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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은 없다

멸종은 없다

(기후위기 너머 에너지 자립으로의 대전환)

김백민 (지은이)
경이로움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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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은 없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멸종은 없다 (기후위기 너머 에너지 자립으로의 대전환)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환경/생태문제 > 환경문제
· ISBN : 9791194508632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5-11-19

책 소개

“지구 평균 기온이 1.5℃ 더 상승하면 인류는 끝이다” 같은 공포 서사에서 벗어나, 지금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대응을 모색하자고 제안한다. 이 책이 던지는 메시지는 희망적이다. 기후는 종말이 아니라 전환의 문제이며, 우리의 선택과 행동이 미래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탄소 감축을 넘어,
국가의 비전으로서의 ‘에너지 자립’


기후위기는 전 세계가 협력해 해결해야 할 보편적 과제이자, 각국의 생존과 국가 경쟁력이 걸린 전략적 문제다. 파리기후협약 이후 195개국이 탄소배출 감축에 동참하고 있는 가운데, 유럽연합의 그린딜, 중국의 녹색성장 정책, 영국의 탄소중립법, 코스타리카의 탈탄소 경제 모델 등은 겉으로는 인류 보편의 가치 실현을 내세우지만, 실상은 치열한 국익 경쟁의 결과물이다. 인류는 나무에서 석탄, 석탄에서 석유와 천연가스로 에너지 전환을 거듭하며 문명 발전을 이루어냈고, 그 과정에서 변화의 흐름을 먼저 읽은 국가가 새로운 부와 영향력을 선점해 왔다.
이제 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전기는 국가 역량을 가르는 가장 중요한 자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AI 인프라가 소비하는 막대한 전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기를 얼마나 저렴하게, 안정적으로, 그리고 지속 가능하게 생산하느냐가 국가 산업 전략의 핵심 변수가 되었다. 이를 주도하는 국가가 탄소중립, 에너지 안보, AI 기술 패권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전환의 기로에 선 대한민국은 어떤 전략으로 대응해야 할까. 기후위기는 개인의 실천을 넘어 국가 차원의 체계적 대응이 요구되는 영역이다. 보다 정밀한 예측이 가능하도록 기상관측·기후모델링 등 기후 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기후 변화에 대비한 식량 체계와 에너지 공급망을 확보해야 한다. 무엇보다 대한민국 맞춤 기후 데이터와 분석 능력을 구축해 정책과 제도에 반영하는 ‘기후과학 주권’을 확립해야 한다.
여기에 산업계의 과감한 투자와 기술 혁신, 학계와 연구계의 지속적인 기초·응용 연구, 그리고 국민적 공감과 참여가 뒷받침될 때 에너지 전환은 비로소 국가적 동력으로 작동할 수 있다. ‘에너지 자립’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국가 역량을 결집한다면, 대한민국은 기후위기라는 거대한 도전을 새로운 성장과 도약의 기회로 바꿀 수 있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1부 ‘기후 종말론’의 터무니없는 실체를 해부하다

1장 공포의 시계를 멈추고
기후위기로 결국 인류는 멸종할까?
기후위기 시계와 티핑 포인트의 진실
6℃의 멸종은 왜 비현실적인 이야기인가
우리는 이미 최악의 경로를 피하고 있다

2장 날씨는 흉포해졌지만, 인류는 강해졌다
극한 기상, 정말 ‘전례 없는’ 현상일까?
극한 기상이 새로운 뉴노멀이 된 시대
흉포한 날씨는 인류를 위협하고 있을까?

3장 기후위기 문해력 높이기
기후 관련 용어 정리
‘이상 기후’라는 이상한 용어
부정확한 용어 사용과 남용은 본질을 흐린다

2부 거대한 전환, 유일한 인류의 희망

4장 에너지로 다시 쓰는 인류 문명사
에너지 밀도가 결정한 문명의 단계들
아무도 예측 못한 태양광의 급성장
글로벌 배출량 정점이 다가오고 있다

5장 에너지 전환의 지정학
열강들의 동상이몽
중국의 녹색 패러독스
AI 혁명이 촉발한 새로운 에너지 전쟁

3부 인류는 어떻게 기후위기에 대처해야 하는가

6장 감축보다 시급한 생존의 기술
흔들리는 탄소중립의 꿈
기후위기 최전선 대한민국, 적응이 우선이다
기후위기로 우리의 밥상이 위협받을까?

7장 ‘에너지 고속도로’보다 중요한 건
전기를 잡아야 나라가 산다
문제는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
대한민국 에너지 독립의 꿈

8장 긍정적 티핑 포인트의 마법
‘개인의 책임’이라는 덫
파국의 메커니즘을 역이용하라
합리적 기후 회의론에 대처하는 법
기후 변화라는 ‘문제’를 ‘기회’로 바꾸는 법

에필로그

미주

저자소개

김백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지구 온난화인데 왜 갑자기 추워졌을까?” 2009년 한반도에 극한의 추위가 찾아왔을 때, 스스로에게 던진 질문의 답을 찾고자 북극으로 향했다. 이후 10년간 남극과 북극을 오가며 얼음과 제트기류의 상관관계를 추적한 끝에, 북극 해빙이 녹으면서 제트기류가 약해지고, 그 영향으로 한파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이 연구는 ‘북극한파’라는 용어와 함께 우리나라 언론에 처음 소개되었다. 정통 기상학자인 그는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뒤, 지구에서 가장 빠르게 변하는 극지를 직접 찾아 나섰다. 연구실 안에서 데이터만 들여다보는 대신, 현장에서 기후 변화의 생생한 증거를 수집하며 지금까지 130편이 넘는 SCI급 논문을 발표했다. 현재는 부경대학교 환경대기과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복잡한 기후과학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언어로 풀어내며, 대중적으로는 ‘기후 변화 스토리텔러’로 알려져 있다. 유튜브 채널 <보다>에서 기후 변화 콘텐츠를 책임지고 있으며, 기업과 정부 기관이 가장 선호하는 기후 변화 강연자 중 한 사람으로 손꼽힌다. 또한 『우리는 결국 지구를 위한 답을 찾을 것이다』 등 저서를 통해 과학과 대중 사이의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극지 기후부터 기후 모델링, 태풍 연구까지 기상학의 전 영역을 아우르며 활동하고 있으며, 국가과학기술심의위원회 전문위원, 한국기상학회 계간지 〈대기〉의 편집위원장으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연구실과 강단, 방송을 넘나들며 오늘도 그는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절망이 아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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