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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히포크라테스의 후예에게 고함)

곽경훈 (지은이)
포르체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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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히포크라테스의 후예에게 고함)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3584583
· 쪽수 : 244쪽
· 출판일 : 2024-08-07

책 소개

《응급실의 소크라테스》, 《응급의학과 곽경훈입니다》 등으로 의료계에 유의미한 목소리를 내 온 곽경훈 작가의 신작. 응급실을 넘어 우리 사회의 소외된 부분과 삶과 죽음에 대한 내밀한 이야기를 조명한다. 책은 타인을 혐오하고 차별하는 현대 사회의 치졸하고 어두운 면면을 통렬히 비판하며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목차

여는 말 빈정거리듯 건네는 이야기 5

1장 당신은 의학을 믿습니까?
차별은 디스토피아를 만든다 14
거짓은 현대 의학을 흔든다 22
마음의 병은 없다 30
동성애는 질병이 아니다 38
돼지 독감과 백신 반대론 44
폴 브로카와 왕의 DNA 52
확증 편향과 집단 사고 59

2장 당신은 함께 사는 사회를 원합니까?
대유행이 남기는 것 68
그 사내의 이야기 75
응급실에서는 참아 주세요 82
내일은 오지 않는다 88
누구도 죽음을 피할 수 없다 95
우리는 정말 선진국에 살고 있을까? 102
가능한 것과 가능하지 않은 것 109

3장 히포크라테스의 후예에게 고함
진료실 밖은 위험합니다! 118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123
‘요즘 것들’은 존재하지 않는다 130
크세노폰의 후예 137
정말 제도만 문제인가요? 144
H 선배의 제안 152
가식과 위선은 이제 그만 160
관행은 이제 그만 167
2024년 의료 대란을 겪으며 173
면도날이라 불린 남자 179

4장 우리는 모두 평범한 인간이다
바보들의 치킨 게임 186
오늘도 그들의 캐릭터는 붕괴한다 195
‘뇌피셜’은 이제 그만! 202
이단과 사이비를 구분하라 210
B 교수와 신경외과의 전성시대 222
유사 과학, 음모론, 확증 편향 그리고 집단 자살 232

닫는 말 마음을 다해 공존하기 241

저자소개

곽경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구에서 태어났다. 무력한 책벌레로 시작하여 반항기 넘치는 괴짜로 거듭난 학창시절을 보냈고 종군기자, 연극배우, SF소설가, 인류학자처럼 관찰자 겸 이야기꾼으로 일할 수 있는 직업을 희망했으나 현실적인 이유로 의과대학에 입학했다.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된 후, 글쓰기를 시작하면서 어린 시절의 꿈을 이루려 노력하고 있다. 메디컬에세이 『날마다, 응급실』 『응급실의 소크라테스』 『응급의학과 곽경훈입니다』 『의사가 뭐라고』와 인문교양서 『약빨』 『반항하는 의사들』 『침 튀기는 인문학』을 집필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우리는 모두 늙는다. 우리는 모두 다치거나 병들 수 있다. 거기에서 자유로운 인간은 존재하지 않는다. 사회적 소수자에 관한 처우가 가혹한 사회는 ‘현실주의가 지배하는 효율적인 세상’이 아니라 ‘모두가 불안과 공포에 시달리는 디스토피아’일 뿐이다. 그러니 거리에서 사회적 소수자를 마주했을 때, 때때로 기본권을 요구하는 그들의 시위에 불편을 겪을 때, 불만과 혐오를 외치기에 앞서 다시 한번 생각하고 행동하기를 깊이 소망한다.
- 차별은 디스토피아를 만든다


과학이 발전하고 현대 의학이 본격적으로 출범하면서 질병을 징벌이나 저주로 판단하는 태도는 많이 사라졌다. 그 덕분에 많은 편견과 냉대가 힘을 잃었다. 하지만 오늘날에도 그런 편견과 냉대는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심지어 질병이 아닌 것을 질병으로 규정하여 차별하는 움직임도 존재한다.
- 동성애는 질병이 아니다


병원에서 마주하는 간병인은 재중 동포와 중국 출신 이주민의 비중이 크다. 광역 버스를 타고 수도권 외곽으로 가면 낯선 외모와 생경한 억양을 지닌 사람을 쉽게 만날 수 있다. 그들 대부분은 우리가 필요에 따라 부른 존재이며 그들이 없으면 우리 사회를 유지하기 어렵다. 앞으로 그런 경향은 더욱 짙어질 것이다. 그들의 이주를 허용할 것인지, 막을 것인지 따위는 이제 논쟁의 대상이 아니다. 그들을 어떻게 우리 사회에 조화롭게 수용할 것이며, 그들과 우리가 어떻게 하면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을지를 구체적으로 고민해야 한다.
- 그 사내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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