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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방향을 묻는 과학자의 문장들

삶의 방향을 묻는 과학자의 문장들

(시대를 초월한 과학의 통찰이 전하는 인문학적 위로)

유윤한 (지은이)
드림셀러
1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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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방향을 묻는 과학자의 문장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삶의 방향을 묻는 과학자의 문장들 (시대를 초월한 과학의 통찰이 전하는 인문학적 위로)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2788487
· 쪽수 : 204쪽
· 출판일 : 2025-11-24

책 소개

탈레스부터 젠슨 황까지, 85명의 과학자가 남긴 180개의 문장을 통해 불안한 시대에 삶의 방향을 찾는다. 실패와 지루함을 견디며 진리를 탐구한 과학자들의 태도를 필사하며 사유의 속도를 되찾는 인문 교양서다.

목차

이 책을 읽는 독자에게

탈레스 · 피타고라스 · 데모크리토스 · 히포크라테스 · 아리스토텔레스 · 아르키메데스 · 에라토스테네스 · 히파르코스 · 프톨레마이오스 · 히파티아 · 테온 · 네메시우스 · 피르미쿠스 마테르누스 · 암모니우스 헤르미아스 · 세베루스 세보흐트 · 브라마굽타 · 경건한 베다 · 알 콰리즈미 · 자이르 이븐 하이얀 · 나시르 알딘 알투시 · 로저 베이컨 · 최무선 · 울루그 베그 · 파올로 토스카넬리 · 니콜라우스 쿠사누스 ·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 · 안드레아 베살리우스 · 허준 · 윌리엄 길버트 · 티코 브라헤 · 갈릴레오 갈릴레이 · 요하네스 케플러 · 에반젤리스타 토리첼리 · 로버트 보일 · 아이작 뉴턴 · 에밀리 뒤 샤틀레 · 벤저민 프랭클린 · 카를 폰 린네 · 도로테아 에르크슬레벤 · 헨리 캐번디시 · 카를 프리드리히 가우스 · 마이클 패러데이 · 찰스 다윈 · 그레고어 멘델 · 루이 파스퇴르 · 제임스 클러크 맥스웰 · 드미트리 멘델레예프 · 토머스 에디슨 · 니콜라 테슬라 · 막스 플랑크 · 다비트 힐베르트 · 마리 퀴리 · 어니스트 러더퍼드 · 리제 마이트너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 알렉산더 플레밍 · 닐스 보어 · 에르빈 슈뢰딩거 · 에드윈 허블 · 조르주 르메트르 · 엔리코 페르미 · 베르너 하이젠베르크 · 레이첼 카슨 · 바버라 매클린톡 · 그레이스 호퍼 · 앨런 튜링 · 우젠슝 · 프랜시스 크릭 · 리처드 파인먼 · 로잘린드 프랭클린 · 제임스 왓슨 · 이나모리 가즈오 · 칼 세이건 · 제인 구달 · 스티븐 호킹 · 빌 게이츠 · 크리스토퍼 비숍 젠슨 황 · 제니퍼 다우드나 · 에마뉘엘 샤르팡티에 · 리사 수 · 일론 머스크 · 데미스 하사비스 · 파리사 타브리즈

저자소개

유윤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과학교육과를 졸업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저자와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궁금했어, 우주》 《궁금했어, 인공지능》 《궁금했어, 뇌과학》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마음이 모여 운명이 된다》 《투자로 이익을 내는 사람들의 45가지 원칙》 《손정의 투자 대전략》 《플라스틱이 가득한 지구》 《지구에는 생물이 가득가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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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너 자신을 알라.”
이 말은 흔히 소크라테스가 남긴 것으로 전해지지만, 사실은 그보다 오래전 델포이 신전에 새겨진 아포리즘(격언) 가운데 하나다. 고대 일곱 현인 중 한 사람이 했던 말인데, 탈레스일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아침에 창밖을 내다보면 어제와 별로 다르지 않은 풍경이 펼쳐진다. 비슷한 거리, 늘 그 자리에 있는 나무…. 그런데 가끔은 아주 이상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어떤 이유에선지 그것들을 바라보는 내 시선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세상의 근원은 물’이라는 탈레스의 주장은 단순한 자연철학이 아니다. 그동안 ‘신이 만들었다고 믿어온 세상’을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바라본 자의 대담한 선언이다. 이후 신이 아닌 근원 물질에서 세상의 기원을 찾는 새로운 사상의 문이 열렸다. 자연철학이 시작된 것이다.
탈레스가 남긴 “너 자신을 알라”를 실천하기 위해선 내 마음부터 들여다보아야 한다. 그 시선에 따라 마음이 바뀌고, 결국 나를 둘러싼 새로운 세계가 열릴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스스로를 바라보며 인정해주는 만큼의 존재니까.


“모든 것은 수(數)로 이루어져 있다.”
철학자인 동시에 ‘숫자 마니아’였던 피타고라스는 세상의 모든 것을 숫자로 해석하려고 했다. 그는 조개껍데기의 곡선에 피보나치 수열이 숨어 있고, 눈송이를 돋보기로 보면 육각형이 보인다는 것을 알았던 것일까? 또 번개는 일정한 패턴으로 떨어지고, 은하는 우리가 본능적으로 아름답다고 느끼는 비율로 돈다는 사실도 알았던 것일까?
어쨌든 피타고라스는 수(數)가 자연의 모든 현상 속에 숨어있는 질서의 증거임을 꿰뚫어보았다. 심지어 고대 현악기인 리라를 퉁기다가도 “어? 현의 길이에 따라 음높이가 달라지네?” 하며, 오늘날 우리가 ‘도레미파솔라시도’로 배우는 음계 체계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우리는 사랑할 때조차 숫자의 지배를 받는다. 심장 박동이 일정한 패턴으로 빨리 두근거리고 특정한 호르몬 분비가 적절한 수치까지 높아지지 않는다면, 그 사랑은 거짓이다. 이처럼 숫자는 모든 질서를 더 선명하게 보여준다. 그러니 세상이 혼란스러울수록 그 안의 보이지 않는 질서를 드러내는 숫자에 집중해야 한다. 또, 당장은 무의미해 보이는 경험들이 모여 나중엔 하나의 패턴을 그릴지 모른다는 사실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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