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삼국지의 여인들

삼국지의 여인들

민희식 (지은이), 유승배 (그림)
문학의문학
14,5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3,050원 -10% 2,500원
720원
14,830원 >
13,050원 -10% 2,500원
카드할인 10%
1,305원
14,245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삼국지의 여인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삼국지의 여인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한국 역사소설
· ISBN : 9791195273966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15-08-27

책 소개

영어판, 일어판, 불어판, 중국어판 등 전세계의 삼국지를 숙독한 노교수가 기존의 금기를 깨뜨리며 써내려간 '삼국지의 영웅과 여자들' 이야기. 한국전쟁에 참전한 저자가, 냉혹한 전쟁의 실상과 전장 속 여인들의 지략과 생존본능, 그리고 그녀들의 마력과 대담성에 대해 과감하게 파헤친다.

목차

서두 | 후한말의 시대상황

1 동탁과 왕미인
2 조조와 초선
3 초선과 여포
4 곽사의 부인의 질투
5 조조를 패배시킨 추씨
6 서서의 어머니
7. 조조, 조비, 조식 모두가 사랑한 견씨
8 피리부는 여인 채염과 조조
9 기녀 출신으로 조조를 감복시킨 변황후
10 엇갈린 운명, 미부인 감부인
11 전쟁보다 매력적인 강동이교
12 적벽대전의 여인 소교
13 남자보다 강한, 유비의 처 손인
14 사마지, 삼국통일에의 정성
15 촉의 장수를 사로잡은 축융부인
15 공명의 부인이 된 로마의 여인

부록 | 여인들, 영웅을 말하다

저자소개

민희식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불문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성균관대, 이화여대, 한양대 교수를 역임했으며, 1986년 프랑스 최고 문화훈장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프랑스 문학사》, 《불교와 서구사상》, 《법화경과 신약성서》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플로베르 《감정교육》, 라블레 《가르강튀아와 팡타그뤼엘》 등이 있다.
펼치기
유승배 (그림)    정보 더보기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 미술감독 및 순천만 정원박람회 주제영상 ‘달의 정원’ 미술감독을 지냈고 2011년 Design Leader's Choice에서 디자이너 그랑프리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유기견 애니메이션을 기획하고 있다. 고전적이면서도 현대성을 내포하고 있는 그의 삽화는 이야기를 전달하는 동시에 심미적인 풍취를 안겨 준다.
펼치기

책속에서







-황제는 궁녀를 상대로 날마다 치정소동을 벌이다 마지막에 가서는 반드시 왕미인을 껴안고 지냈다. 아무리 탐해도 싫증이 나지 않는 것이 두 가지 있었는데 그것은 관직을 팔아 돈을 버는 것과 아름다운 여자를 품는 일이었다.
황제는 왕미인을 품을 때면 ‘쾌락이란 끝이 없구나, 단지 그 쾌락을 끝없이 즐길 수 있는 시간과 몸이 따라주지 않는 것이 원망스럽도다’ 하고 한탄하였다. 황제가 이렇게 생각하는 동안 백성들은 남녀관계는커녕 초근목피로 근근이 연명하고 있었다. 황제는 백성이란 어차피 그런 존재들이라고 여기고 있었다. 그러니 만백성의 주린 창자에서 나는 가여운 소리보다 왕미인의 교태 섞인 신음이 훨씬 중요하였다.


-이유의 보고를 받은 동탁은 잠시 눈을 감고 두 분의 명복을 빈 다음 왕태후에게 갔다.
“홍농왕과 하태후가 술 한 잔을 드신 후 조금 전 편안히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랬어요? 거 참 안됐군요. 그 비천한 영혼들이 이 땅에 잠시도 머물지 못하도록 어서 장사를 치르세요.”
왕태후는 눈썹 하나 까닥하지 않고 말했다. 동탁은 이대로 가다가는 모든 것이 그녀의 뜻대로 될까 저이 염려가 되었다. 이쯤에서 행동을 취할 필요가 있었다. 꿩 먹고 알 먹고의 방책이 하나 있었다.
“이번 기회에 상을 받고 싶습니다.”
“말해 보시오.”
“내가 원하는 건 단 하나뿐입니다.”
“그게 뭐요?”
“태후의 몸입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