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집단심리학과 자아분석

집단심리학과 자아분석

지크문트 프로이트 (지은이), 이상률 (옮긴이)
이책
12,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0,800원 -10% 2,500원
600원
12,7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8개 5,5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집단심리학과 자아분석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집단심리학과 자아분석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이론 심리학
· ISBN : 9791195072576
· 쪽수 : 178쪽
· 출판일 : 2015-01-15

책 소개

국내 최초로 독일어 원전을 완역한 책으로, 1925년 판을 기초로 하여 2010년에 니콜 출판사에서 출간된 것을 번역의 대본으로 삼았다. 이 책은 개인심리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토대로 집단심리를 설명하고 있다.

목차

옮긴이의 말
Ⅰ 서론
Ⅱ 군중심리에 관한 르 봉의 서술
Ⅲ 집단적인 정신생활에 대한 그 밖의 평가
Ⅳ 암시와 리비도
Ⅴ 두 개의 인위적인 집단: 교회와 군대
Ⅵ 그 밖의 과제와 연구 방향
Ⅶ 동일시
Ⅷ 사랑에 빠진 상태와 최면
Ⅸ 군집 본능
Ⅹ 집단과 원시 유목집단
XI 자아 속의 한계
XII 추가하는 말
부록Ⅰ 프로이트의 《집단심리학》: 배경, 의의, 영향_디디에 앙지외
부록Ⅱ 군중을 유혹하기: 군중심리학에서의 지도자_우르스 스태핼리
해설 르 봉, 타르드, 프로이트

저자소개

지크문트 프로이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지그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 1856~1939)는 신경정신과 의사이자 정신분석학의 창시자로 오스트리아 제국 시절 프라이베르크(지금은 체코의 프리보르P??bor)에서 유대인 부모로부터 태어났다. 정신분석학은 환자와 분석가 간의 대화를 통해 정신 내부의 갈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여겨지는 병리 현상을 평가하고, 이를 통해 도출된 독창적인 ‘마음과 인간 행위’ 이론을 적용하여 치료하는 학문이다. 프로이트는 1881년 빈(Vienna)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면서 의학 학위(MD)를 받았다. 1885년 교수 자격을 취득하기 위한 과정을 이수하자마자 신경병리학 강사로 임명되었고, 1902년엔 겸임교수가 되었다. 1886년 빈에 개인 의원을 개원하여 환자들을 치료하는 생활을 하다가, 1938년 3월 독일이 오스트리아를 병합하자 나치 정권의 탄압을 피해 영국으로 망명했다. 그 뒤 1년 만인 1939년에 생을 마감하였다. 주요 저서로는 《꿈의 해석》 《정신분석학 입문》 《성욕에 관한 세 편의 에세이》 《토템과 터부》 《억압, 증상 및 불안》 《꿈 심리학》 《쾌락 원칙을 넘어서》 《새로운 정신분석 입문 강의》 등이 있다.
펼치기
이상률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사회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니스대학교에서 수학했다. 현재는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번역서로는 클로드 프레데릭 바스티아의 《국가는 거대한 허구다》, 가브리엘 타르드의 《모방의 법칙》, 《여론과 군중》, 표트르 크로포트킨의 《빵의 쟁취》, 막스 베버의 《관료제》, 《사회학의 기초개념》, 《직업으로서의 학문》, 《직업으로서의 정치》, 《유교와 도교》, 베르너 좀바르트의 《전쟁과 자본주의》,《사치와 자본주의》, 칼 뢰비트의 《베버와 마르크스》, 데이비드 리스먼의 《고독한 군중》, 세르주 모스코비치의 《군중의 시대》, 그랜트 매크래켄의 《문화와 소비》, 하비 콕스의 《세속도시》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심리학에서 모두 파악했다고 생각한 개인이 특정한 조건에서는 예상과는 전혀 다르게 느끼고 생각하며 행동한다는 놀라운 사실을 심리학은 설명해야할 것이다. 그리고 이 특정한 조건이란 ‘심리적 군중’의 성질을 띤 인간무리에 개인이 들어간 것을 말한다. 그렇다면 ‘군중’이란 무엇인가? 군중은 개인의 정신생활에 그토록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능력을 어떻게 얻는가? 그리고 군중이 개인에게 강제하는 심리 변화의 본질은 무엇인가? 이 세 가지 질문에 대답하는 것이 이론적인 집단심리학의 과제다. (p.16~17)

그렇다면 ‘군중’이란 무엇인가? 군중은 개인의 정신생활에 그토록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능력을 어떻게 해서 얻는가? 그리고 군중이 개인에게 강제하는 심리 변화의 본질은 무엇인가? 이 세 가지 질문에 대답하는 것이 이론적인 집단심리학의 과제다. 추측건대 이 과제에 접근할 때는 세 번째 질문에서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다. 개인의 변화된 반응에 대한 관찰은 집단심리학에 재료를 제공한다. 무언가를 설명하려면 먼저 설명의 대상을 서술해야 하기 때문이다. (p.17)

르 봉이 군중의 지도자에 대해 말한 것은 별로 철저하지 못하며, 기본 원리를 매우 분명하게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중략)대체로 르 봉은 지도자가 광적으로 믿는 사상을 통해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믿는다. 그 밖에 그는 이 사상과 지도자에게 신비로우면서도 저항할 수 없는 힘을 부여하는데, 그는 이 힘에 ‘위세Prestige’라는 이름을 붙인다. (p.27~28)

르 봉의 견해에 들어 있는 두 가지 명제, 즉 군중에서는 지적 활동이 집단적으로 억제된다는 명제와 감정이 고조된다는 명제는 그 직전에 시겔레가 공식화한 것이다. 근본적으로 르 봉 고유의 것으로 남는 것은 무의식이라는 관점과 원시인의 정신생활과의 비교라는 관점 이 두 가지뿐인데, 이 두 관점도 물론 이전에 여러 번 언급된 것이다. (p.30)

교회(우리는 편의상 가톨릭교회를 보기로 삼을 수 있다)와 군대가 그 밖의 점에서는 다를지도 모르지만, 이 두 집단에서는 집단의 모든 개인을 평등한 사랑으로 대하는 우두머리(가톨릭교회에서는 그리스도, 군대에서는 총사령관)가 있다는 똑같은 기만(환상)이 통용된다. 모든 것은 이 환상에 달려 있다. 환상이 사라지면, 외적인 강제가 작용할 경우 교회와 군대는
곧 붕괴할 것이다. (p.45)

다른 집단 유대가 종교적인 집단 유대를 대신한다면-지금은 사회주의의 집단 유대가 그렇게 하는데 성공한 것처럼 보이는데-종교전쟁 시대와 똑같은 불관용이 그 바깥에 있는 사람들을 향해 나타날 것이다. (p.52)

정신분석이 증명한 바에 따르면, 두 사람 사이에 오래 지속되는 친밀한 감정 관계-결혼, 우정,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는 거의 모두 적대적인 거부 감정의 앙금을 지니고 있지만, 이것은 억압되어 있기 때문에 인지되지 않을 뿐이다. 동료 간에 다툴 때나 부하가 상사에 대해서 불평할 때, 그것이 노골적으로 드러난다. 사람들이 좀 더 큰 단위로 모일 때도 똑같은 일이 일어난다. 두 집안이 혼인으로 맺어질 때마다 각 집안은 상대방 집안보다 자기네가 더 낫거나 신분이 더 높다고 생각한다. 이웃한 두 도시는 서로 질투하는 경쟁 상대가 된다. 아무리 작은 마을이라도 다른 마을을 경멸하며 깔본다. 바로 인접한 두 종족은 서로 멀리한다. (p.54~55)

집단이 형성되면 이 모든 불관용이 일시적으로든 영구적으로든 집단 안에서는 사라진다. 집단 형성이 지속되거나 확대되는 한에서는, 개인들은 같은 방식으로 행동한다. 그들은 다른 사람의 독특한 개성을 참아내고, 자신을 그와 같다고 생각하며 그에게 어떤 반감도 품지 않
는다. 우리의 이론적인 견해에 따르면, 이런 나르시시즘의 제한은 오직 한 가지 요인에 의해서만 생겨날 수 있는데, 그것은 다른 사람들과의 리비도 유대다. 자신에 대한 사랑을 가로막는 장애물은 오직 다른 사람에 대한 사랑, 즉 대상에 대한 사랑뿐이다. (p.56)

주목할 만한 것은 이 동일시에서 자아가 어떤 때는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모방하고, 또 어떤 때는 사랑하는 사람을 모방한다는 것이다. 두 경우 모두 동일시가 부분적이며 지극히 제한된 것이어서 대상으로 삼은 인물의 한 가지 특징만 빌려 온다는 것도 우리의 관심을 끌지 않을 수 없다. (p.62)

집단이 우리에게는 원시 유목집단의 재생인 것처럼 보인다. 마치 모든 개인의 마음 속에 원시인이 잠재적으로 보존된 것처럼, 그 어떤 인간 무리에서도 원시 유목집단이 다시 생겨날 수 있다. 집단 형성이 사람들을 통상적으로 지배하는 한, 우리는 거기서 원시 유목집단의 존속을 확인한다. 우리는 집단심리가 가장 오래된 인간 심리라고 결론짓지 않을 수 없다. (p.84)

오늘날에도 집단 속의 개인들은 지도자에게 똑같이 공평하게 사랑받는다는 환상이 필요하다. 그러나 지도자 자신은 다른 사람을 사랑할 필요가 없다. 그는 지배자의 성질을 지닐 필요가 있다. 즉, 절대적으로 자기만을 사랑하지만 자신만만하고 독립적일 필요가 있다. (p.85)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