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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첫사랑

이반 세르게예비치 투르게네프 (지은이), 임지연 (옮긴이)
디자인이음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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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첫사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러시아소설
· ISBN : 9791192066158
· 쪽수 : 158쪽
· 출판일 : 2022-08-29

책 소개

열여섯 살 청년 블라디미르는 연상의 여인 지나이다를 만나 강렬하고도 낯선 감정에 빠지게 된다. 투르게네프는 처음 느끼는 감정에 혼란스러워 하는 풋풋한 청년 ‘블라디미르’와 남성들을 사로잡은 아름답고 우아한 ‘지나이다’를 특유의 필체로 선명하고도 완성도 높게 그려낸다.

저자소개

이반 세르게예비치 투르게네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18년 11월 9일 러시아 오룔에서 태어났으며, 부유한 귀족으로서 누리는 특권과 농노제의 모순을 동시에 경험하며 자랐다. 내성적이고 감수성이 예민한 아이였던 투르게네프는 강압적인 어머니와 농노제의 부조리를 목격하면서 예리한 관찰력을 키워나갔다. 이러한 경험은 훗날 그가 『사냥꾼의 수기 Записки охотника』에서 농노들의 인간적인 모습을 강조하여 집필하였는데 계기가 되었으며, 이는 실제 농노제 개혁에도 영향을 미쳤다. 투르게네프는 단순한 소설가가 아니라 시대의 흐름을 예리하게 포착하고 작품 속에 녹여낸 사상가이기도 했다. 그는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방황하는 인물들을 통해 인간 본성의 다양한 면을 그려 냈으며, 시대적 가치가 급변하는 러시아 사회에서 개인이 어떤 모습으로 존재할 수 있는지 깊이 탐구했다. 1843년 스물다섯 살이었던 투르게네프는 한 오페라 무대에서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프랑스 오페라 가수 폴린 비아르도(P. Viardot)가 노래를 부르는 순간 사랑에 빠져 버렸다. 투르게네프는 죽음을 맞이할 때까지 폴린 비아도르를 짝사랑했으며, 이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그린 『짝사랑 Ася』과 청년의 가슴 아픈 짝사랑을 다룬 『첫사랑 Первая любовь』에 그의 현실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 주로 유럽에서 활동했던 투르게네프는 프랑스, 독일, 영국 등지에서 서구 문화 예술계와 활발히 교류했다. 당대 러시아에서는 톨스토이(L. Tolstoi)와 도스토옙스키가 최고로 인정받는 작가였지만, 서유럽에서는 투르게네프가 이들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척추암으로 고통받던 그는 1883년 9월 3일에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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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옮긴이)    정보 더보기
숙명여대 사학과 졸업 후 해외광고홍보대행사와 CJ E&M에서 일했다. 영상보다는 활자에 매력을 느껴, 글밥아카데미를 거쳐 현재 바른번역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교황 연대기], [한 입 크기의 프랑스 역사], [세계사를 바꾼 50권의 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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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선 당신은 나를 지나이다 알렉산드로브나라고 불러야 해요. 둘째, 아이들 그러니까 젊은 신사들이 자기 감정을 솔직하게 말하지 않는 건 정말 이상해요. 그런 건 다 큰 어른들이나 하는 거죠. 당신, 나를 좋아하죠, 그렇죠?” 그녀가 툭 터놓고 이야기하자 굉장히 기쁘면서도약간 자존심이 상했다. 그녀가 한낱 소년을 상대하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주고 싶었다. 최대한 진지한 태도로 애써 아무렇지 않은 듯 말했다. “물론 당신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지나이다 알렉산드로브나. 그 사실을 감추고 싶지 않습니다.”


아버지는 언제나 자신만의 스타일로 단순하면서도 멋지게 차려입었다. 하지만 아버지가 이보다 우아해 보인 적은 없는 것 같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지 않는 곱슬머리에 쓴 회색 모자도 이보다 멋져 보이진 않았다. 나는 지나이다 쪽으로 갔지만 그녀는 시선도 주지 않은 채 다시 책을 들고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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