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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남은 빛

우리에게 남은 빛

그리스트 (엮은이), 김지현 (옮긴이)
서해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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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남은 빛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우리에게 남은 빛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외국 과학소설
· ISBN : 9791192988931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24-11-15

책 소개

공모전 1회 수상작들을 엮은 책으로, 공모전 제목대로 멀다면 멀고 가깝다면 가까운 미래를 상상하는 열두 편의 소설로 이루어져 있다. 소설들의 면면은 굉장히 다양하다. 온갖 장르와 국가, 인종의 작가들은 그들 자신이 그러하듯이 여러 궤도로 교차하는 정체성(흑인, 선주민, 라틴계, 아시아계, 장애인, 난민, 페미니스트, 퀴어 등)의 목소리를 담고 있다.

목차

서문

마지막 그린란드 상어의 비밀
구름 직공의 노래
우리에게 남은 빛
소식들
현명한 벌레
인류세에서의 교령회
뒤뜰의 나무
수확해야 할 때
군락에서 떨어져
뒤집힌 사건
엘, 플라스토트로프, 그리고 나
캔버스, 밀랍, 달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그리스트 (엮은이)    정보 더보기
기후 솔루션을 강조하고 환경 부조리를 폭로하는 데 전념하는 비영리 독립 미디어 조직이다. 그리스트는 스토리텔링의 힘을 사용하여 더 나은 세상을 향한 길을 비추고,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며, 기후 변화에 대해 행동해야 할 때가 바로 지금임을 보여준다. 1999년 블로그를 기반으로 시작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2021년 전 세계 언론사를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저널리즘 어워즈’에서 탐사 데이터 저널리즘(소형/중형 언론), 토픽 리포팅(기후 위기) 부문을 비롯해 대상(소형 언론)을 받았다. 한편 그리스트는 언론 매체의 전통적인 ‘보도’가 아닌 다른 전달 방식을 고민하면서 기후 위기 해결책을 찾기 위한 실험실 ‘픽스Fix’를 운영하고 있다. 2021년에 시작된 단편소설 공모전 ‘2200년을 상상하라: 미래의 조상을 위한 기후 소설’도 하나의 실험이었다. 이 책 《우리에게 남은 빛》은 ‘2200년을 상상하라: 미래의 조상을 위한 기후 소설’ 공모전 1회 수상작들을 묶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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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소설가이자 번역가, 에세이스트. ‘아밀’이라는 필명으로 소설을 발표하고, ‘김지현’이라는 본명으로 영미문학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창작과 번역 사이, 현실과 환상 사이,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문학적인 담화를 만들고 확장하는 작가이고자 한다. 단편소설 〈반드시 만화가만을 원해라〉로 대산청소년문학상 동상을 수상했으며, 단편소설 〈로드킬〉로 2018 SF어워드 중·단편소설 부문 우수상을, 중편소설 〈라비〉로 2020 SF어워드 중·단편소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21년 첫 소설집 《로드킬》을 발표했다. 억압에 맞서 힘찬 걸음을 내딛는 여성들의 이야기로 가득한 이 작품은 “기민한 문장 아래에 약동하는 분노가 깃들어 있다”라는 찬사를 받으며 2025년 영국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그 밖에 장편소설 《너라는 이름의 숲》, 산문집 《생강빵과 진저브레드: 소설과 음식 그리고 번역 이야기》 《사랑, 편지》 등을 썼으며, 《그날 저녁의 불편함》 《끝내주는 괴물들》 《흉가》 《복수해 기억해》 《캐서린 앤 포터》 《조반니의 방》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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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그의 안에 있었다. 끔찍한, 굶주린 장소였지만, 그 안에 있는 내 친구들―독수리와 바라싱가가 느껴졌다. 그리고 나, 그들의 인간. 우리 친구는 더 이상 최후의 그린란드 상어가 아니었다. 그 이전에 죽은 모아와 마찬가지로, 그는 마지막 순간에 자기 종의 개체를 낳았다. 정확히는 세 개체였다. 독수리의 영혼, 바라싱가의 영혼, 나의 영혼, 이렇게 세 영혼을 가진 상어들. 상어가 우리를 연결 지었던 힘에, 그 영혼에 무슨 속임수라도 쓴 걸까, 아니면 처음부터 이럴 줄 알고 있었던 걸까?
-〈마지막 그린란드 상어의 비밀〉


남은 하늘을 날고 있다. 동시에 배 안에 누워 있다. 동시에 전 세계에 흩어진 300여 개의 전기 맥동과 연결되어 있다. 어쩌면 이것이야말로 신화적으로 느껴지는 일일지 모른다. 옛 플라스틱의 시대처럼, 가스를 펑펑 쓰던 비행기와 바다를 횡단하던 화물선의 시대처럼. 그러나 오히려 이것은 진실되게만 느껴진다.
-〈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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