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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에티켓

죽음의 에티켓

(누구도 말해주지 않은 당신의 마지막에 관하여, 개정판)

롤란트 슐츠 (지은이), 노선정 (옮긴이)
스노우폭스북스
18,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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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에티켓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죽음의 에티켓 (누구도 말해주지 않은 당신의 마지막에 관하여, 개정판)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4966487
· 쪽수 : 326쪽
· 출판일 : 2026-06-24

책 소개

2019년 국내 출간 도서 『죽음의 에티켓』 개정판으로, 번역 보강을 목적으로 새롭게 출간됐다. 저자 롤란트 슐츠는 독일 최고 언론상인 테오도르 울프상(Theodor-Wolff-Preis)을 수상한 기자로, 이 책 출간을 통해 독일 올해의 지식 도서상(Wissensbuch des Jahres)을 받았다.

목차

Part 1 임종 - 몸이 시작하는 이별

단 하나도 같지 않은 죽음의 형태
위로는 안으로, 하소연은 바깥으로
죽음이 완성되어 가는 시간
마지막 숨이 멎는 찰나

Part 2 죽음 직후 - 몸과 제도의 시간

당신의 몸이 작별을 고하는 법
이별을 준비하는 시간
슬픔이 제도를 마주하는 순간

Part 3 단장 - 남겨진 몸을 마주하는 일

죽음으로 출근하는 사람
마지막으로 누울 자리를 마련할 때
존재가 사라지는 마지막 번호

Part 4 장례 - 마침내 문이 닫힐 때

한 줌의 재가 되기까지
당신이 없는 세계
유품을 정리할 때 만나게 되는 것들
죽음이 비로소 완성되는 날

에필로그 당신의 죽음을 기록하기까지

저자소개

롤란트 슐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6년 뮌헨 출생. 저널리스트. 뮌헨 독일 저널리스트 스쿨을 졸업하고 《GEO》, 《Die Zeit》를 거쳐 《Suddeutsche Zeitung》 매거진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뛰어난 저널리즘적 공로를 인정받아 독일의 퓰리처상이라 불리는 ‘테오도르 울프상’과 ‘독일 리포터상’을 수상하며 언론계 최고의 리포터로 자리매김했다. 의사, 간호사, 장례지도사, 법의학자, 공무원, 화장장 직원들을 수년간 직접 취재해 이 책을 집필했다. 치밀하고도 아름다운 이 탐사 기록은 2019년 국내 출간 이후 많은 독자에게 “인생의 마지막 문턱에서 만난 가장 존엄한 등불”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냉철한 이성과 따뜻한 시선이 공존하는 그의 문장은, 소중한 이를 잃고 슬픔을 통과하는 이들에게 지치지 않는 온기와 위로가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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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숙명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독일 구텐베르크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고전 그리스어와 철학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2010년 대산문화재단 외국 문학 번역가로 선정되었다. 현재는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과 독일어 전문 번역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심플스토리』, 『강철 폭풍 속에서』, 『아담과 에블린』, 『대리석 절벽 위에서』, 『제로 배럴』, 『유럽, 소설에 빠지다 1』, 『1조 달러』, 『핸드폰』, 『섬광처럼 내리꽂히는 통찰력』, 『여성철학자』, 『헤겔』, 『연기와 지식의 감추어진 역사』, 『내 인생의 내비게이션』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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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죽기 며칠 전, 아직 아무도 그 사실을 모를 때부터 당신의 심장은 손가락 끝으로 피를 보내는 일을 그만둡니다. 몸은 뇌와 심장, 폐 같은 중요한 장기들로 남은 힘을 짜내기 시작합니다. (···) 몸이 스스로 이별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아이들에게는 차마 말할 수 없어…… / 엄마한테 이런 이야기를 꺼내면 안 되잖아…… / 마지막까지 폐가 되고 싶지 않아…… (···)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서로를 보호하려는 이런 현상은 임종의 순간이 다가올 때 특히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 의학계에서는 이런 현상에 ‘자비로운 거짓말’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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