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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사적인 관계를 위한 다정한 철학책

가장 사적인 관계를 위한 다정한 철학책

이충녕 (지은이)
클레이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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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사적인 관계를 위한 다정한 철학책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가장 사적인 관계를 위한 다정한 철학책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91193235096
· 쪽수 : 292쪽
· 출판일 : 2023-12-20

책 소개

사랑의 다양한 면모를 철학적으로 살피고 이해하는 인문교양서다. 저자의 지극히 사적인 경험담은 물론 철학과 심리학, 문학과 예술을 넘나드는 깊이 있는 지적 탐구를 통해 사랑의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탐구한다.

목차

시작하며 우리의 가장 사적인 관계를 위하여

1부 사랑의 가능성

1. 추방과 축복
2. 사랑은 자유를 구속하는가?
3. 할머니의 흑백사진 한 장이 일깨워준 것
4. 슬픈 어른을 위한 사랑법
5. 당신의 사랑이 괴로운 이유
6. 낭만적 순간의 진실
7. 우리는 어떻게 변해가는가?
8. 사랑은 하나가 아니다

2부 사랑과 실존

9. 한 번 죽고 두 번 살아나는 것
10. 사랑한다면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11. 당신의 MBTI는 무엇입니까?
12. 구두쇠, 포르노, 불륜의 공통점
13. 내 머릿속에는 악마의 편집자가 산다
14. 사랑과 재즈의 공통점
15. 없음의 가능성

3부 사랑과 자본주의

16. 우리들의 전능한 신
17. 사랑은 자기계발이 되었는가?
18. 환승 연애가 흥미진진한 이유
19. 유목민과 파블로프의 개
20. 바보에게서 사랑을 배우는 법

마치며 모든 사랑의 가능성이 이루어지기를

저자소개

이충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유튜브 채널 〈충코의 철학〉을 운영하며 철학과 삶 이야기를 알기 쉽게 풀어내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활발하게 철학과 대중 사이를 연결하고 있는 작가 중 한 명이다. 서울대학교에서 공부하고, 베를린자유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삶의 이유를 찾아 철학 공부에 발을 들였지만, 이제는 이유 없이도 살아가는 삶을 탐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가장 젊은 날의 철학》 《가장 사적인 관계를 위한 다정한 철학책》 《어떤 생각들은 나의 세계가 된다》 등이 있다. 유튜브·인스타그램 @chungco_ph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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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랑이란 무엇일까? 사랑의 가치는 감각적 쾌락이나 정서적 만족보다 더 근원적인 차원에 있다. 그것은 무지와 무의미가 뒤섞인 원초적 낙원에서 추방당한 한 존재가 자신과 비슷한 운명에 처한 다른 존재와 함께 거친 세상에 맞서는 여정이다. 너와 내가 함께 그 힘겨운 길을 걸어가며, 혼자서는 결코 깨닫지 못했을 이 세상과 우리 삶의 의미들을 발견하는 과정이다. _〈1. 추방과 가능성〉


현실에서 우리가 누릴 수 있는 자유는 순수한 개인의 자유가 아니다. 언제나 관계 속에서의 자유다. 이기심에 눈먼 사람은 이 관계성을 한계나 구속, 제약으로 느낀다. 무책임한 사람이 사랑에 따르는 관계나 의무를 답답하게 여기는 것처럼 말이다. 반면 누군가를 책임 있게 사랑하는 사람은 이런 관계성과 의무의 토대 위에 설 때 비로소 자신이 ‘진정으로’ 바라는 바를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을 안다. 내가 바라는 것과 상대가 바라는 것이 대립 관계를 이루는 게 아니라 서로 조화를 이룬다. _〈2. 사랑은 자유를 구속하는가?〉


쇼펜하우어는 “혼자 있을 때 마음의 그릇이 작은 사람은 자신의 무능과 무가치를 느끼지만, 뛰어난 사람들은 자신의 위대성을 더 뚜렷이 느낀다”라고 말했지만, 사실 평범한 우리 대부분은 다소 불편함을 겪더라도 계속해서 남들과 ‘연결’ 상태에 있기를 택한다. 그게 훨씬 더 편리하게, 적당한 행복에 이르는 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으로 앞질러 가보는 경험은 그런 비교를 무의미하게 만든다. 남들이 뭐라고 하건, ‘우리’에게 주어진 고유의 가능성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고, 그 가능성을 실현하는 일이 훨씬 더 중요해진다. _〈10. 사랑한다면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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