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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을 먹는 나날

흙을 먹는 나날

(열두 달, 계절을 먹고 깨닫고 쓰다)

미즈카미 쓰토무 (지은이), 지비원 (옮긴이)
메멘토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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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을 먹는 나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흙을 먹는 나날 (열두 달, 계절을 먹고 깨닫고 쓰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음식에세이
· ISBN : 9791192099354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4-09-05

책 소개

향긋한 흙내 나는 이야기로 우리의 황폐화된 미각을 돌아보게 하는 요리 에세이의 명저. 누계 판매량 1억 권의 대기록을 세운 요리 만화의 바이블 『맛의 달인』에서 주인공 야마오카 지로가 “지금, 유일하게 읽을 가치가 있는 음식 책”이라고 극찬한 도서다.

목차

일월, 토란 한 알을 꺼내는 마음
이월, 된장을 즐기다
삼월, 겨울 밥상에 더한 푸른색
사월, 땅의 노래를 듣다
오월, 죽순의 계절
유월, 매실 절임에 담긴 인생
칠월, 여름 요리의 문
팔월, 대두(大豆)의 공덕
구월, 산(山)의 향을 먹다
시월, 열매와 시간이 선물한 맛
십일월, 밤과 차의 선율
십이월, 흙도 잠들다

옮긴이 후기
추천의 글(박찬일)

저자소개

미즈카미 쓰토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후 일본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 1919년 후쿠이(福井)현에서 태어났다. 집이 가난하여 아홉 살에 출가하여 십대 후반까지 교토의 선종 사원에서 생활했다. 이때 부엌에서 살며 정진요리(精進料理, 일본의 사찰요리)를 배웠고, 식사를 준비하고 시중을 드는 전좌 역할도 했다. 엄격한 수행생활이 힘들어 절에서 도망친 적도 있다. 1937년 리쓰메이칸 대학에 입학했지만 반년 만에 자퇴. 이후 생활고에 시달리며 옷 행상을 하는 등 40여 년 동안 36번이나 직업을 바꾸었다. 『안개와 그림자(霧と影)』를 발표한 1959년(40세)부터 사회파 추리소설 작가로 두각을 나타냈다. 대표작으로 『바다의 송곳니(海の牙)』 『기러기 절(雁の寺)』 『우노 고지전(宇野浩二伝)』 『잇큐(一休)』 『데라도마리(寺泊)』 『료칸(良寛)』 등이 있다. 일본추리작가협회상, 나오키상, 기쿠치간상, 다니자키준이치로상, 가와바타야스나리상, 마이니치예술상을 수상했다. 1998년 일본 문화공로자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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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비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에서 국어국문학과 사회학을 전공했으며 같은 대학원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했다. 현재 출판 기획과 번역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왜 읽을 수 없는가』, 옮긴 책으로 『지(知)의 관객 만들기』, 『흙을 먹는 나날』, 『그 많은 개념어는 누가 만들었을까』, 『독해력 수업』 외 여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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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무릇 나에게 자랑할 만한 요리 같은 건 없지만 그저 밭과 더불어 살며 제철을 맞은 재료를 먹는 정도의 재주는 있다고 할 수 있겠다. 그것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다. 내가 이 글에 ‘흙을 먹는 나날’이라는 제목을 붙인 것도 실은 내 정진요리, 즉 노스님에게서 요리법을 배운 나날이 곧 흙을 먹는 나날이었기 때문이다.”


“한겨울의 저장고에서 토란 한 알을 쓰다듬으며 꺼내는 마음을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바깥은 영하의 혹한이다. 윙윙 바람 불고 난로 연기마저 얼어붙어 하늘에서 부서지는, 한시도 바깥으로 나갈 수 없는 추위다. 그럴 때 손에 든 토란이 고맙다. 빨리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봄이 왔으면 좋겠다. 나는 원망스러운 마음으로 밭을 바라보다 칼로 조심스레 토란 껍질을 삭삭 긁어내듯이 벗긴다. “높은 산도 티끌이 모인 것이 아닌가” 하고 되뇌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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