른 이야기로 건너가기 위해서입니다. 평생을 악착같이 붙어다니는 그 이미지로 저라는 한 인간이 축소, 고정되는 것이야말로 제 인생의 가장 큰 상처 중 하나이거든요. 누구든 저를 바라보는 순간, ‘장애인’이라는 단어가 머릿속에 떠오를 테니까요. 그 시련, 제 의지와는 무관한 그 장애로 인해 17년 동안을 저는 요양시설에서 불구자로 살아야 했습니다. 그런데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야 하는 극심한 고통 가운데서도, 참으로 놀라운 사실들이 저를 감동시키는 거였어요. 예를 들어, 전신이 마비된 사람들이 더없이 충만한 즐거움을 누리며 살아가는 겁니다! 저도 당장 그런 즐거움을 맛보고 싶었죠. 그때부터 제 삶의 모토는 ‘무조건적인 즐거움을 누려보자’였어요. “의연하게 행동하고, 스스로를 즐겨라”라는 스피노자의 명언이 그런 제 인생 목표와 일맥상통하는 셈이죠.
_〈서문〉


매일 저녁, 베네딕토 수사님을 뻔질나게 찾아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찾아가, 하루 종일 얼마나 제가 예민했고 감정기복이 심했는지, 그래서 지금 얼마나 아픈지 하소연했지요. 하루는 답답증을 덜기 위해 제가 무슨 짓을 했는지 털어놓았습니다. 수도원 안에서 허용되기에는 다소 문제가 있는 행동이었습니다. 아, 뭐 그렇게 심각한 잘못은 아니니, 안심하세요. 그러자 베네딕토 수사님이 제게 이러시는 겁니다. “이보게, 알렉상드르. 자네는 여기서 어떤 행동도 할 수 있지만, 자네에 대한 나의 애정을 거두게 만들지는 못할 거야.” 그 순간, 솔직히 말해, 다시 태어나는 기분이었습니다! 누구한테서도 그렇게 전격적인 사랑을 받아본 적이 없었거든요. 그제야 비로소 제가 일종의 연기를 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실존의 애로사항을 저 혼자 떠안는 자, 즉 철학자 역할을 하고 있었던 겁니다. 그런데 베네딕토 수사님의 그 말씀을 접한 이후부터는 제가 먼저 남에게 아낌없이 주는 사랑을 베풀고자 노력하게 되더군요.
_〈조건 없는 사랑, 과거의 모습에 가두지 않고 지금 여기에 집중하는 것〉


단순한 삶은 자기 인생에서 주인 행세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묻는 일로 시작합니다. 제 경우에 그것은 현실에서 부닥치는 온갖 문제들일까요, 신체 경련일까요, 정신적 긴장일까요? 그러고는, 그냥 살아가는 겁니다. 언젠가 한 은둔 수도자를 만나 두 시간 정도를 붙잡고 질문을 퍼부어댄 적이 있습니다. 대화가 끝나갈 무렵, 그분은 제게 이런 말씀을 하셨지요. “당신은 항상 말을 돌리시는군요. 단순함, 집착 버리기, 삶의 희열을 찾고 계신다고요? 그 모두 다 이미 당신은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니 질문은 그만 내려놓으십시오. 모든 걸 내려놓고, 그냥 행복하세요.” 저는 그 “행복하세요”라는 말씀에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했습니다. 맞아요, 저는 삶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었습니다. 온갖 비법들만 찾아 헤매고 있었던 거죠. “수사님, 제 인생을 바꾸게 도와주세요! 이 모든 상처를 제게서 떨쳐내주세요!” 수사님은 그런 저에게 아무것도 바꾸려 들지 말고 다시 시작하라는 가르침을 주신 거고요.
_〈단순함, 질문은 내려놓고 그냥 행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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