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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3401491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25-07-30
책 소개
목차
|여는 글| 신삼국지, 극복의 스토리텔링
|들어가기 전에| 삼국지는 역사일까, 소설일까
1장 혼란 속에서 믿을 사람은 누구인가
_도원결의와 십상시의 난
2장 적은 가장 가까운 곳에 있다
_동탁의 폭정과 반동탁 연합군의 결성
3장 보이는 건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_여포의 배신과 초선의 음모
4장 인간은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_서주 공방전
5장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하라
_삼 형제의 위기
6장 가는 사람 잡을 수 없고 오는 사람 막을 수 없다
_조조와 원소의 관도대전
7장 사람을 얻는 자가 뜻을 이룬다
_제갈량의 천하삼분지계
8장 천하의 흥망성쇠는 되풀이된다
_유비·손권과 조조의 적벽대전
|부록| 기묘한 삼국지
리뷰
책속에서

그런데 세 사람은 밤새도록 술을 마시며 급속도로 가까워집니다. 워낙 부패한 권력자들이 판을 치던 시절이었기 때문인지, 유비와 장비는 사람을 때려죽인 관우를 오히려 의협심이 넘치고 정의로운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삼국지의 치트키, ‘영웅은 영웅을 알아보는 법’이 이때 나오는 겁니다. 세 사람은 자연스럽게 합석해서 “의용군에 들어가지 말고 그냥 의용군을 만듭시다!” 외치며 의기투합합니다.
1장 〈혼란 속에서 믿을 사람은 누구인가〉
십상시 녀석들도 그들만의 도원결의를 맺었던 거죠. 그런데 이들은 마법사도 아니면서 틈만 나면 저지르는 매직이 있었습니다. 바로 매관매직! 관직은 급에 따라 공식 가격표가 있었어요. 대놓고 판 거죠. 심지어 그 관직을 유지하려면 요즘의 정기구독 서비스처럼 주기적으로 돈을 바쳐 유료 결제를 해야 했으니 막장도 이런 막장이 없어요.
1장 〈혼란 속에서 믿을 사람은 누구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