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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4513179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25-07-24
책 소개
목차
일러두기┃5
『정치학』은 『아테나이인의 정치체제』에 의존하는가?┃7
_ 정치학과 윤리학의 연결고리┃7
_ 런던 사본의 발견에 대하여┃10
_ 문체상의 몇 가지 특징┃14
_ 작품의 연대에 대하여┃15
_ 이 책의 저자에 대하여┃17
제1장 퀼론의 음모와 실패. 알크메온 가문의 추방┃30
제2장 솔론 개혁 전야의 당쟁. 헥테모로이의 어려운 처지┃33
제3장 고대의 정치체제┃36
제4장 드라콘의 정치체제┃41
제5장 솔론이 조정자가 되다┃45
제6장 부채의 탕감의 단행┃48
제7장 솔론의 재산정치┃51
제8장 솔론의 입법┃58
제9장 솔론의 정치체제의 평가┃63
제10장 도량형과 화폐의 개혁┃66
제11장 솔론 국외로 떠나다┃69
제12장 솔론의 시와 그의 정치사상┃71
제13장 솔론 이후의 3당파에 의한 정쟁┃76
제14장 페이시스트라토스 최초의 참주정. 그 추방과 복귀┃81
제15장 페이시스트라토스 참주정 확립. 시민의 무장 해제┃85
제16장 페이시스트라토스의 정치와 인격┃88
제17장 페이시스트라토스의 죽음과 아들들 ┃92
제18장 하르모디오스와 아리스토게이톤, 히파르코스를 암살┃94
제19장 힙피아스의 참주정이 타도되다┃98
제20장 민중의 봉기와 정권 장악. 클레이스테네스 민중의 지도자가 되다┃102
제21장 클레이스테네스의 개혁. 새로운 부족제와 500인 평의회┃105
제22장 도편추방의 제정과 그 사례. 테미스토클레스의 해군 건설과 살라미스의 해전┃111
제23장 아레오파고스 평의회 국정 지도. 델로스동맹의 성립┃118
제24장 아리스테이데스의 정책. 해상 지배와 인민들의 식량 공급┃121
제25장 에피알테스의 개혁. 아레오파고스 평의회, 실권 박탈당함┃124
제26장 국정의 이완. 아르콘 선임 자격의 변화. 페리클레스의 시민권법┃127
제27장 페리클레스의 정책과 펠로폰네소스 전쟁 발발. 재판관의 수당 도입┃131
제28장 페리클레스 사후 정치의 타락. 아테나이의 정치 지도자들┃134
제29장 400인의 정권. 국가 구제안의 초안┃138
제30장 정치체제의 기초. 장래의 정치체제안┃143
제31장 당면한 정치체제안. 400인의 평의회┃147
제32장 400인의 과두정파와 전권을 가진 장군에 의한 지배. 화평 교섭 실패┃150
제33장 400인의 정권 붕괴. 5000인의 정치체제┃154
제34장 민주정의 회복. 패전과 30인 정권의 성립┃157
제35장 30인 정권의 독재와 공포정치┃161
제36장 테라메네스의 항의┃164
제37장 트라쉬불로스의 민주파, 정권에 반기를 들다. 테라메네스의 처형┃166
제38장 30인 정권의 해체와 10인의 지배. 파우사니아스에 의한 화의와 화해 ┃168
제39장 화해의 조건. 과두정파 시민의 엘레우시스 이주 규정┃171
제40장 아르키노스의 정책과 그 평가. 화해의 최종적 성립과 민주정 재건┃176
제41장 고대 이래의 국제 변혁에 대한 총괄. 민회 수당의 변천┃179
제42장 시민권 등록과 견습병의 훈련┃182
제43장 500인 평의회. 민회의 일정과 의사┃186
제44장 당번 평의원과 의장단┃192
제45장 평의회의 재판권과 자격 심사권. 예비적 심의의 원칙 ┃195
제46장 평의회에 의한 군선 건조와 공공건축 심사┃198
제47장 아테나 여신 회계관. 계약관과 국가의 세입┃200
제48장 수입 관리와 국가 재정. 회계 검사 위원. 집무 심사관┃204
제49장 평의회에 의한 기마, 기병, 신체장애인의 자격 심사┃207
제50장 신전 수축관. 시역 감독관┃211
제51장 시장감독관. 도량형 감독관. 곡물 감독관. 거래소 감독관 ┃213
제52장 ‘11인’. 소송제기관. 매달 소송┃216
제53장 40명의 재판관. 중재원. 동료단의 조상┃220
제54장 도로건설관. 회계 검사관과 집무 심사. 각종 서기. 희생 위원. 살라미스의 아르콘과 페이라이에우스의 구장(區長)┃226
제55장 9명의 아르콘과 그 자격 심사┃231
제56장 우두머리 아르콘의 직무┃235
제57장 바실레우스의 직무┃242
제58장 폴레마르코스 직무┃247
제59장 테스모테타이의 직무┃250
제60장 경기 위원. 올리브의 성목과 판아테나이아 축제의 상품┃256
제61장 장군. 부족 보병 지휘관. 기병 장관. 부족 기병 지휘관┃260
제62장 관리의 추첨 방법. 각종의 일당. 재임 규정┃265
제63장 인민재판소 재판관의 자격과 그 명패┃269
제64장 추첨기를 담당하는 자의 선출. 재판관의 법정의 분배┃274
제65장 재판관의 입정┃277
제66장 주재 관리와 법정의 조 추첨. 물시계와 투표구 담당자들┃280
제67장 심리의 개시. 물시계에 의한 변론 시간의 계측┃283
제68장 합동법정. 투표구를 이용한 판결 투표┃288
제69장 투표의 집계와 판결. 양형 판정. 일당의 지급┃292
상실된 첫머리의 단편┃295
헤라클레이데스에 의한 발췌┃301
참고문헌┃305
찾아보기┃315
책속에서
솔론은 국정의 전권을 장악하자 신체를 저당 잡는 대부를 금지하고, 그로 인해 현재에서뿐 아니라 장래에도 인민을 자유롭게 했다. 또 여러 입법을 실행해서 사적이며 공적인 부채의 탕감[끊어 냄, 무효화]을 단행했다. 이것은 [부채의] 무거운 짐을 떨쳐 냈다고 하기 때문에, ‘무거운 짐 내려놓기’라고 불리고 있다.
솔론은 국가가 당쟁을 일삼으면 시민 중에 무관심으로 해서(dia rhathumian) 벗어나는 자가 있는 것을 보고, 그런 사람들에 대해서는 특별법을 제정해 국가가 당쟁에 있을 때 [양쪽 중] 어느 당파에도 가담하지 않는 사람은 법의 보호를 박탈하고 시민의 권리를 상실케 한다고 규정했다.
일설에 의하면, 페이시스트라토스가 호위대를 요구했을 때, 솔론이 반대 의견을 말하며, 자신은 어떤 사람보다 지혜로우며, 다른 사람보다 용감하다고 했다. 페이시스트라토스가 참주정을 꾀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보다 지혜로우며, 눈치채고도 묵과하는 자보다 용기가 있다고 말한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말하긴 했지만 민회를 설득할 수 없었기 때문에, 그는 자택 문 앞에 병장기를 내걸고, 자신은 지금까지 힘이 닿는 한 조국을 도와 왔고(이때 그는 이미 상당한 고령이었으므로), 다른 사람들도 이와 마찬가지로 행동하도록 요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