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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의심, 눈부신 균열

빛나는 의심, 눈부신 균열

(고독한 예술가들의 노래)

이병철 (지은이)
걷는사람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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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의심, 눈부신 균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빛나는 의심, 눈부신 균열 (고독한 예술가들의 노래)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비평론
· ISBN : 9791193412145
· 쪽수 : 270쪽
· 출판일 : 2023-11-20

책 소개

시인 이병철의 평론집 『빛나는 의심 눈부신 균열 - 고독한 예술가들의 노래』가 도서출판 걷는사람의 네 번째 인문학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주로 문단의 관심과 주목에서 다소 멀리 떨어진, 잘 알려지지 않은 시인들의 시에 의미를 부여하고 우리 문학장 안에 마땅한 자리를 마련하는 것을 비평적 소명으로 삼고 있다.

목차

1부
시의 자리는 어디인가?—이시영, 김유태, 김유석의 시
고독한 단독자들의 노래—허연, 박소란, 손미의 시
조개 리어카를 밀고 세상을 건너다—박형권론
반타블랙: 사랑의 재전유, 검은색의 재전유—최수란론
순간적인 시대에 영원을 노래하는 시인—김성철론
빈방을 내어주는 시인—안창섭론
미메시스 그리고 일상의 환상성—나정호론
서정의 완성, 사랑의 완성—황진구론
겨울의 시인—김종철론
천둥번개 꽂힌 자리에 핀 채송화—‘작은詩앗・채송화’론
풍경과의 대화, 언어와의 대화—김민론
그 많던 슈퍼들은 어디로 갔을까?—황종권 ��방울 슈퍼 이야기��
박스에 든 사람들—박장, 강백수, 박정은, 이예진의 시

2부
이해되고 사라질 것인가 감각되어 남을 것인가
—이머시브 SF 뮤지컬 <차차차원이 다다른 차원>
독—최보윤 작, 연극 <독>
아이린, 이미지의 왕국에서 추방되다
마스크걸과 시뮬라시옹
카눈과 카눈
외로운 황홀함
어떤 시참
이것이 K잼버리다
퇴적공간, 종로3가
튀르키예는 ‘사람’이다

3부
아름다움, 다정함과 폭력 사이—서울시향 2020 신년음악회 단상
Brava! 클라라 주미 강!ㅡ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전곡
소리의 물성ㅡ클라라 주미 강&김선욱 베토벤 바이올린 전곡
여름의 마지막 장미ㅡ쾰른 귀르체니히 교향악단&클라라 주미 강
작고 연약한 것의 힘ㅡ도이치캄머필하모닉&클라라 주미 강
무반주—클라라 주미 강 무반주 바이올린 리사이틀
사랑했으므로 승리했다—캡틴락, <청승>에 부쳐
사랑의 탐구, 사랑의 온도—조동희&캡틴락 <연애시>에 부쳐
관크와 인공지능, 그리고 아우라

작가의 말

저자소개

이병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와글거리는 추억에서 빗소리를 듣고 어설픈 짝사랑의 기억에서 라일락 향기를 맡는다. 가을에 태어났지만 방학이 긴 여름이 좋다. ‘바다!’라고 외치면 설렘보다 세고 멀미보다 약하게 가슴이 일렁인다. 경양식 돈가스를 좋아하고 하와이안 피자를 싫어한다. 민초파는 절대 아니다. 시인이자 문학평론가로 활동하며 시집 『사랑이라는 신을 계속 믿을 수 있게』, 평론집 『빛보다 빛나는 어둠을 밀며』, 산문집 『시간강사입니다 배민 합니다』 등을 펴냈고 김만중문학상, 윤동주문학상 젊은작가상 등을 수상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시는 텍스트 바깥의 사회적, 시대적 현실 속에 침투해 유의미한 자리를 지켜야하기도 하지만, 시 안에서 스스로 머물 곳을 항구적으로 탐색해야하기도 한다. 탐미주의적으로 말하자면, 시의 자리는 오직 시 안에 있는 것이다.
-「시의 자리는 어디인가?」


우리는 개인들이다. 철저한 단독자이지만 다른 개인을 연민할 줄 아는 개인, 그러나 결국 개인인 개인, 개인 집단인 사회에 속한 개인, 사회에 의해 이방인이자 이주자, 또는 주변인이 되어버린 개인, 개별이면서 별개인 개인, 빠르게 흘러가는 세상에서, 자기공간에 웅크린 채 사적인 감정들을 혼자 붙잡고 있는 고립된 개인이다. 키에르케고르에 의하면 단독자인 개인은 고독과 불안, 절망을 통해 자신을 들여다본다.
-「고독한 단독자들의 노래」


만남과 헤어짐, 삶과 죽음으로 우리는 자연에 참여하는 것이다. 그러니 이 땅에서 주어진 삶을 최선을 다해 살고, “그 손을 놓지 않고 걸어가는 너”를 사랑할 때 남김없이 사랑하자. 죽음과 이별의 외적현상일 뿐인 부재와 소멸에 겁먹지 말자. 모든 이별에 의연하자. 슬프더라도, 슬픔에 너무 오래 함몰될 때, 그래 검은색으로 세상을 다 칠해버릴 때 우리가 같은 세월을 살면서 찬란히 사랑했다는 아름다운 진실마저 빛을 잃는다.
-「반타블랙: 사랑의 재전유, 검은색의 재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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