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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50930127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23-06-21
책 소개
목차
서문 서양 문화의 중대한 변곡점, 중세의 탄생
PART 1 사도 바울로 ― 그리스도교를 세계종교로 성장시키다
01 그리스도교의 박해자, 유대인 사울
02 신의 음성을 경험한 다마스쿠스 체험
03 이방인을 위한 열정적인 선교 여행
04 그리스도교의 의미를 세상의 지혜와 토론하다
05 온 인류에게 열려 있는 그리스도교의 구원
06 사랑의 힘만이 공동체를 지탱한다
07 신의 권능은 약자에게 드러난다
08 그리스도교를 세계종교로 만든 장본인
PART 2 플로티노스 ― 사상과 학문의 원천, 신플라톤주의
01 제국의 쇠퇴기에 나타난 금욕의 철학자
02 유출설, 존재의 문제를 해결하다
03 신을 닮는 것이 곧 인간의 목표다
04 신의 세계를 덕으로 따르는 인간
05 악은 실체가 아니라 선의 결핍이다
06 인간 내면의 선한 본성을 관조하라
07 세상의 불완전함을 숙고하는, 삶의 예술가
08 플라톤의 계승자, 철학과 신학의 원천이 되다
PART 3 오리게네스 ― 철학의 힘으로 뻗어나간 그리스도교
01 순교를 꿈꾸던 청년, 열여덟에 교장이 되다
02 평범한 주교가 질투한 신학 천재
03 플라톤 철학으로 그리스도교를 전파하다
04 그리스도교 비방을 합리적으로 논박하다
05 영적 해석론을 통한 성경 이해
06 성경 해석의 완벽한 토대를 마련하다
07 사랑의 고통을 통한 신의 구원
08 분서갱유로도 지우지 못한 위대한 신학자
PART 4 아우구스티누스 ― 인간의 이성으로 꽃피운 사랑의 신학
01 신과 영혼, 아우구스티누스의 핵심 질문
02 인간의 이성으로 신의 질서를 인식하다
03 신이 완벽하다면, 악은 왜 존재하는가?
04 악의 존재에 대한 인간의 책임
05 신을 소유하는 것이 곧 행복이다
06 존재의 가치에 따른 사랑의 윤리학
07 신국론, 사랑으로 선포한 신의 나라
08 정의가 없는 국가란 거대한 강도떼다
PART 5 보에티우스 ― 최후의 로마인, 죽음 앞에서 철학의 신에게 묻다
01 하루아침에 사형수가 된 유력 가문의 풍운아
02 그리스 철학의 유산을 지킨, 서로마의 교사
03 철학은 운명 앞에 답을 줄 수 있을까?
04 비록 행운을 잃을지라도 행복은 가능하다
05 인간의 운명에서 신의 섭리로
06 신의 존재로 운명의 고통을 극복하다
07 신학적 관심에서 탄생한 ‘인격’의 정의
08 고독 속에서 탄생한 최초의 스콜라 철학자
참고문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바울로가 없었다면 가톨릭교회도, 그리스-라틴 교부신학도, 그리스도교적 헬레니즘 문화도,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밀라노 칙령도 없었을 것이다. 더욱이 그리스-로마 문화와 그리스도교의 교차점에서 탄생한 중세철학의 유구한 역사도 태동하지 못했을 것이다. 일상적 대화에서처럼 그리스도교와 주변 문화 사이에 이루어졌던 대화 역시 대화에 참여하는 상대자를 변화시켰다.
【그리스도교를 세계종교로 만든 장본인】
플로티노스가 제시한 신플라톤주의가 지중해 연안으로 퍼져나갈 무렵, 그리스도교는 박해에도 불구하고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러한 종교적 성장과 함께 자신들이 믿는 교리를 신학이라는 학문으로 발전시키기를 원했다. 이를 위하여 거쳐야 했던 논증과 정의 과정에서는 철학과 수사학에서 빌려온 개념과 범주가 사용되었다.
【세상의 불완전함을 숙고하는, 삶의 예술가】
오리게네스는 이미 어렸을 때 아버지에게서 헬레니즘 교육을 받았다. 앞서 언급한 대로 알렉산드리아 교리학교의 교장이 되었을 때, 그는 세례 지원자들을 가르치기 위하여 자신의 온 힘을 다했다. 그는 고등 과정의 학생들에게 여러 철학 학파의 가르침을 자세히 설명하고 그들의 저서들을 해설해서 위대한 철학자라는 명성을 얻기에 이른다.
【플라톤의 철학으로 그리스도교를 전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