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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우데모스 윤리학

에우데모스 윤리학

아리스토텔레스 (지은이), 김재홍, 장미성 (옮긴이)
그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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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우데모스 윤리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에우데모스 윤리학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91194513780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26-07-22

책 소개

『덕과 악덕에 대하여』를 함께 수록한 이번 『에우데모스 윤리학』의 출간은 아리스토텔레스 윤리학 4부작을 완성하는 마지막 번역이다. 이제 독자는 네 저작을 서로 대조하며 아리스토텔레스 윤리학의 풍부한 사유의 결을 온전히 살펴볼 수 있다.

목차

일러두기 5

『에우데모스 윤리학』 해제 11
1. 『에우데모스 윤리학』은 어떤 작품인가? 11
2. 『에우데모스 윤리학』의 주제와 내용 23
3. 『에우데모스 윤리학』의 내용과 특징 29
1) 제1권: 행복과 덕 30
2) 제2권: 덕과 자발성 32
3) 제3권: 개별적 덕들 35
4) 제7권: 친애 36
5) 제8권: 행복과 행운, 지극히 훌륭하고 좋음 36
6) 아름답고도 좋음(제8권 제3장) 39
4. ‘공통책’(제4~6권)에 대하여 41

『덕과 악덕에 대하여』 해제 43

『에우데모스 윤리학』 49

제1권 행복과 최고선 51
제1장 아름다움, 좋음, 즐거움을 포괄하는 최고선으로서의 행복 51
제2장 행복의 본질과 조건의 차이 54
제3장 행복에 대한 여러 견해와 검토해야 할 견해 56
제4장 삶의 세 가지 방식(폴리스적 삶, 지혜를 사랑하는 삶, 향락에 빠지는 삶) 59
제5장 ‘바람직한 삶’을 둘러싼 여러 견해에 대한 비판적 검토 61
제6장 윤리학의 탐구 방법과 철학적 과제 66
제7장 인간의 행복과 신의 행복 71
제8장 좋음의 이데아, ‘공통적 좋음’, ‘좋음 그 자체’ 73

제2권 덕의 본질과 그 구성 요소 83
제1장 혼의 좋음, 덕의 종류: ‘사고에 관련된 덕’과 ‘성격에 관련된 덕’ 83
제2장 습관에 의한 성격에 관련된 덕 94
제3장 중간임(중용)과 덕, 여러 덕의 도표 95
제4장 쾌락과 고통에 따른 성격에 관련된 덕 102
제5장 ‘올바른 이성’에 따른 중간임(중용) 104
제6장 행위의 원인과 책임 107
제7장 ‘자발적인 것’과 ‘비자발적인 것’ 111
제8장 욕구, 바람, 선택, 강제 115
제9장 행위에서의 무지 124
제10장 선택, 숙고, 판단 126
제11장 선택의 대상과 목적, 칭찬이나 비난의 대상으로서의 덕과 악덕 137

제3권 성격에 관련된 여러 덕 141
제1장 용기 141
제2장 방종 154
제3장 온화함 160
제4장 후함(후한 마음, 관대함) 162
제5장 원대한 마음(긍지) 165
제6장 통 큼(호방) 173
제7장 성격에 관련된 몇 가지 덕 175

제7권 친애에 대하여 183
제1장 친애란 무엇인가, 친애를 둘러싼 대립하는 견해 183
제2장 탐구의 방법과 친애의 세 종류의 대상(‘덕에 근거한 친애’, ‘유용함에 근거한 친애’, ‘즐거움에 근거한 친애’) 190
제3장 동등성에 따른 친애 207
제4장 한쪽의 우월함에 따른 친애 209
제5장 정반대되는 것들 사이에서 볼 수 있는 친애 212
제6장 자기 자신에 대한 친애(‘자기애’) 215
제7장 한마음과 호의(선의) 221
제8장 ‘잘해 주는 쪽’에서의 친애의 지나침 223
제9장 인간관계와 정치체제의 비교 225
제10장 친애의 여러 종류 228(친족적 친애, 동료적 친애, 공동체적 친애, 시민적 친애)
제11장 상대방에 따른 ‘되돌려줄 것(보답)’의 차이 240
제12장 행복의 자족성과 친구의 필요성 243

제8권 행복과 덕을 둘러싼 여러 문제 253
제1장 덕과 지식을 둘러싼 역설 253
제2장 행복과 행운 258
제3장 완전한 덕으로서의 ‘지극히 아름답고 좋음’ 267

『덕과 악덕에 대하여』 275
제1장 칭찬과 비난의 대상으로서 덕과 덕의 산물. 혼의 세 부분에 대응한 각 부분의 덕과 악덕 277
제2장 덕의 규정: 사려, 온화함, 용기, 절제, 자제력, 278정의, 후한 마음[관대], 긍지
제3장 악덕의 규정: 어리석음, 성냄, 겁쟁이, 방종, 279자제력 없음, 부정의, 인색, 비굴
제4장 덕(사려[슬기], 온화함, 용기, 절제)에 속하는 성격과 279덕에 수반되는 태도
제5장 덕(자제력, 정의, 후한 마음, 긍지)에 속하는 성격과 덕에 수반되는 태도 281
제6장 악덕(어리석음, 성냄, 겁쟁이, 방종, 자제력 없음)에 속하는 성격과 악덕에 수반되는 태도 283
제7장 악덕(부정의, 인색, 비굴)에 속하는 성격과 악덕에 수반되는 태도 285
제8장 좋은 정치체제의 본보기로서의 뛰어난 혼의 상태 287

참고문헌 291
『에우데모스 윤리학』 291
『덕과 악덕에 대하여』 299

찾아보기 301

저자소개

아리스토텔레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그리스 북동부 칼키디케 반도 스타게이로스 출생. 별칭으로 ‘스타게이로스의 사람’으로 불렸다. 마케도니아의 왕 아뮨타스 3세의 시의(侍醫)였던 아버지 니코마코스 덕에 어린 시절 펠라의 궁전에서 수준 높은 교육을 받으면서 성장했다. 17세가 되던 기원전 367년 아테네로 간 그는 플라톤의 아카데미아에 들어가 플라톤이 죽는 기원전 347년경까지 20년 동안 플라톤 문하에서 학문에 정진한다. 플라톤이 죽고 그의 조카 스페우시포스가 아카데미아의 새 원장이 되자 몇몇 동료와 함께 아테네를 떠난 아리스토텔레스는 기원전 342년 마케도니아의 필립포스 왕으로부터 그의 아들 알렉산드로스의 교육을 위탁받은 것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알렉산드로스가 아시아 원정을 준비하던 335년 아테네로 돌아온 그는 아폴론 신전 경내에 뤼케이온이라는 학원을 설립한다. 기원전 323년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죽고, 아테네에 반마케도니아 기운이 감돌기 시작하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아테네를 떠나 어머니의 고향 칼키스로 갔고, 이듬해에 세상을 떠났다. 그의 저술들을 주제별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논리학적 저작으로 『범주론』, 『명제론』, 『분석론 전서』, 『분석론 후서』, 『토피카』, 『소피스트적 논박에 대하여』 등이, 이론철학적 저작으로 『자연학』, 『형이상학』, 『혼에 대하여』 등이, 실천철학적 저술로 『니코마코스 윤리학』, 『정치학』, 『에우데모스 윤리학』, 『대도덕학』 등이 전해진다. 또한 언어학적 철학 저작인 『수사학』과 예술이론적 저작인 『시학』이 전승되었고, 생물학 관련 작품으로 『동물 탐구』, 『동물의 부분들에 대하여』, 『동물의 운동에 대하여』 등도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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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옮긴이)    정보 더보기
숭실대학교 철학과 졸업.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서양 고전철학 전공. 1994년 「아리스토텔레스의 학문방법론에서의 변증술의 역할에 관한 연구」로 철학박사 학위 취득.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고중세철학 합동 프로그램'에서 철학 연구(Post-Doc). 가톨릭대학교 인간학연구소 전문연구원,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선임연구원 역임. 가톨릭관동대학교 연구교수를 거쳐 전남대학교 사회통합지원센터 부센터장을 지냈으며, 현재 정암학당 연구원으로 있다. 저서로는 『그리스 사유의 기원』, 『왕보다 더 자유로운 삶』, 『아리스토텔레스 정치학』 등이, 역서로는 『자기 자신에게 이르는 것들』, 『에픽테토스 강의 1.2』, 『에픽테토스 강의 3·4, 엥케이리디온, 단편』, 아리스토텔레스의 『분석론 후서』, 『분석론 전서』, 『대도덕학』(공역), 『동물의 발생에 대하여』, 『아테나이인의 정치체제』, 『동물의 부분들에 대하여』, 『가정경제학』, 『관상학』, 『정치학』, 『토피카』, 『소피스트적 논박에 대하여』, 『니코마코스 윤리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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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성 (옮긴이)    정보 더보기
숭실대학교 철학과 졸업.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플라톤 존재론 연구로 석사 학위, 뉴욕주립대학교에서 아리스토텔레스 윤리학 연구로 박사 학위 취득. 숭실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희랍어·라틴어 고전을 번역하고 연구하는 정암학당 연구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Aristotle on Emotions in Law and Politics(공저), 『철학의 눈으로 본 노년』(공저) 등이, 역서로는 『사랑에 빠진 소크라테스』, 『대도덕학』(공역) 등이, 논문으로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우정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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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따라서> 여기서 탐구되는 ‘좋음 그 자체’는 좋음의 이데아도 아니고 ‘공통의 좋음’도 아님이 명백하다. 좋음의 이데아는 불변이며 행위의 대상이 될 수 없고, ‘공통의 좋음’은 변화하는 것이지만 행위의 대상이 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궁극 목적’으로서 그것을 목표로 행위가 이루어지는 것의 ‘목적’은 최고선이고, 그 아래에 종속하는 여러 좋음의 원인이며 모든 좋음 가운데 첫 번째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인간에게서 행위의 대상이 되는 여러 좋음의 궁극 목적이야말로 ‘좋음 그 자체’일 것이다.


그러므로 누군가가 ‘어떤 사람인가’[그 사람됨]를 우리는 선택으로부터 판단한다. 즉 그 사람이 ‘무엇을 위하여’ 그것을 행하고 있는가[의도]에 따라 판단하는 것이지, 실제로 무엇을 행하고 있는가[행위의 사실]에 의해 판단하는 것이 아니다. 마찬가지로, 악덕도 [덕의 경우와] 반대[목적]를 위해 선택을 행한다. 그래서 만일 어떤 사람이 훌륭한 행위를 하는 것도 부끄러운 행위를 하지 않는 것도 그 자신에게 달려 있는데, 이와 반대되는 행위를 한다면 이런 인간은 뛰어난 인간이 아님은 분명하다. 따라서 악덕과 덕은 필연적으로 자발적인 것이어야 한다. 왜냐하면 못된 짓을 행할 필연성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사람이 친애가 넘치는 사람이 될지, 명예욕이 강한 사람이 될지는 타고난 자연 본성에 달려 있다. 친애가 넘치는 사람은 친애받는 것보다 친애하는 것을 기뻐하는 사람이다. 그러나 친애받는 것을 한층 기뻐하는 사람은 명예욕이 강한 사람이다. 그런데 사람들로부터 찬탄을 받거나 친애받는 것을 기뻐하는 사람은 실제로는 [자신의] 우월성을 친애하는 자이다. 그에 반해 친애가 넘치는 사람은 친애하는 것 속에 있는 쾌락을 친애하는 자이다. 왜냐하면 친애하는 행위는 현실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자가 하는 것이 필연적이기 때문이다. 사실 사랑받는 것은 부대적일 뿐이다. 왜냐하면 친애받고 있음을 깨닫지 못하는 것은 있어도, 친애하고 있음을 깨닫지 못하는 것은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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