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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렇게 달을 보며 절을 올렸다

우리는 그렇게 달을 보며 절을 올렸다

유용주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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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렇게 달을 보며 절을 올렸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우리는 그렇게 달을 보며 절을 올렸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2247540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2-11-01

책 소개

길 위의 시인 유용주가 새 산문집 <우리는 그렇게 달을 보며 절을 올렸다>를 들고 우리 곁에 돌아왔다. 이번 산문집에서 저자는 장수의 지역민으로, 농민(노동자)으로, 문인으로서의 삶에 대해 더러는 울분에 찬 어조로, 더러는 따뜻한 눈길로 세상을 마주한다.

목차

1부 아름답게 사라지는 방법
길 위에서
부끄러움에 대하여
시골살이
남원
아름답게 사라지는 방법
고통 앞에서 중립은 없다
2017년 3월 23일
제주도를 그냥 그대로 둬라
인간 없는 세상

2부 작가는 무엇으로 사는가
작가는 무엇으로 사는가 1
작가는 무엇으로 사는가 2

3부 섬으로 부치는 편지
고향 생각
섬으로 부치는 편지
추억의 대전 중앙시장
만덕이
목도리도마뱀
새벽 산책
우리는 그렇게 달을 보며 절을 올렸다
위생장갑
흔들릴 때마다 한잔
방아를 잘 찧어야 애국자
노래는 힘이 세다
나의 마지막 수트
오늘도 걷는다

4부 내 인생의 음악
외로운 길
내 영혼을 뒤흔든 한 편의 시
내 인생의 음악
아부지 생각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어머니 마음, 농사짓는 마음

작가의 말

저자소개

유용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1년 〈창작과 비평〉 가을호 등단. 작품으로 시집 『가장 가벼운 짐』 『크나큰 침묵』 『은근살짝』 『서울은 왜 이렇게 추운 겨』 『어머이도 저렇게 울었을 것이다』 『내가 가장 젊었을 때』, 시선집 『낙엽』, 산문집 『그러나 나는 살아가리라』 『쏘주 한잔 합시다』 『아름다운 얼굴들』 『그 숲길에 관한 짧은 기억』 『여기까지 오느라 고생 많았다』, 소설집 『죽음에 대하여』, 장편소설 『마린을 찾아서』 『어느 잡범에 대한 수사보고』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나는 죄의식에 휩싸여 속죄를 해야 한다는 강박과 어른으로 성장한 지금, 기록으로 남겨 자신에게 엄격해야 좋은 작가로 남을 수 있다는 마음이 있었다. 그 꼬마는 결혼을 해, 뚱뚱한 중늙은이가 되어 지금은 종로에서 공장을 경영하고 있다. 사십 년이 훨씬 넘은 사건이지만 부끄러운 모습이다. 아무리 십 대라지만, 내 안의 짐승을 제어하지 못했다. 무조건 사과한다. 칭찬과 비난이 모두 내 몸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안다. 죄책감과 벌은 죽을 때까지 내 몫이다.
_「부끄러움에 대하여」에서


작가는 노는 사람이 아니다. 보통 사람보다 모자라기 때문에 엄청 노력한다. 책 한 권을 내기 위해 온몸을 바친다. 팔리지 않는다. 알아주는 사람도 없다. 이 외로운 싸움을 알기 때문에 정부에서 인건비를 지원하는 걸로 안다. 다시 한번 도서관 관장에게 얘기한다. 상주작가는 공무원이 아니다. 계약서상 8시간 근무하기로 되어 있으니 그대로 하라면 깨끗이 포기하겠다. 그동안 가난하게 버텨왔다. 조금 더 가난하게 살겠다. 출근하지 않겠다.
_「남원」에서


촛불이 승리했다고 한다. 백번 맞는 말이다. 그런데도 씁쓸하다. 우리는 원래 있어야 할 그 자리로 되돌린 것뿐이다. 원래부터 이랬어야 했다. 뭐가 이겼다는 말인가. 누가 누구를 이겼다는 말인가. 그냥 상식에 맞게 되돌린 것뿐이다. 상식에 맞는 일이 이렇게 어려울 줄 예전에 미처 몰랐다. 법은 만인 앞에 평등하다고? 유전무죄, 무전유죄란 외침은 왜 나왔나.
_「고통 앞에서 중립은 없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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