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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이런 매일이라면 좋겠어](/img_thumb2/9791194021124.jpg)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4021124
· 쪽수 : 268쪽
· 출판일 : 2024-06-21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쓸데없는 일이 아니고요 4
1부 그냥, 마음이 끌려서
취미가 나를 데려가는 곳 21
오늘도 부푸는 중입니다 33
하루하루 신나는 할머니가 될래 43
찐하고 달콤하게 다시 한번 53
그렇지만 빛나는 것 63
2부 사랑하는 나의 세계로
베이스: 청춘의 안부 75
연극: 오늘이라는 반짝임 86
첼로: 속아서 그 산을 오른 것처럼 98
사찰음식: 그렇게 덕후가 된다 109
그림: 명예의 전당은 멀어도 118
발레: 몸보단 마음이 유연한 편 128
3부 잘 살고 있다는 기분이 필요해
글쓰기: 땡스, 맥스 143
합창: 우리의 노래가 필요한 거죠 152
달항아리: 달을 매만지며 162
마음공부: 기댈 수 있어 다행이야 172
식물: 시들지 마시오 182
배드민턴: 반갑다, 비누 방울! 192
요가: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게 203
4부 로망 주머니의 가장 아래엔
뜨개: 부디 축복을 빌어 주세요 217
기타: 모락모락 기타 내음 230
달리기: 눈물을 안고 뛰어요 242
춤: 다시 만날 뻔한 세계 253
에필로그: 쓸데없는 일일지도 모르지만 264
저자소개
책속에서
취미 생활을 열심히 하다 보면 “아니, 내가 이런 것도 할 줄 아네?”하고 나의 가능성에 손뼉 쳐 줄 기회가 생긴다. 생각보다 자주.
-「프롤로그」 중에서
취미 생활을 시작하면서 일주일 중 기다려지는 날이 차츰 늘었다. 퇴근 후의 시간표만큼은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채워 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취미가 나를 데려가는 곳」 중에서
삶도 마찬가지다. 겁내고 가만히 있으면 나에게 한 가지 모습밖에 없겠지만, 뭔가를 해 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어떤 모습이 되어 간다.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깜찍한 강아지가 아니어도 되고, 탐스럽게 핀 꽃송이가 아니어도 괜찮다. 남들이 뭐라든 뭐 어떤가. 알쏭달쏭, 애매모호한 모양이라도 내가 행복하면 그만이니 힘닿는 데까지 부지런히, 성실히, 즐겁게 가 보고 싶다.
-「오늘도 부푸는 중입니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