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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표류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표류하고 있습니다

(경상도의 딸들은 왜 진보가 되었나)

안지은, 전윤채 (지은이)
걷는사람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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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표류하고 있습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우리는 표류하고 있습니다 (경상도의 딸들은 왜 진보가 되었나)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3412855
· 쪽수 : 204쪽
· 출판일 : 2024-12-20

책 소개

안지은·전윤채가 쓴 『우리는 표류하고 있습니다』가 걷는사람 에세이 27번째 작품으로 출간되었다. ‘경상도의 딸들은 왜 진보가 되었나’라는 부제가 붙었다.

목차

작가의 말

1. 여행 : 불투명한 현재 속에서도 서로의 체온을 나누다
윤채의 이야기
지은의 이야기

2. 취미 : 나를 구원하는 건 나야! 얼굴 피자, 인생 피자!!
지은의 이야기
윤채의 이야기

3. 연애와 결혼 : 기울어진 시소를 거부할 권리
윤채의 이야기
지은의 이야기

4. 고향 : 고향은 타향 같고 타향도 먼 우주 같은 우리들
지은의 이야기
윤채의 이야기

5. 여성 : 당연하다고 여기는 것들에 반기를 들자
윤채의 이야기
지은의 이야기

6. 부모님 세대 : 가족, 어쩌면 나의 가장 친밀한 가해자
지은의 이야기
윤채의 이야기

7. 주거 : 서울을 유랑하는 히치하이커
윤채의 이야기
지은의 이야기

8. 밥벌이 : 글 쓰는 게 꿈인 너, 밥은 먹고 다니냐?
지은의 이야기
윤채의 이야기

저자소개

안지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인, 극본가, 타로마스터, 전략기획팀장+@. 1992년 서울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성장했고, 스무 살 때부터 다시 서울살이 중.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필연적으로 상처를 받지만, 다시금 사람을 사랑하고 믿는다. 언어로 세계를 담아내는 것에 순수한 기쁨을 느껴 시의 옷을 입고 작업하는 것을 가장 즐긴다. 시집으로 『앙팡 테리블』이 있다. 한없이 게으르고 싶지만 움직이지 않으면 병이 나는 체질이라 끊임없이 일하고 논다. 지난 과거들이 나의 오늘을 만들었기에, 내일을 위해 오늘을 치열하게 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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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윤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2년생, 회사원. 10년째 시인 등단을 준비하고 있다. 이룬 것 없는 와중에도 남들 따라 자격증, 영어, 대학원 같은 스펙은 갖고 싶어서 꽤 열심히 산다. ‘갓생’ 사는 사람으로 보이겠지만 사실 벌리는 일에 비해 수확은 없는 타입. ‘하다 보면 뭐라도 되어 있겠지’라는 마음으로 불안한 30대를 이겨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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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92년생의 누군가를 만나면 전쟁터에서 만난 동지 같다. 무한 경쟁 시스템만으로도 버거운데 우리는 경쟁자까지 많아서 무엇 하나 쉽지 않았다. 인생 첫 수능은 역대 전무후무한 응시생 수를 기록했고 취업, 국가고시 경쟁률은 높아지기만 했다. 그야말로 바늘구멍에 코끼리 넣기. 겨우 한자리 얻고 나서 보면 위에는 여전히 어른들이 자리를 꿰차고 있는데, 그들의 삶도 썩 안정적으로 보이진 않는다.
−「여행 : 윤채의 이야기」


타인을 진심으로 좋아한다는 건 나를 상처투성이로 만드는 일이다. 하지만, 상처를 받아도 다시 또 웃고 행복해지는 것의 연속이다. 상처와 행복이 공존하면서도 연속되는 이 굴레 속에서, 나는 오늘도 T1 덕질을 한다. 페이커 덕후를 자청한다. 그 이유는… 뭐랄까, 지치고 힘든 일상을 달래 주는 나만의 도파민이랄까. 가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다 놓고 싶을 때가 있는데 페이커를 생각하면 그래, 페이커도 그동안 많은 것을 이겨내 왔고 극복했는데 페이커 팬인 내가 이렇게 주저앉으면 안 되지, 라는 결의가 생긴다. 그리고 다시 으ㅤㅆㅑㅤ, 하고 일어나게 된다.
−「취미 : 지은의 이야기」,


나는 매년 겨울이 되면 불가항력적으로 우울을 느낀다. 이룬 것이 아무것도 없는데 한 해가 저무는 게 믿기지 않아서 그렇다. 분명 나는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는데 왜 나는 나로 인해 고통받지? 나는 과거의 나를 곱씹으며 후회하고 미래의 나를 구상하며 공허해한다. 그렇다고 현재의 내가 미래의 나를 위해 태도를 바꾸진 않는다. 그렇게까지 정열적으로 살고 싶진 않나 보다. 생각도 많고, 공상도 깊으면서 사고(思考)는 뻣뻣한 사람이 바로 나. 이런 내가 책을 쓰며 ‘갓생’을 살고 있다.
−「취미 : 윤채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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