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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사랑이었고 사랑이며 사랑이 될 것 (사랑에 대한 다섯 가지 판타지의 역사)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91192085623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22-10-25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91192085623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22-10-25
책 소개
사랑이란 무엇인가? 이 짤막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지구 전체를 뒤덮을 만큼 기나긴 글이 필요할지도 모르고, 어쩌면 이미 제출된 답변들이 지구를 한참 뒤덮고도 남았는지 모른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에서부터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시인들, 소설가들, 극작가들이 사랑에 관한 글을 썼다.
목차
머리말
1장 한마음
2장 초월
3장 의무
4장 집착
5장 충족 불가능성
맺음말
참고문헌
주
찾아보기
책속에서
사랑은 그 자체로 많고도 다양한 의미를 아우르는 것을 넘어, 다른 수많은 감정들과 관련되어 있다. 기쁨, 고통, 경이, 혼란, 자부심, 모욕감, 수치심, 평온함, 분노. 사랑의 동기 역시 다양하다. 통제하고 싶고, 지배당하고 싶고, 유혹하고 싶고, 욕망의 대상이 되고 싶고, 보살피고 싶고, 젖 물리고 싶은 소망들. 처음에는 적대적으로 보이는 행위들, 심지어 정복과 전쟁까지도 정당화하는 데 이용될 수 있는 것이 사랑이다.
오늘날의 몇몇 과학자들과 달리 나는 사랑이 무엇이라고 주장할 생각이 없다. 많은 철학자들과는 반대로 나는 사랑이 무엇이어야 하는지에 대해 별 생각이 없다. 지식사학자들과도 다르게 나는 단순히 사랑에 관한 이론들(그런 이론들 중 일부가 내 논의에 포함되기는 하지만)을 살펴보고 싶은 것도 아니다. 나는 오늘날 사람들이 사랑을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과거 사람들은 사랑이 무엇이라 생각했는지를 이해하고 싶고, 그 서사 속에 여성들을 포함시키고 싶다. 나는 ‘실제’ 인물들과, 그들이 자신의 사랑을 어떻게 이야기했는지를, 더불어 우리가 정교하게 만들어내고 붙드는 사랑의 판타지에 흔히 뼈대 역할을 하는 창작물들을 나란히 언급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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