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슈타지랜드

슈타지랜드

(어느 감시국가의 기억)

애나 펀더 (지은이), 서제인 (옮긴이)
생각의힘
27,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24,300원 -10% 0원
1,350원
22,9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24,000원 -10% 1200원 20,400원 >

책 이미지

슈타지랜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슈타지랜드 (어느 감시국가의 기억)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서양사 > 서양근현대사
· ISBN : 9791194880912
· 쪽수 : 440쪽
· 출판일 : 2026-07-20

책 소개

독일 통일 이후, 누구도 말하지 않던 동독의 기억을 추적한 르포르타주. ‘역사상 가장 완성된 감시국가’ 동독의 비밀경찰 슈타지의 실체를 파헤친다. 시민 6.5명마다 한 명의 정보원이 있을 정도로 거대한 감옥과 같던 사회에서 감시당했던 피해자들과 체제의 부속품이었던 가해자들의 목소리가 교차한다.

목차

독일 지도 1945~1990
베를린 장벽 지도 1961~1989

1 베를린, 1996년 겨울
2 미리암
3 보른홀머 다리
4 찰리
5 리놀륨 궁전
6 슈타지 본부
7 나이 든 남자들의 냄새
8 걸려오는 전화들
9 율리아에겐 할 이야기가 없다
10 이탈리아인 남자친구
11 N 소령
12 립시
13 폰 슈니―
14 기분이 더 나빠져요
15 크리스티안 씨
16 사회주의적 인간
17 선 긋기
18 상패
19 클라우스
20 골름의 보크 씨
21 파울 부인
22 거래
23 호엔쇤하우젠
24 본자크 씨
25 베를린, 2000년 봄
26 장벽
27 퍼즐 맞추는 사람들
28 미리암과 찰리

감사의 말
주

저자소개

애나 펀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 오스트레일리아 정부에서 국제법‧인권법 변호사로 재직했고, 라디오‧텔레비전 다큐멘터리 제작자로도 활동했다. 1997년 포츠담의 오스트레일리아 센터 상주작가로 선정되어 머물던 중, 과거 동독을 지배했던 거대한 감시 체제의 참상을 목격했다. 슈타지(국가보안부)의 잔혹한 감시 아래 삶이 철저히 파괴된 피해자들과 전직 슈타지 요원들을 인터뷰하여 탄생한 《슈타지랜드》는 감시가 개인의 내면과 영혼을 어떻게 무너뜨리는가를 생생한 목소리로 세밀하게 그려낸다. 이 작품은 2004년 영국 최고의 논픽션상 새뮤얼 존슨상(현 베일리 기포드상)을 수상했으며, 전 세계 28개국에서 출간되며 고전의 반열에 올랐다. 이후 《올 댓 아이 엠All that I am》(2011)으로 마일즈 프랭클린상을 수상하고 국제 IMPAC 더블린 문학상과 영연방 작가상 최종후보에 올랐다. 2025년 국내에 소개된 《조지 오웰 뒤에서》는 〈뉴욕타임스〉〈이코노미스트〉〈가디언〉 등 주요 매체의 베스트셀러로 선정되며 국제적 화제를 모았다. 1966년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에서 태어났다. 파리, 베를린, 뉴욕에서 살았고 현재는 가족들과 시드니에 거주하고 있다.
펼치기
서제인 (옮긴이)    정보 더보기
번역을 하면서 세상이 거기 있다는 걸 확인한다. 《조지 오웰 뒤에서》《흩어짐》《구불구불 빙빙 팡 터지며 전진하는 서사》《형식과 영향력》《고통을 말하지 않는 법》《벌집과 꿀》《잃어버린 단어들의 사전》《노마드랜드》《아무도 지켜보지 않지만 모두가 공연을 한다》《별들이 우리를 발견하기를》《목구멍 속의 유령》《팔레스타인 번역가의 이중생활》 ‘코펜하겐 삼부작’ 등을 옮겼다.
펼치기

책속에서



슈타지는 정부가 통제를 유지하기 위해 둔 내부 군대였다. 그 기관의 임무는 스스로 선택한 어떤 수단이든 가리지 않고 사용해 모든 사람에 관한 모든 것을 알아내는 것이었다. 슈타지는 당신을 찾아오는 손님이 누구인지, 당신이 어디에 전화를 거는지, 심지어는 당신의 아내가 바람을 피우는지 아닌지까지 알았다. 그것은 동독 사회 전체에 퍼져나가는 하나의 관료 체제였다. 어느 학교나 공장이나 아파트 단지나 술집에든 동료들과 친구들에 대해 슈타지에 보고하는 누군가가 있었다. 세부에 집착하던 슈타지는 공산주의의 종말을, 그리고 그것과 함께 찾아올 국가의 종말을 예견하는 데 완전히 실패했다. 1989년과 1990년 사이 슈타지는 완전히 뒤집혔다. 어제는 스탈린주의 첩보 조직이던 것이 오늘은 박물관이 되었다. 40년 동안 ‘조직’은 중세시대 이후로 독일 역사상 존재했던 모든 기록에 맞먹는 분량의 자료를 만들어냈다. 슈타지가 자국의 남자들과 여자들에 대해 남긴 기록들을 똑바로 세워 늘어놓으면 180킬로미터나 되는 선이 만들어질 것이다.
_1장 〈베를린, 1996년 겨울〉


미리암에게 과거는 찰리가 죽었을 때 멈췄다. 피크닉이나 요리, 휴가처럼 자신의 진짜 삶에 관한 기억들은 ‘미리암’이 ‘우리’였던 때의 기억이고, 그 일들은 그와 찰리가 함께 했던 일들이다. 마치 찰리의 죽음 이후의 시간들은 중요하지 않기라도 한 것 같다. 그 시간들은 시간이 아닌 시간, 역사가 아닌 역사를 쌓아온 시간이었다. 미리암은 용감하고 강인하면서도 동시에 부서져 있다. 그가 말하는 동안, 그의 존재는 마치 그 자신에게 그 자체로는 더 이상 실재하지 않는 것 같다. 그보다는 한때 존재했던 삶에 바치는 살아 있는 묘비명에 가까운 것 같다.
_ 4장 〈찰리〉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이 포스팅은 쿠팡파트너스 및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