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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의 눈으로 본 십자군 전쟁

철학자의 눈으로 본 십자군 전쟁

(십자군 전쟁에서 배우는 평화를 위한 지혜)

박승찬 (지은이)
오르골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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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의 눈으로 본 십자군 전쟁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철학자의 눈으로 본 십자군 전쟁 (십자군 전쟁에서 배우는 평화를 위한 지혜)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2642109
· 쪽수 : 400쪽
· 출판일 : 2025-01-11

책 소개

철학자의 눈에 비친 십자군 전쟁은 어떤 모습일까. 이 책은 우리가 흔히 ‘안다’고 착각해 온 십자군 전쟁의 ‘진짜 얼굴’을 보여준다. 이를 위해 저자는 서구와 이슬람의 기록을 망라한 균형 잡힌 시각으로 200년 십자군 전쟁을 통찰한다.

목차

머리말
프롤로그

[1장] 십자군 전쟁의 서막, 신께서 원하신다
신흥 이슬람 세력의 예루살렘 점령
십자군을 만든 교황의 외침
십자군 전쟁의 사회적·정치적 배경

[2장] 1차 십자군 전쟁과 예루살렘 점령
민중 십자군의 실체
1차 정규 십자군
안티오키아 전투, 믿음 또는 광기
십자군의 예루살렘 탈환
예루살렘 점령 이후의 정세 변화
십자군 기사단 소개

[3장] 실패로 끝난 2차 십자군 전쟁
이슬람의 반격과 누르 알딘
수도원장 베르나르두스가 제창한 2차 십자군
2차 십자군 원정 수난기
십자군의 처참한 실패
예루살렘을 둘러싼 지속적인 싸움

[4장] 리더십이 돋보인 3차 십자군 전쟁
이슬람의 구원자, 살라딘의 등장
하틴 전투와 살라딘의 예루살렘 탈환
예루살렘 재탈환에 나선 3차 십자군 전쟁
리처드 왕과 살라딘의 리더십

[5장] 추악한 원정의 끝, 4차 십자군 전쟁
교황 인노첸시오 3세가 설계한 4차 십자군 전쟁
예루살렘이 아닌 이집트로
4차 십자군의 콘스탄티노플 침략
소년 십자군의 비극

[6장] 무의미한 전쟁을 원치 않은 사람들
현지 그리스도교인으로 구성된 5차 십자군
술탄을 방문한 프란치스코 성인
프리드리히 2세와 6차 십자군 원정

[7장] 마지막 십자군 전쟁과 그 후
7차 십자군 전쟁과 루이 9세
8차 십자군 전쟁과 십자군 국가의 몰락
십자군이 대부분 실패한 이유
십자군 전쟁 이후 세계정세의 변화

[8장] 십자군 전쟁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
십자군 전쟁이 서유럽에 미친 영향
십자군 전쟁에 대한 평가

[9장] 십자군 전쟁을 통해 배우는 무지개 원리
원리 1. 종교의 이름으로 욕심을 정당화하지 말라
원리 2. 정의를 무력으로 강요하지 말라
원리 3. 모든 힘을 다해 전쟁을 피하라
원리 4. 해로운 분노를 버리라
원리 5. 적에게 자비를 베풀라
원리 6. 전쟁을 피하려면 서로를 알라
원리 7. 평화를 원하면 불의를 없애라

미주
십자군 관련 연표
참고문헌
이미지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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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박승찬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 가톨릭대학교 철학과 교수이다. 서울대학교 식품공학과를 졸업한 뒤, 가톨릭대학교 신학부에서 신학을 공부하던 중 중세철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에서 석사와 박사학위(중세철학 전공)를 받았다. 한국중세철학회장, 한국가톨릭철학회장, 김수환추기경연구소장을 역임했다. 그는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강의로 유명하다. 그의 ‘중세철학사’ 강의는 2012년 SBS와 대학교육협의회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는 ‘대학 100대 명강의’로 선정되었다. 또한 JTBC 〈차이나는 클라스: ‘중세 천년의 빛과 그림자’〉, tvN 〈벌거벗은 세계사> EBS 〈통찰, 클래스e: ‘중세의 위대한 유산’〉, 평화방송(cpbc) 등의 방송 출연, 《한겨레》 연재, 다양한 강연 활동을 통해 사람들이 중세에 대해 갖는 편견을 깨고 중세철학이 지닌 매력과 그 깊이를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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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예루살렘은 히브리어로 ‘평화의 도시’란 뜻인데, 이름과는 정반대로 오랫동안 평화의 도시가 되지 못했습니다.


제가 특히 주목하는 부분은 다른 문화나 종교에 대한 ‘분노’와 ‘혐오’가 단순하고 일시적인 감정이 아니라 집단 이데올로기―정치적 이데올로기든, 종교적인 것이든, 금전 만능주의든―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점입니다. 더욱이 이것이 교육되고 학습되면서 더 멀리, 빠르게 퍼져 나갔다는 사실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고 싶었습니다.
《혐오사회》의 저자 카롤린 엠케는 “혐오의 기억에는 유통기한이 없다”라고 이야기합니다. 과거에 일어났던 혐오라도 제대로 성찰하지 않으면 얼마든지 반복될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리하여 문화적으로 발전했다고 자부하는 현대사회에서도 십자군 전쟁처럼 무지몽매하고 잔인한 사건들이 얼마든지 되풀이될 수 있습니다._ ‘머리말’ 중에서


하틴 전투에서 승패를 가른 것은 개개 병사의 전투력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전장을 지휘한 총사령관의 전투 감각이었습니다. 사실 병사 한 사람 한 사람의 전투력이라면, 중근동에 정착하여 무슬림을 무찌르는 일이 목표였던 십자군 측 성전 기사단이나 구호 기사단의 단원들이 단연 뛰어났을 겁니다.
그러나 예루살렘의 왕 기는 허풍만 떨었지, 이와 같은 대규모 전투 경험이 전혀 없었습니다. 더욱이 하틴 지역은 물이 없는 곳으로 ‘수원(水源)’ 확보가 필수였는데, 이처럼 기본적인 전술조차 놓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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