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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94930068
· 쪽수 : 512쪽
· 출판일 : 2025-06-19
책 소개
목차
작가의 말
추천의 글
프롤로그
1장 지울 수 없는 흔적
첫 만남 (1968)
아빠의 두 가지 모습 (1970)
수녀님, 난 나쁜 놈이 될 거예요 (1933-1948)
유명인사가 되다 (1972)
테일러 로드 농장 (1974)
잃어버린 지상낙원 (1975)
장난 (1976)
자기방어 (1977)
빌리 (1977)
도깨비 (1978)
오하이오주 칠리코시 연방 교도소 (1950-1952)
플로리다에서의 규칙 (1978)
예감 (1978-1979)
폭주 (1954)
눈을 뜨다 (1979)
2장 벗겨지는 베일
콩코드 하우스 (1980)
지명수배범 (1956-1960)
피어나는 의구심 (1980)
캐치 미 이프 유 캔 (1960)
사기꾼 (1981)
방화 (1982)
개과천선 (1962-1967)
그의 진짜 모습 (1982)
재판 (1982)
점프 스케어 (1982-1985)
어둠 (1985)
독립 (1985-1986)
3장 도미노가 쓰러지다
체크리스트 (1987-1991)
결혼, 모성, 그리고... (1991-1996)
내가 해결할 문제 (1997-2009)
켈리와 티머시 (2009)
빌리와 주디스 (2010)
대니 (2010)
4장 피의 얼룩을 찾아서
범죄자의 신화 (2010)
더 클리어링 (2016-2019)
몬태나 그레이트 폴스 (1956/2019)
조니와 베르나 (2019)
리키와 메리 (1979/2019)
느슨한 결말 (2019-2021)
에필로그
감사의 말
리뷰
책속에서
이 이야기를 통해 난 무엇을 좇으려 하는 것일까? 사면일까? 구원, 혹은 용서일까? 아직은 그 답을 모르겠다. 그러나 내 삶을 통해 누군가 조금이라도 위안을 얻는다면, 내 여정은 그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다.
이야기 속 주인공들이 우리 가족의 모습과 너무나 닮아 있어서 각자의 역할이 상상될 정도였다. 실제로 우리는 해피까지 데리고 종종 캠핑을 갔다. 아빠가 캠핑을 좋아했기 때문이다. 다른 가족들처럼 서커스나 놀이공원에 가는 등 즐겁고 재미있는 일상을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우리 가족은 부엌에서 접시가 깨지는 소리, 둔탁한 주먹질 소리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아이들이 침대로 숨어 들어가 아빠의 폭언과 엄마의 절규를 고스란히 들어야 하는 상황에 놓이기도 했다. 다른 가족이 어떤지는 몰랐지만, 우리 가족의 모습 같지는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난 그 누구에게도 우리 가족이 남다르다는 것을 말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