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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프루스트

나의 프루스트

(삶의 슬픔과 희열, 위로와 예술을 알려준 우리들의 프루스트를 찾아서)

김주원, 백로우, 봉준수, 오선민, 유예진, 윤혜준, 이형식, 최건영, 최미경, 최양현 (지은이)
현암사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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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프루스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의 프루스트 (삶의 슬픔과 희열, 위로와 예술을 알려준 우리들의 프루스트를 찾아서)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32324777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6-01-30

책 소개

완독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늘 ‘언젠가’의 목록에 머물러 온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향한 다정한 초대다. 문학연구자, 인문학자, 번역가, 극작가, 피아니스트 등 서로 다른 영역에서 활동해 온 열 명의 필자가 각자의 삶과 감각으로 프루스트를 만난 경험을 들려준다.

목차

머리말
길이를 화두 삼아
프루스트에게 피아노에 대해 배운 것
읽다 말다 또 읽다 : 버지니아 울프의 프루스트
프루스트에게 배우는 일상의 글쓰기
아웃사이더 프루스트, 비주류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작가의 책무: 세상과 행복, 애도를 번역하기
언젠가는 해야 할 일에 대하여
프루스트와 죽음
프루스트의 도스토옙스키
프루스트 소설에 나타난 중세적인 미덕

저자소개

최건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바르샤바대 강사·조교수 시절 한국어 교과서와 한국시 번역을 출판했고, 현재 연세대 노어노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번역서로 『나보꼬프』, 『바르샤바』, 『예술과 책임』 등이 있으며, 책임편집자로 〈미하일 바흐찐 전집〉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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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불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4대학에서 현대문학 박사학위를, 파리3대학 통번역대학원에서 통번역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강, 이승우, 황석영 등의 작품을 프랑스어로 번역했고 제10회 한국문학번역상 대상, 제7회 대산문학상 번역 부문을 수상했다. 2017년에 옮긴 황석영의 『해질 무렵』은 제2회 에밀 기메 아시아 문학상을 수상했고, 프랑스에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기여한 공로로 제7회 한불문화상을 받았다. 정상회담을 비롯한 여러 현장에서 동시통역사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는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불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마르셀 프루스트의 『쾌락과 나날』 『익명의 발신인』, 빅토르 위고의 『천 프랑의 보상』 등을 옮겼고, 동물과 환경 보호, 사회정의에도 관심이 많아 『추백이와 따굴이가 함께 사는 세상』이라는 책을 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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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선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동화인류학자. ‘인문공간 세종’ 연구원. 대학원에서는 한국근대문학을 전공했다. 마르셀 프루스트와 프란츠 카프카의 소설을 읽으며 위대한 작가가 되려고 했으나 실패!^^ 모든 글은 시도로서의 의미가 있다는 이치 하나를 얻고 근대문학의 산에서 하산했다. 그때부터 어딘가에 있을 훌륭한 진리를 찾아다니는 대신 발밑의 작은 것들을 바라보았다. 지금은 ‘인문공간 세종’에서 만난 친구들과 동화, 전설, 민담 등 옛이야기를 읽으며 밥하고 청소하기의 인류학을 한다. 마르셀 프루스트에 대한 책(『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되찾은 시간 그리고 작가의 길』)과 카프카에 대한 책 두 권(『자유를 향한 여섯 번의 시도: 카프카를 읽는 6개의 키워드』와 『카프카와 가족, 아버지의 집에서 낯선 자 되기』)을 냈으며, 『그림 동화』를 인류학적 시선으로 읽은 책(『시작도 끝도 없는 모험, 『그림 동화』의 인류학』)을 시작으로 『슬픈 열대, 공생을 향한 야생의 모험』과 『신화의 식탁 위로』, 『미야자키 하야오와 일상의 애니미즘』을 펴내는 등 ‘인류학’을 모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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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영어영문학과와 공연예술협동과정에서 가르치고 있다. 주관심 분야는 영미 모더니즘이며 T. S. 엘리엇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최근에는 현대영시, 문예사조, 무대 지문에 대한 수업을 했으며, 영시와 음악을 접목하는 수업을 구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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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예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보스턴 칼리지에서 프루스트의 회화론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프루스트의 화가들』, 『프루스트가 사랑한 작가들』, 『프루스트 효과』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프루스트의 『독서에 관하여』, 『어느 존속 살해범의 편지』, 『밤이 오기 전에』, 베케트의 『프루스트』 등이 있다.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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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앙대 프랑스어문학전공 교수, 피아니스트. 프랑스 파리 제3대학에서 「마르셀 프루스트의 음악 사상」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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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로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 한문학과를 졸업한 후 공무원으로 지내다가 프루스트를 원문으로 읽고 싶어 연세대 불어불문학과에 입학했다. 동대학원에서 프루스트 독서법에 관한 석사 논문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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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 영어영문학과 교수. 영국 소설, 지성사, 비교문학을 주로 연구하고 있으나 시와 맺은 인연도 오래되었다. 영문학 외에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에스파냐 문학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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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극과 영화를 중심으로 글을 쓴다. 학부에서 현대희곡과 한국문학, 영화연출을 배웠으며, 대학원에서 문화기술학을 기반으로 몰입형 미디어 기술을 연구 했다. 더 이상 볕이 들지 않는 세계 속에서 문제적 개인이 희미한 달빛에 의존해 환상과 환멸을 통과하는 이야기를 쓰고 싶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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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의 소설이 초기 평단과 대중의 몰이해의 대상에서 이보다 더 극적일 수 없는 반전을 통해 세계 문단 최고봉에 오른 과정은 심장을 두근거리게 했고, 이 세상 모든 비주류의 승리처럼 다가왔다. 내게 프루스트의 집념의 글쓰기는 인간의 의지가 얼마나 위대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것이고, 어떤 시련에도 포기하지 말라는 가르침이다.

- 머리말 중에서


독서가 일종의 여행이라면 프루스트의 설화자는 여정을 최대한 늘여서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을 최대한 늦추려는 듯이 보인다.

- <길이를 화두 삼아>중에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작가가 되는 꿈에 관한 이야기라고 하지만, 예술에 대한 참된 믿음을 간직하면서 주인공이 예술가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랐던 어른은 그의 할머니가 유일했다. 그리고 그가 비로소 할머니를 상실한 슬픔의 시간을 통과했을 때, 이제 낯선 노부인이 찾아와 일러 준다. 너의 꿈을 네게서 찾을 수 있을 거라고, 네 안에는 이미 한 명의 예술가가 살고 있다고.

- <프루스트에게 피아노에 대해 배운 것>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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