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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환경/생태문제 > 환경학 일반
· ISBN : 9791195328550
· 쪽수 : 452쪽
· 출판일 : 2016-02-26
책 소개
목차
감사의 말
프롤로그 - 성인의 자연 결핍 장애
1장 자연 뉴런 - 지능, 창의성, 하이브리드 두뇌
곰에게 불러 주는 노래
하이브리드 두뇌
2장 비타민 N - 우리의 몸, 감정, 가족의 건강을 위해 자연의 힘 이용하기
정원
삶의 원천
자연이 정신 건강과 치유에 미치는 영향
진녹색이 선사하는 황홀경
자연 처방
3장 찾아 헤매던 것은 가까이에 - 내가 있는 곳을 통해 내가 누구인지 알기
마음의 안식처 찾기
지금 있는 장소에 충실하기
우리의 이웃이 된 것을 환영합니다
의도를 담은 장소
유대 맺기
4장 일상의 에덴 창조하기 - 우리가 살고 일하고 노는 곳을 하이테크·하이네이처로 디자인하기
집을 위한 자연의 원리
멈추어라, 위를 보아라, 그리고 귀 기울여라
자연 뉴런, 일터로 가다
회복력 있는 도시에 살기
초원 위의 작은 주택가
5장 고성능 인간 - 생계유지, 인생과 미래 만들어 가기
영혼을 위한 비타민 N
모든 강은 미래로 흐른다
숲을 산책할 권리
한때 산이 있었고, 앞으로 강이 흐를 곳에
에필로그 - 자연과 이어진 것에 감사하다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책속에서
“인간과 자연의 재결합이 인간의 건강, 웰빙, 영혼, 생존에 필수라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자연 결핍 장애는 어떤 형태든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생명들 속에서 의미를 찾아내는 능력이 떨어진 상태를 의미한다. 이러한 퇴보는 우리의 신체와 정신, 또한 사회적 건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자연 결핍 장애는 극복할 수 있으며 우리의 삶은 자연과 맺는 관계를 통해 어마어마하게 풍부해질 수 있다.”
“‘자연의 원리’는 보존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단지 자연 복원뿐만이 아니라 우리 자신을 복원하는 것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우리가 한때 누렸거나 아직까지 한 번도 누려 보지 못한 자연적인 서식지를 현재 우리 집, 일터, 학교, 동네, 도시, 교외와 농장에서 재창조해 나가는 방법을 이야기한다는 것이다. 이는 자연에서 살아가는 삶이 지닌 힘에 대한 이야기다. 자연과 ‘함께’가 아니라 자연 ‘안’에서 사는 삶에 대한 이야기다. 21세기는 자연계 안에서 인간을 복원하는 세기가 될 것이다.”
“자연과의 연결을 회복하는 것이 잘살기 위한 근본 조건이라는 ‘자연의 원리’를 우리 사회의 건강관리 체계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 2009년, 미국 어류·야생동물 관리국의 재닛 애디는 사람들을 자연과 연결하는 일을 하는 풀뿌리 운동 지도자들에게 커다란 약병을 보여 주었다. 병 안에는 의사의 ‘처방전’이 들어 있었다. 그 처방은 아동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마찬가지로 필요한 것이었다. “매일 자연이 있는 야외로 나가기, 자연에서 산책하기, 새 관찰하기, 나무 관찰하기, 혼자 또는 친구나 가족을 데리고 야외에서 하기 좋은 행동 연습하기, 리필: 무한정, 유효기간: 무한대.” 장난 같다고? 물론 그렇다. 하지만 이건 효과적이다. 운동과 건강을 대하는 대중의 태도뿐만이 아니라 의료계의 태도도 비타민 N을 수용하는 방향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것을 단도직입적으로 보여 주는 예다.
“자연 세계를 발견할 기회는 우리 주변 어디에나 있으며 인구가 밀집한 도시도 예외가 아니다. 하지만 우리가 하루 빨리 행동하여 그 장소들을 보호하고 되살리며 새로운 장소를 만들어 내지 않는다면, 우리 가까이에 있는 자연은 지난 시대의 예스러운 유물이 되어 버릴 것이다. 여기서 대안은 가까이 있는 자연이 현대 생활의 중심을 차지할 수 있도록 새로운 구성 원칙을 채택하는 것이다. 앞서 우리는 생태 지역이 개인과 지역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우리가 지금 사는 곳을 살 만한 곳으로 만드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짚어 보았다. 또한 우리의 집과 정원을 살펴보고 어떻게 하면 다시 재자연화할 수 있을지를 탐구했다. 이제 우리가 눈을 돌릴 과제는 그보다 더 큰 규모의 구축된 환경, 즉 우리의 동네와 교외 지역과 시골이다. 평범한 시민이든, 아니면 도시 계획자, 건축가, 야생동식물 전문가, 자연보호 운동가이든 간에 우리 모두는 환경을 재구성하는 일에 기여할 수 있다. 그 일을 하며 생계를 꾸릴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