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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꿈꾸는 사과

[큰글자책] 꿈꾸는 사과

(세상을 바꾼 여덟 가지 사과 이야기)

모지현 (지은이)
이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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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꿈꾸는 사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책] 꿈꾸는 사과 (세상을 바꾼 여덟 가지 사과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91193278116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23-08-04

책 소개

세상은 ‘어떤’ 사과를 ‘왜’, ‘어떻게’ 선택했을까? 그리고 사과에서 ‘무엇’을 보았을까? 이런 호기심은 이 책은 출발한다.

목차

(종교) 이브의 사과_태초에 사과가 있었을까
‘선악과’ 내러티브 / 그것이 사과가 아니라면 / 기독교 전파와 사과 / 언어 유희로 맺어진 ‘악’ 과 ‘사과’ / 《실낙원》의 사과, 그리고 이브 / 이브의 딸들

(신화) 파리스의 황금 사과_영원에서 지상으로

그리스 로마 신화와 불핀치 / 신화, 깨어나다 / 헤리페리데스와 아탈란테 / ‘티 칼리스티’ 황금 사과를 던지다 / 파리스의 심판과 트로이아 전쟁 / 신화에서 역사로 / 이성, 헬레네를 변명하다 / 트로이아 전쟁의 패자 부활

(자유) 빌헬름 텔의 사과_사과로 쏘아 올린 낙원

궁수 토케와 푸른 이 하랄드 / 역사에 나선 스위스 / 빌헬름 텔, 영웅이 되기까지 / 프리드리히 실러와 《빌헬름 텔》 / 프랑스혁명과 텔의 사과 / 엘리시온과 〈합창교향곡〉

(과학) 뉴턴의 사과_자연철학자의 은밀한 비밀

과학자 뉴턴 대 마법사 뉴턴 / ‘기적의 해’ / 뉴턴과 사과 / 거인들의 탄생 / 진리는 최고의 친구 / 《프린키피아》의 탄생 / 마지막 마법사, 계몽의 빛으로

(여성) 백설 공주의 사과_죽어야 사는 메르헨

그 이야기를 읽는 동안 / 《펜타메론》과 《옛이야기》 / 《어린이와 가정을 위한 메르헨》 / 어린이책, 출현하다 / 민족의 민담에서 어린이 메르헨으로 / 살림 천재, 백설 공주는 일곱 살 / 백설 공주는 왜 사과를 먹었을까

(예술) 폴 세잔의 사과_진실을 그리고 전설이 되다

피카소의 이유 있는 극찬 / 세잔을 거부한 권위들 / 피렌체에서 파리까지 / 인상주의자의 인상 깊은 등장 / ‘세잔의 사과’와 《작품》 / 사과, 진실을 말하다 / 세잔에게 경의를

(AI) 앨런 튜링의 사과_시대가 남긴 유산

그의 마지막에 놓인 것 / 대영제국과 튜링 / 제1차 세계대전과 암호해독반 40호실 / 킹스칼리지 괴짜의 선택 / 제2차 세계대전, 봄브와 콜로서스 / 베이비와 ACE, 미래를 열다 / 튜링과 사과

(혁신) 애플의 사과_새로운 신화의 탄생

사과의 세대교체 / 비틀스와 애플 / 사과, 선택되다 / 에스프레소와 백설 공주 프로젝트 / 애플 뉴턴, 스마트폰으로 / 독이 든 사과 / 디지털과 인문학

저자소개

모지현 (감수)    정보 더보기
시간 속에 새겨진 사람과 사건들에 매료되어 이화여대, 연세대에서 역사를 공부했다. 역사를 단순한 과거 기록이 아니라 혹독한 현재, 낯선 미래와도 따스하게 연결할 이해의 실마리로 생각한다. 복잡하게 얽힌 현재 문제들도 지나온 시간의 맥락 속에서 바라보면 이해와 연결의 가능성이 열린다고 믿기 때문이다. 역사라는 프리즘을 통해 세상을 읽어내고 그 의미를 나누는 글쓰기를 꾸준히 하는 이유다. 《청년을 위한 세계사 강의》 《꿈꾸는 사과》 《사건으로 보는 한국 현대사》 《아주 개인적인 한국사》 저술을 비롯해, 해설을 맡은 《세계사톡》 시리즈로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10여 년 고등학교 역사교사로 학생들과 소통한 경험은 글쓰기와 강의에 더없이 소중한 밑거름이다. 역사가 어렵고 멀게 느껴지는 이들에게 흥미로운 길잡이가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다양한 분야를 역사적인 맥락에서 다루려 한다. 글을 읽는 이들이 세상을 보는 넓은 시야와 인간에 대한 따뜻한 이해를 얻고, 나아가 서로에게 더 너그러워질 수 있는 관용을 품은 지혜를 발견하는 여정에 함께하기를 꿈꾼다.
펼치기

책속에서

역사의 장면들은 ‘어떤’ 사과를 ‘왜’, ‘어떻게’ 선택했을까? 그리고 사과에서 ‘무엇’을 보았을까? 이 책의 호기심은 여기에서 출발한다. 실제 일어났던 역사가 아닐 수도 있는, 아니면 아무런 의미 없이 지나칠 수 있는 사과를 역사적 사과로 만들어낸 이들의 의도는 무엇이었을까? 그리고 그렇게 사과를 등장시키고 담론의 중심에 둔 결과 역사는 어떻게 펼쳐졌을까? 그것이 사실이든 아니든, 중요하든 그렇지 않든 ‘사과’가 되어 역사 속의 위대한 과일로 설왕설래하게 된 배경과 이야기, 그리고 그 의미를 여덟 개의 사과로 만나보려 한다. _ 프롤로그 중에서


밀턴에 의하면 이 나무 열매를 먹는 사람은 선의 지혜를 얻는 혜택을 누리지만, 그와 함께 악의 지혜 또한 얻는다. 결과적으로 악의 지혜를 대가로 선의 지혜를 사는 셈이어서 ‘우리의 죽음인 지식의 나무’라고도 표현된다. 그리고 ‘선악의 지혜의 나무 열매’는 정확하게 ‘사과(apple)’로 명명되었다. 그것도 두 번이나.


그러므로 신화로부터 시작되어 트로이아로, 로마로, 그리고 르네상스와 종교개혁으로 이어지는 장엄한 시간의 흐름에서 파리스의 사과는 죽음과 파멸만을 상징하는 것이었을까? 영원에서 지상으로 다시 영원으로 이어지면서, 멸망이 사라짐으로만 끝나지 않는다는, 남은 자들에 의해 역사는 계속 이어진다는 생명의 이야기가 사과 하나에도 담겨 있는 것은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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