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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빛섬에 꽃비 내리거든](/img_thumb2/9791192964584.jpg)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2964584
· 쪽수 : 204쪽
· 출판일 : 2023-10-04
책 소개
목차
김인중 신부님께 드리는 글 004
천국을 앞당겨 맛보게 한 빛의 화가 _이해인(수녀, 시인)
책머리에
연꽃과 백합이 어우러지는 유정천리의 길 _김인중 신부 008
영겁을 노래하는 꽃처럼 _원경 스님 012
1장 빛을 그리다 023
김인중 신부의 스테인드글라스와 아포리즘
2장 꽃보다 꽃 그림자 051
김인중 신부의 회화작품과 원경 스님의 시와 산문
창窓 052 / 내 안에 노래를 054 / 빛섬과 달빛 059 / 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 창 061 / 무상無常을 넘어 062 / 그대 안에 064 / 푸른 꿈 067 / 그대 나에게 숨결을 주오 069 / 빛 072 / 단풍丹楓 075 / 백설白雪 076 / 달과 모닥불 078 / 춤사위 081 / 햇차를 마시며 082 / 동병同病, 한마음 086 / 취하여 사는 삶 089 / 가을빛 내음 091 / 혼빛 094 / 그림 전시 097 / 님을 위한 기도 099 / 그대, 꽃처럼 100 / 기도 101 / 바람의 소리 104 / 꿈빛 106 / 너를 위한 기도 109 / 늦은 햇차를 마시며 112 / 봄처럼 부지런하라 116 / 창밖을 보며 119
3장 백합과 연꽃 121
김인중 신부의 세라믹, 글래스 아트와 원경 스님의 시
산초록빛처럼 123 / 나의 가을 124 / 사랑의 길 127 / 봄빛 128 / 기도 2 131 / 한 울타리 132 / 가을에 오신다니 138 / 꿈 141 / 5월 초 산암에서 142 / 춘사월 밤비 144 / 쑥대머리 147 / 녹음빛, 이별 149 / 누워 핀 꽃 151 / 자유 152 / 나를 위한 기도 156 / 고요한 평온 159 / 복눈 161 / 그리움을 그대에게 162 / 꽃의 전사 165 / 삶 168 / 떠나간 뒤에 170 / 너를 보낸다 173 / 심곡암 이야기 174 / 다정천리茶精千里 177 / 그대를 위한 염원 178/ 삶의 노래 179 / 취한 저녁 180 / 사춘 소녀 181 / 감춰진 봄빛 그림 183
해설
예술의 의미와 빛의 예술 _신승환(가톨릭대학교 철학과 교수) 186
혼자 있어 자유롭고, 함께 있어 충만한 마음 _도종환(시인, 국회의원) 194
책속에서
스님과 본인이 겨냥하는 목표에 도달하려면 ‘겸손’이야말로 가장 큰 무기가 아닐 수 없다. 그 겸손으로 향을 피워 올리는 뜻을 이루어야 한다. 스님의 연꽃과 본인의 백합이 나란히 하늘을 보며 우리 모두 유정천리有情千里 길을 걸어갈 만하지 않겠는가. _‘책머리에’ 중에서(김인중 신부)
“나의 작품을 추상화라 말하는데, 나는 내 안의 심상을 그린 것이니 추상이라 말하고 싶지 않다”라는 말씀에 “마음 빛을 그리셨으니 ‘심상화’라고 하시면 되겠습니다”라고 응답하는 말끝에 서로 마주 보며 웃음 지었다. _‘책머리에’ 중에서(원경 스님)
예술이란 어둠에서 벗어나 빛으로 향해가는 끊임없는 과정입니다. 저는 말이 통하지 않아도 모두가 함께 느낄 수 있는 보편적인 세계화를 그리겠다고 스스로 다짐했습니다. 어쩌면 제 그림이 서양의 추상화 같으면서도 동양의 수묵담채화처럼 보이는 것도 그런 연유일 것입니다. 제 그림은 동양화나 서양화가 아니라 ‘세계화世界畵’입니다. _‘김인중 신부의 아포리즘’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