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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뇌과학/인지심리학
· ISBN : 9791193378335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24-12-20
책 소개
목차
서론. 작은 조각들을 재조합하는 인간
1장. ‘제대로’ 연습하기
2장. 댄 계획과 성인기 이후의 숙달 – 사례연구 1
3장. 인간의 삶과 창발성
4장. 창발적 기능으로서의 테니스 서브 – 사례연구 2
5장. 아동기, 청소년기의 발달 과정
6장. 톰 바이어와 작은 공 요법 – 사례연구 3
7장. 읽고 인식한다는 것, 그 가능성
8장. 구달과 뉴섬의 감각운동적 해결책 – 사례연구 4
9장. 성인기 이후 언어 습득의 고행길
10장. 바티와 테니스, 그리고 크리켓 – 사례연구 5
11장. 유전자는 혼자서 일하지 않는다
12장. 일란성쌍둥이는 결코 똑같지 않다 – 사례연구 6
13장. 우리의 두 자아
14장. ‘고령’ 운동선수와 환경의 변화 – 사례연구 7
15장. 진화와 혁명, 그리고 숙달
16장. 돈 메모의 가르침, 창발과 향상 – 사례연구 8
결론: 숙달의 다섯 가지 원칙
참고 문헌
도판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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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속에서
새로운 것을 배우거나 이미 알고 있는 것을 더 잘하게 되는 과정은 모든 사람에게 적용된다. 우리가 프로 스포츠 선수이건, 최소 11개국어를 구사하는 다중언어 구사자이건, 단순히 뭔가 새로운 것을 배우고 실력을 향상시키는 사람이건 동일한 규칙이 적용된다. 전문성의 최종 수준에 상관없이 우리 인간은 작은 조각들을 잔뜩 가져다가 훨씬 더 큰 전체를 만들어 내는 일에 능숙하다. 숙달에 이르는 이 창발적 과정이야말로 우리 인간에게 부여된 재능이며 인간을 규정하는 특징이다.
(서론. 작은 조각들을 재조합하는 인간)
체스 마스터는 한 번에 한 수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체스 게임을 다양한 수를 거쳐 최종적으로 체크메이트에 도달하는 하나의 흐름으로 보고 있었다. 체스 마스터에게는 모든 수 하나하나에 의미가 있었다. 마치 각 수와 체스 말이 전체 게임의 일부가 되어서 더 이상 개별 구성 요소들로 해체될 수 없는 하나의 지식 덩이를 이룬 것 같았다.
(1장. ‘제대로’ 연습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