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가족주의보

가족주의보

리사 주얼 (지은이), 김원희 (옮긴이)
북스피어
17,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6,020원 -10% 0원
890원
15,13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가족주의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가족주의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액션/스릴러소설 > 외국 액션/스릴러소설
· ISBN : 9791192313320
· 쪽수 : 512쪽
· 출판일 : 2023-05-30

책 소개

25번째 생일을 맞은 리비는 변호사로부터 편지를 한 통 받는다. 거기에는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친부모가 자신에게 대저택을 유산으로 남겼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리비는 이 저택에서 세 사람이 동반자살했다는 신문기사를 발견한다.

목차

1장 ... 9
2장 ... 267
3장 ... 373
4장 ... 481
후기 ... 505

저자소개

리사 주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8년 영국 런던 출생. 1999년 첫 작품 『랄프의 파티』가 그해 가장 많이 팔린 데뷔 소설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다. 지금까지 21편의 소설을 발표했으며, 근래에는 가족이나 연인과 같이 가까운 사이에 있는 사람들의 뒤틀린 내면과 그 영향을 묘사하는 심리 스릴러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가족 주의보』는 영국 선데이 타임즈 베스트셀러 1위, 아마존 차트 1위, 백만 부 이상 판매를 기록했으며, 미국 출간 즉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펼치기
김원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오래도록 책 속의 낯선 미로를 따라 걸으며, 또 다른 미로 속 주민들과의 만남을 고대하고 있다. 북스피어에서 제프리 디버 외 『세상의 모든 책 미스터리』, 이언 랜킨 외 『백만 불짜리 속편 미스터리』, 사라 파레츠키 『침묵의 시대에 글을 쓴다는 것』, 소피아 베넷 『윈저노트, 여왕의 비밀 수사 일지』, 리사 주얼 『가족주의보』를 번역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5분 전까지만 해도 리비가 인생 속에서 찾는 기쁨은 주로 소박했다. 손꼽아 기다리고 갈망하며, 차곡차곡 비축하거나 열심히 노력해서 얻어 내야 하는 종류였고. 그러한 기쁨이란 대개 크게 보면 아무 의미도 없지만 인생의 밋밋한 표면을 빛나게 해 줄 만한 사소한 사치였다. 매일 아침 벌떡 일어나 출근해서 그럭저럭 좋아하지만 사랑하지는 않는 일을 해 나갈 수 있게 동력을 부여해 주는 작은 사치.
이제 리비는 첼시에 집 한 채를 갖게 되었다.


팔자 주름이 매력적이고 개와 고양이(혹은 둘 중 하나)를 키우는 남자, 리비의 성인 ‘존스’와 나란히 쓰기 좋은 재미난 성을 가진 남자, 돈을 리비만큼 벌거나 더 많이 버는 남자, 섹스보다 포옹을 더 좋아하고 멋진 신발을 신고 피부가 곱고 문신이 없으며 훌륭한 어머니를 두었고 발 모양도 매력적인 남자. 키는 최소한 178센티는 되어야 하는데, 180센티 이상이면 더 좋겠지. 귀찮은 짐 없고 좋은 차를 몰며 단단한 복근이 느껴지는 남자. 뭐, 일단은 똥배만 없어도 합격이지만.


“좋은 책이야?”
“책은 다 좋아.”
“그렇지 않아. 진짜 나쁜 책들도 읽어 봤는걸.”
구체적으로 『빨간 머리 앤』을 떠올리는 중이었다. 이전 학기에 강제로 읽은 건데, 그렇게 시시하고 짜증 나는 책은 태어나서 처음 봤다.
핀이 침착하게 반박했다.
“그건 나쁜 책들이 아니라― 너한테 재미가 없었던 책들인 거지. 둘은 전혀 다른 문제야. 너무 엉망으로 써서 아무도 출판해 주지 않을 책이나 나쁜 책이라고 할 수 있는 거야. 일단 출판된 책이라면 모두 누군가에겐 ‘좋은 책’이 될 수 있어.”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나무랄 데 없는 논리였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