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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미학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미학/예술철학
· ISBN : 9791192968179
· 쪽수 : 196쪽
· 출판일 : 2023-06-01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미학/예술철학
· ISBN : 9791192968179
· 쪽수 : 196쪽
· 출판일 : 2023-06-01
책 소개
미학에 대한 많은 오해를 바로잡고 그것의 본뜻과 가치를 환기하기 위해 쓰인 미학 입문서이다. 어떤 독자에게는 비교적 균형 잡힌 시각으로 미학을 접하는 기회가 되고, 또 어떤 독자에게는 미학에 대한 편견을 반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목차
1. 박물관에서 길을 잃다
2. 섹스와 마약, 로큰롤
3. 경험과 주목
4. 미학과 나
5. 미학과 타자
6. 미학과 삶
7. 범세계 미학
감사의 말 / 참고문헌 / 독서안내 / 역자 후기 / 도판 목록
리뷰
책속에서
아름답다는 것은, 가령 붉다는 것과 아주 다르다. 우리는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두 덩어리로, 즉 붉은 것과 붉지 않은 것으로 나눌 수 있다. 말도 안 되는 소리 같겠지만 가능은 하다. 하지만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아름다운 덩어리와 아름답지 않은 덩어리로는 가를 수 없다. 적어도 아름다움이 미학과 어떤 관계가 있기를 바란다면 그럴 수 없다.
심리학자는 즐거움을 두 가지로 구분한다. 그중 첫째는 불쾌한 것이 사라졌을 때 느끼는 즐거움이다. 나는 이것을 ‘안도의 즐거움’이라고 부를 텐데 마음의 동요를 겪은 뒤 신체가 정상으로 돌아올 때 생기는 즐거움이기 때문이다. 가령 몹시 굶주린 끝에 무언가를 먹고 나서 느끼는 즐거움이 바로 안도의 즐거움이며 이때 당신의 신체는 굶주리기 전의 평소 상태로 돌아간다.
우리는 시야에 들어오는 거의 모든 것을 흘려 보고 무시하는 데 굉장히 능숙한데 이것은 중요한 것을 주목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제한 없는 주목을 할 때 우리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다. 그때는 고정된 주목을 할 때보다 훨씬 예측하기 어려운 상태지만, 바로 그런 까닭에 훨씬 가치 있는 순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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