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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오와 줄리엣

로미오와 줄리엣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은이), 이태주 (옮긴이)
푸른생각
1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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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오와 줄리엣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로미오와 줄리엣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희곡 > 외국희곡
· ISBN : 9791192149141
· 쪽수 : 198쪽
· 출판일 : 2022-05-03

책 소개

세계 문학을 읽는다 6권. 불멸의 고전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 아름답고 순수한 사랑을 피워낸 젊은 연인의 절절한 사랑과 두 집안의 불화로 인해 맞이한 비극적 운명이 오래도록 우리 마음속에 살아 숨 쉬고 있다.

목차

■ 책머리에

로미오와 줄리엣

■ 작품 해설
■ 작가 연보
■ 셰익스피어 가계도
■ 장미전쟁 역사극의 가계도
■ 영국 왕가 족보

저자소개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564년 4월 23일 존 셰익스피어와 메리 아든 사이에서 태어났다. 셰익스피어는 아름다운 숲과 계곡으로 둘러싸인 인구 2000명 정도의 작은 마을 스트랫퍼드에서 8남매 중 셋째로 태어났고, 이곳에서 학교를 다녔다. 주로 《성경》과 고전을 통해 읽기와 쓰기를 배웠고 라틴어 격언도 암송하곤 했다. 열한 살에 입학한 문법 학교에서 문법, 논리학, 수사학, 문학 등을 배웠는데, 《성경》과 더불어 오비디우스의 《변신》은 셰익스피어에게 상상력의 원천이 된다. 그리스어도 배웠지만 그리 신통하지는 않았다. 그 때문에 동시대 극작가 벤 존슨은 “라틴어는 신통하지 않고, 그리스어는 더 말할 것이 없다”라고 셰익스피어를 조롱하기도 했다. 그러나 셰익스피어의 타고난 언어 구사 능력, 무대 예술에 대한 천부적인 감각, 다양한 경험, 인간에 대한 심오한 이해는 그를 위대한 극작가로 만들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그는 제대로 교육받지는 못했지만, 자연으로부터 모든 것을 배운 자연의 아들이자 천재였다. 1590년대 초반 셰익스피어가 집필한 《타이터스 앤드로니커스》, 《헨리 6세》, 《리처드 3세》 등이 런던 무대에서 상연되었다. 특히 《헨리 6세》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그에 대해 악의에 찬 비난도 없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의 작품은 인기를 더해 갔다. 1623년 벤 존슨은 그리스와 로마의 극작가와 견줄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셰익스피어뿐이라고 호평하며, 그는 “어느 한 시대 사람이 아니라, 모든 시대의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1668년 존 드라이든은 셰익스피어를 “가장 크고 포괄적인 영혼”이라고 극찬했다. 셰익스피어는 1590년에서 1613년에 이르기까지 10편의 비극(로마극 포함), 18편의 희극, 10편의 역사극, 그리고 시집 《소네트》를 집필했다. 38편의 희곡 작품들은 상연 연대에 따라 대개 4기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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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영어영문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하와이대학교 및 조지타운대학교 대학원에서 수학했다. 셰익스피어 관련 저서로 『이웃사람 셰익스피어』 『원어와 함께 읽는 셰익스피어 명언집』 『셰익스피어와 함께 읽는 채근담』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셰익스피어 4대 희극』 『셰익스피어 4대 사극』 『셰익스피어와 성서』 『셰익스피어와 종교』 『셰익스피어의 사랑과 정치』 등이, 그 외 저서로 『세계 연극의 미학』 『연극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브로드웨이』 『R 교수의 연극론』 『충격과 방황의 한국연극』 『한국연극 전환시대의 질주』 『재벌들의 밥상』 『유진 오닐:빛과 사랑의 여로』 『불멸의 연인들:로렌스 올리비에와 비비안리』 『예술가의 연인들』 등이 있다. 단국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및 연극영화학과 교수·공연예술연구소장·대중문화예술대학원장, 한국연극학회 회장, 국제연극평론가협회(IATC) 집행위원 겸 아시아-태평양 지역센터 위원장, 예술의전당 이사, 국립극장 운영위원, 서울시극단장, 한국연극교육학회장, 한국연극평론가협회 회장,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초빙교수 등을 역임했다. 현재 공연예술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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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로미오
아, 저 여인의 빼어난 아름다움은 횃불에게 환히 타오르는 법을 가르치고 있는 듯하다. 그건 검은 에티오피아인의 귀에 매달려 있는 값비싼 보석처럼 밤의 볼에 걸려 있는 듯하다. 일상적으로 써먹자니 너무나 고귀한 아름다움이요, 속세의 것이 되기엔 너무도 아깝구나. 딴 여인들 틈에서 섞여 있으니 한결 더 눈부시게 아름다움이 돋보인다. 까마귀 떼 속에 섞인 눈처럼 하이얀 비둘기 같아 보이네. 춤이 끝나면 저 여인이 서 있는 곳을 잘 보아두었다가 저 여인의 손을 이 거친 손으로 잡아보리라. 한데, 지금까지 내 마음이 사랑을 했다고 할 수 있을까? 내 눈이여, 아니라고 답하라! 나는 오늘 밤에야 그 진정한 아름다움을 본 듯하구나.
티볼트
저 목소릴 들어보니 틀림없이 몬태규네 집안 사람이다. 여봐라(사동에게), 내 긴 칼을 갖고 오라. 이놈, 잘도 왔구나. 가면으로 몸을 가리고 와서 우리 연회를 우롱할 셈이냐? 우리 문중의 명예를 걸고 저놈을 때려죽이는 것이 죄가 될 순 없다.


줄리엣
벌써 가시렵니까? 아직 날이 새지 않았습니다. 겁에 질린 당신 귓전에 방금 울린 그 소리는 종달새가 아니라 나이팅게일 울음 소립니다. 밤마다 저 너머 석류나무 위에서 노래합니다. 로미오 님, 정말이지 그 소리는 나이팅게일이었습니다.
로미오
아침을 알리는 종달새라오. 나이팅게일이 아니었소. 봐요, 저 동녘의 하늘. 갈라지는 구름자락을 수놓는 저 심술궂은 아침 햇살을 봐요. 밤의 등불도 꺼졌어요. 즐거운 아침이 안개 자욱한 산봉우리를 딛고 발돋움하고 있소. 이제 나는 가야 하오. 그래야 살 수 있어요. 여기 머물러 있으면 죽을 수밖에 없소.
줄리엣
저기 저 빛은 햇살이 아닙니다. 저는, 저는 알고 있어요. 정말이지, 저 빛은 태양이 뱉어놓은 별똥 같은 거예요. 당신을 위해 오늘 밤 횃불이 되어 만토바로 가시는 당신의 길목을 낱낱이 비춰줄 것입니다. 그러니 좀 더 계셔요. 지금 떠나실 필요는 없습니다.


로미오
만약에 달콤한 꿈이 사실일 수 있다면, 내 꿈은 무슨 희소식의 징조임에 틀림없다. 이 가슴의 주인인 사랑의 신은 가벼이 옥좌에 앉아, 오늘 진종일 별난 기운 땜에 날 들뜨게 해서 발이 땅에 닿지 않게 한다. 꿈에 내 님이 와서 내가 죽어 있는 것을 보았어. 죽은 자가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이상한 일이야. 님은 여러 번 되풀이해서 내 입술에 입 맞추며 생명의 입김을 불어넣어주었어. 그 덕택으로 나는 소생하고 제왕이 되었다는 꿈이었어. 사랑의 그림자만으로도 이토록 기쁠 수 있다면 진정한 사랑을 소유했을 때에는 얼마나 그 기쁨이 크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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