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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독신자 X 기계

[큰글자책] 독신자 X 기계

(철학적 포스트휴먼)

한의정 (지은이)
앨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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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독신자 X 기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책] 독신자 X 기계 (철학적 포스트휴먼)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91192647456
· 쪽수 : 218쪽
· 출판일 : 2024-11-29

책 소개

모빌리티인문학 총서 45권. 20세기 초 문학과 예술의 상상력이 곧 과학이 된다고 믿었던 프랑스 ‘파타피직스’ 예술가들의 활약상과 그들의 작품 및 사상을 본격 소개한 최초의 국내 연구서이다.

목차

프롤로그 _ 파타피직스 세계의 기계 × 인간

1 독신자기계의 탄생
마르셀 뒤샹과 레디메이드
마르셀 뒤샹과 에로즈 셀라비
신부와 독신남들: 마르셸 뒤샹의 <그녀의 독신자들에 의해 발가벗겨진 신부, 조차도>(1915~1923)

2 문학 × 독신자기계
해부대 위에서 만난 재봉틀과 우산: 로트레아몽의 《말도로르의 노래》(1869)
처형기계와 사형수: 프란츠 카프카의 《유형지에서》(1919)
방 안에 갇힌 벌레인간: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1916)
피뢰침 침대와 탈것 위의 조각상: 레이몽 루셀의 《아프리카의 인상》(1909)
달구가 이빨로 만든 모자이크: 레이몽 루셀의 《로쿠스 솔루스》(1914)
다이아몬드 수조: 레이몽 루셀의 《로쿠스 솔루스》(1914)
만 마일 경주와 사랑을 주입하는 전기의자: 알프레드 자리의 《초남성》(1902)
그림 그리는 기계: 알프레드 자리의 《파타피지크 학자 포스트롤 박사의 행적과 사상》(1911)

3 미술 × 기계인간
하랄트 제만의 《독신자기계》전展(1975)
아방가르드 예술의 기계 × 인간
기계-예술가의 탄생
AI예술이 던지는 질문

에필로그 _ 얼굴 없는 시대의 미학
소멸하는 얼굴의 표현
인간의 얼굴에서 사물의 얼굴로

◆ 그림목록
◆ 참고문헌
◆ 미주

저자소개

한의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충북대학교 조형예술학과 교수. 프랑스 현대 미학 전공으로 예술과 예술 아닌 것, 예술계 안과 밖을 나누는 경계와 차별적 취향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독신자x기계』(2022), 『초연결사회를 향한 여덟 개의 인문학적 시선』(공저, 2021), 『모빌리티 테크놀로지와 테크노 미학』(공저, 2020) 등이 있고, 주요 논문으로 「자크 데리다와 발레리오 아다미의 미장아빔」(2022), 「그림 그리는 기계: 창조와 생산 사이」(2021), 「인간의 얼굴에서 사물의 얼굴로: 현대예술에서 인간-비인간의 관계성을 중심으로」(2021), 「강박의 박물관: 하랄트 제만과 아웃사이더 아트」(2019)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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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뒤샹은 <샘>을 고안하면서, 레디메이드에 고의적으로 미술작품 자격을 부여하고자 세 가지 변화를 꾀했다. 첫째, 레디메이드를 받침대 위에 올려놓아 조각처럼 취급받도록 하였다. 둘째, 서명과 연도를 기입하는 예술적 행위를 하였다. 셋째, 그것을 전시장에 내놓은 것이다.


여기서 리오타르가 놓치고 있는 것은, 이 남성과 신부 모두가 뒤샹의 자화상이 될 수 있는 것처럼 한 사람의 모습일 수 있다는 점이다. 서로 다른 차원에서 서로 다른 메커니즘으로 움직이는 여성과 남성, 인간과 기계, 이성과 본능의 이중성이 유리 위에 투명하게 중첩되면서 그 이중성은 아주 미세한 차이 정도로 그 간극을 좁히게 된다.


자신의 성으로 돌아온 초남성은 엘렌과 함께 절대 ‘사랑’에 이르지 않으면서, 즉 사랑을 느끼지 않고 82번까지 연속적으로 성행위를 하는 기록을 세운다. 반대로 엘렌은 그를 진심으로 사랑한다. 그들의 행위를 계속 관찰하던 한 박사가 초남성이 기계에 불과함을 확인시켜 주어도 엘렌이 계속 사랑한다고 주장하자, 엘렌의 아버지는 기계공에게 “사랑을 불어넣는 전자기 기계”를 제작하도록 시킨다. 초남성에게 사랑을 강제로 주입하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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