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낳을까 말까

낳을까 말까

(태어나지 않은 미래 : 소멸 예정 한국에서)

이혜인 (지은이)
느린서재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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낳을까 말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낳을까 말까 (태어나지 않은 미래 : 소멸 예정 한국에서)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한국사회비평/칼럼
· ISBN : 9791193749203
· 쪽수 : 228쪽
· 출판일 : 2025-06-09

책 소개

최저출산율의 나라 한국에서 90년대생 기혼 여성이, 직접 이야기하는 ‘낳을까 말까’에 대한 고민의 글이다. 결혼 8년 차, 내내 딩크로 살던 저자는 30대 중반이 되어 진지하게 아이 낳는 문제, “낳을까 말까”를 고민한다. 쉽게 답을 적을 수 없는-아이를 낳을까 말까와 관련된 열여섯 가지의 질문과 답을 2년 동안 정리해 보았다.

목차

들어가며 : 합계출산율 0.7, 나는 무엇을 망설이는가 5

1장 나처럼 자라게 하고 싶지 않아서: 아이 낳는 선택을 어렵게 만드는 한국 사회
일만 하다 끝나는 하루, 아이를? 15
돈이 전부인 나라에서 아이 낳을 결심하기 29
‘맘충’은 되고 싶지 않아 41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라면 54
기후재앙 앞에 출산이라니? 67
딸이면 어떡해 82

2장 잘 해낼 수 있을까: 상상해 본 적 없는 엄마라는 단어
주삿바늘도 두려운 내가 어떻게 출산을 101
공동 육아라는 환상 115
나를 잃지 않을 자신 127
‘좋은’ 엄마의 자격 136
여전히 딩크는 소수라서 147

3장 그럼에도 흔들리는 순간들: 주입된 꿈과 숨겨진 무의식 사이, 내가 진짜 원하는 건
뭘까
다른 교육이 가능하다면 163
아이를 낳으면 진짜 어른이 될까 175
부모에 대해 생각할 때 185
아빠가 될지도 모르는 그의 생각 196
진짜 사랑을 영영 모를까 봐 209

나가며: 2년 동안의 별별 고민, 그래서 답을 구했나요? 220
인용도서 228

저자소개

이혜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91년생 여성, 페미니스트. 불평 불만을 원동력 삼아서 쓰는 사람. 대입, 취업, 결혼, 자가 마련… 투덜거리며 대한민국 사회의 ‘숙제’를 성실히 해왔다. 그런데도 행복한 삶에 대한 의문은 여전해서, 아이를 낳고 싶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 그러다 서른넘어 불쑥 찾아온 ‘낳을까?’라는 질문을 마주하며 일생일대의 고민을 시작하게 됐다. 서강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과 경영학을 전공했다. 얼떨결에 시작한 브랜드 마케팅 일을 10년 넘게 하고 있다. 일보다는 요가 매트 위에 오르는 것을 훨씬 좋아하는 요가 수련자다. 하루에 네 번 개와 함께 걷고, 불완전한 탈육식을 실천 중이다. @hyeinsight
펼치기

책속에서



우리나라는 어떤가. 21대 국회에서부터 입법이 논의되어 왔지만 기업에게 과도한 규제가 될 수 있다는 이유로 번번이 실패해 왔다. 그러는 동안 직장인의 60% 이상이 퇴근 후와 휴일 업무 연락에 시달린다. 이미 회사에서도 충분히 많은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퇴근 후 가족과 함께 보내는 짧은 시간마저도 일로부터 완전히 벗어날 수 없는 현실이다. 하루 종일 일에 매여 있는 한, 아이 생각은 사치처럼 느껴진다. 잠깐이라도, 모두와 단절된 채 진짜 쉴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일만 하다 끝나는 하루, 아이를?> 중


한편 지금의 소소한 풍요가 아이를 낳는 순간 끝나리라는 것도 잘 알고 있다. 한국에서 아이를 대학 졸업시킬 때까지 3억 원이 넘게 든다는 얘긴 익숙하다. 이 억 소리 나는 금액은 평균일 뿐이다. 소득 구간이 높을수록 그 금액은 더 커진다. 월 소득 500만 원대 가구에서는 5억 원 이상, 600만 원 이상인 가구는 10억에 가까운 금액을 쓰는 것으로 예측됐다. 10년 치 연봉을 고스란히 자녀에게 쏟아붓는 셈인데, 1인당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한다.
<돈이 전부인 나라에서 아이 낳을 결심하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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