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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었고 사랑이며 사랑이 될 것

사랑이었고 사랑이며 사랑이 될 것

(사랑에 대한 다섯 가지 판타지의 역사)

바버라 H. 로젠와인 (지은이), 김지선 (옮긴이)
서해문집
1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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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었고 사랑이며 사랑이 될 것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사랑이었고 사랑이며 사랑이 될 것 (사랑에 대한 다섯 가지 판타지의 역사)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91192085623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22-10-25

책 소개

사랑이란 무엇인가? 이 짤막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지구 전체를 뒤덮을 만큼 기나긴 글이 필요할지도 모르고, 어쩌면 이미 제출된 답변들이 지구를 한참 뒤덮고도 남았는지 모른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에서부터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시인들, 소설가들, 극작가들이 사랑에 관한 글을 썼다.

목차

머리말

1장 한마음
2장 초월
3장 의무
4장 집착
5장 충족 불가능성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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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바버라 H. 로젠와인 (엮은이)    정보 더보기
중세학자이자, 감정사학자이자, 시카고 로욜라 대학 명예교수다. 중세학자로서 로젠와인은 《중세의 짧은 역사》, 《중세 읽기》, 《50가지 사물에 담긴 중세》(공저), 《서양의 창조》(공저) 등을 썼다. 중세의 여러 측면 가운데서도 ‘감정’에 관심을 가졌던 로젠와인은 《중세 초기의 감정적 공동체》에서 감정에 대한 인지 이론 및 사회 구성주의 이론뿐만 아니라 광범위한 미시적 역사 연구를 바탕으로 중세에 존재했던 다양한 감정적 공동체를 보여주었다. 다른 한편으로 (당시 감정사에서 주요 패러다임이었던) 노르베르트 엘리아스의 ‘문명화 과정’, 즉 감정을 억제하고 일정한 행위 규범을 받아들이면서 문명화가 이루어졌다는 주장에 대한 설득력 있는 비판을 담은 이 책은 “획기적”이고 “독창적”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 밖에도 《감정의 세대》, 《감정의 역사란 무엇인가》(공저) 등 감정사에 관한 책을 저술한 로젠와인은 2020년 《분노: 감정의 충돌하는 역사》로 한 가지 감정에 집중한 책을 내놓았고, “그런 다음에야 비로소 사랑에 눈을 돌렸다.” 분노보다 한층 더 어렵고, 모순적이며, 수많은 이야기와 밈, 속담, 판타지로 둘러싸여 있는 감정, 그 자체로 많고도 다양한 의미를 아우르는 것을 넘어 다른 수많은 감정(기쁨, 고통, 경이, 혼란, 자부심, 모욕감, 수치심, 평온함, 분노 등)들과 관련되어 있는 감정에. 이 책은 우리가 사랑을 무엇이라 생각하고 생각해왔는지를, 말하자면 사랑에 대한 인식의 지도를 제시한다. 우리는 어떤 틀을 통해 사랑을 이해하는가? 혹은, 우리는 사랑으로 하여금 어떤 틀을 통해 우리를 들여다보게 만드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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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출판 편집자를 거쳐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기억을 되살리는 남자》, 《진실에 갇힌 남자》, 《살인자의 동영상》, 《이노센트 와이프》, 《위스퍼맨》, 《83년째 농담 중인 고가티 할머니》, 《따르는 사람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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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랑은 그 자체로 많고도 다양한 의미를 아우르는 것을 넘어, 다른 수많은 감정들과 관련되어 있다. 기쁨, 고통, 경이, 혼란, 자부심, 모욕감, 수치심, 평온함, 분노. 사랑의 동기 역시 다양하다. 통제하고 싶고, 지배당하고 싶고, 유혹하고 싶고, 욕망의 대상이 되고 싶고, 보살피고 싶고, 젖 물리고 싶은 소망들. 처음에는 적대적으로 보이는 행위들, 심지어 정복과 전쟁까지도 정당화하는 데 이용될 수 있는 것이 사랑이다.


오늘날의 몇몇 과학자들과 달리 나는 사랑이 무엇이라고 주장할 생각이 없다. 많은 철학자들과는 반대로 나는 사랑이 무엇이어야 하는지에 대해 별 생각이 없다. 지식사학자들과도 다르게 나는 단순히 사랑에 관한 이론들(그런 이론들 중 일부가 내 논의에 포함되기는 하지만)을 살펴보고 싶은 것도 아니다. 나는 오늘날 사람들이 사랑을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과거 사람들은 사랑이 무엇이라 생각했는지를 이해하고 싶고, 그 서사 속에 여성들을 포함시키고 싶다. 나는 ‘실제’ 인물들과, 그들이 자신의 사랑을 어떻게 이야기했는지를, 더불어 우리가 정교하게 만들어내고 붙드는 사랑의 판타지에 흔히 뼈대 역할을 하는 창작물들을 나란히 언급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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