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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우리에게 남은 빛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외국 과학소설
· ISBN : 9791192988931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24-11-15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외국 과학소설
· ISBN : 9791192988931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24-11-15
책 소개
공모전 1회 수상작들을 엮은 책으로, 공모전 제목대로 멀다면 멀고 가깝다면 가까운 미래를 상상하는 열두 편의 소설로 이루어져 있다. 소설들의 면면은 굉장히 다양하다. 온갖 장르와 국가, 인종의 작가들은 그들 자신이 그러하듯이 여러 궤도로 교차하는 정체성(흑인, 선주민, 라틴계, 아시아계, 장애인, 난민, 페미니스트, 퀴어 등)의 목소리를 담고 있다.
목차
서문
마지막 그린란드 상어의 비밀
구름 직공의 노래
우리에게 남은 빛
소식들
현명한 벌레
인류세에서의 교령회
뒤뜰의 나무
수확해야 할 때
군락에서 떨어져
뒤집힌 사건
엘, 플라스토트로프, 그리고 나
캔버스, 밀랍, 달
옮긴이의 말
책속에서
나는 그의 안에 있었다. 끔찍한, 굶주린 장소였지만, 그 안에 있는 내 친구들―독수리와 바라싱가가 느껴졌다. 그리고 나, 그들의 인간. 우리 친구는 더 이상 최후의 그린란드 상어가 아니었다. 그 이전에 죽은 모아와 마찬가지로, 그는 마지막 순간에 자기 종의 개체를 낳았다. 정확히는 세 개체였다. 독수리의 영혼, 바라싱가의 영혼, 나의 영혼, 이렇게 세 영혼을 가진 상어들. 상어가 우리를 연결 지었던 힘에, 그 영혼에 무슨 속임수라도 쓴 걸까, 아니면 처음부터 이럴 줄 알고 있었던 걸까?
-〈마지막 그린란드 상어의 비밀〉
남은 하늘을 날고 있다. 동시에 배 안에 누워 있다. 동시에 전 세계에 흩어진 300여 개의 전기 맥동과 연결되어 있다. 어쩌면 이것이야말로 신화적으로 느껴지는 일일지 모른다. 옛 플라스틱의 시대처럼, 가스를 펑펑 쓰던 비행기와 바다를 횡단하던 화물선의 시대처럼. 그러나 오히려 이것은 진실되게만 느껴진다.
-〈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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