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91195474240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15-08-03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 번아웃 이후, 어떻게 다시 기력을 회복할 것인가
1부 지금은 잠시 멈춰 서야 할 시간 : 끝없는 추락에서 헤어나기
1장 영광의 상처, 상처뿐인 영광: 살아남은 자의 한 마디
정년 연장에 따른 업무 장기화 | 직장에서 겪는 어려움 | 보일 수 없는 속마음 | 여러 분야에 걸친 다원적인 접근 |
기댈 곳이 필요하다
2장 빨간불이 켜지면 멈춰야 한다: 경고 신호에 귀 기울이기
피로한 우리 몸이 쉴 틈을 찾아 헤맬 때 | 자기만의 경고 체계 가동하기 | 만성 스트레스가 미치는 영향: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 | 악순환의 고리
3장 끝없는 나락으로의 추락: 무너진 자신을 인정하고 다독이기
피로를 느끼는 영웅들 | 번아웃이라는 현실 받아들이기 | 번아웃 초기에 효과적인 대처 방법: 자각-수용-수긍/결정의 단계적 기법 | 전형적인 번아웃 증후군 피해자의 유형
2부 다시 자신을 일으켜 세워야 할 시간 : 멈추어 회복한 뒤 사막을 건너기
4장 단절의 두려움 떨쳐 내기: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기
당신은 번아웃 증후군입니다 | 일을 쉬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 번아웃 경험에서 얻는 교훈
5장 번아웃, 그 이후……: 직무 탄력성 회복의 길 찾기
시간 축: 단계별 시간의 흐름 | 공간 축: 회복을 위해 거쳐야 할 공간들 | 번아웃 탈출을 위한 성장 그래프: 시간과 공간의 합작품 | 한 걸음 뒤로: 한 걸음 물러서서 다른 관점으로 미래를 바라보기 | 한 걸음 앞으로: 시간에 대한 재인식 |
성큼성큼 앞으로: 질적 시간과 양적 시간의 구분 | 자신을 위한 보호 공간 찾기
6장 번아웃 상태에서 벗어나기: 회복에 이르는 시간과 공간의 단계
자신을 제어하는 힘 갖기 | 자아 정체성의 재발견 | 스스로에 대한 ‘보살핌’과 ‘손질’이 이루어지는 공간 | 체력 재충전
3부 이제는 되돌아가야 할 시간 : 상처 입지 않으면서 다시 무대 위에 오르기
7장 생각과 고찰의 시간 갖기: 미래의 상황에 자신을 투사해 보기
경계를 늦추지 않기 | 내게 정말로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 일에 임하는 새로운 방식의 모색
8장 자기 삶의 새로운 방정식을 설계하라: 번아웃 재발 방지법
번아웃의 기억 떠올리기 | 나는 왜 일을 하는가 | 무대 위에서 안전을 보장해 줄 네 가지
9장 나 자신을 보호하라: 다시 추락하지 않기 위하여
새로운 균형점 찾기 | 자기만의 방정식 풀어 나가기 | 역량을 높이고 싶을 때 유의할 점 |
새로운 기준과 관점으로 스스로를 돌보라 | 방향키를 굳건히 잡아라
맺음말: 새로운 직장 생활에 나서며
덧붙이며: 인사본부 담당자에게
옮긴이의 말: 다시 일을 사랑하기 위하여
부록: 번아웃 회복기에 도움이 될 만한 주위의 손길 / 번아웃 회복기의 시간과 공간
리뷰
책속에서
회사에서 삶의 질을 추구한다는 것은 선험적으로든 경험적으로든 도달할 수 없는 이상향인가? 직장에서의 고충을 토로하는 것은 더 이상 쉬쉬할 일이 아니다. 즐거운 환경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 또한 더더욱 숨길 일이 아니다. 즐겁게 일하는 것은 자아실현의 원천이자 일에 대한 욕구와 참여 의식이 발현되기 위한 조건이다.
캐나다 스트레스 연구소의 소니아 뤼피앵 소장은 직무 기력 소진과 관련하여 이렇게 주장한다.
“우리가 나약해서가 아니라 우리 몸이 고장 난 상태라서 직무 기력이 소진되는 것이다. 최근의 연구 결과, 스트레스 호르몬이 뇌까지 올라가면 이 호르몬은 앞으로 일어날 상황에 대한 우리의 인지 방식까지 바꾸어 놓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호르몬의 작용으로 인해 무언가를 바라보는 방식 자체가 달라지는 셈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받을수록 스트레스에 대한 우리의 대응 기제도 점차 일반화된다. 컵에 남은 물의 양을 바라보는 방식도 달라진다. 이에 따라 우리는 악순환의 고리에 빠져들며, 이는 직무 기력 소진 상태로 이어질 수 있다. 왜곡된 시선으로 상황을 바라보고, 이를 벗어나는 방안에 대해서도 그릇된 판단을 하기 때문이다.
번아웃 증후군은 모든 사회 직업군에서 두루 나타나며, 남성보다는 여성의 번아웃 증상 발생 비율이 조금 더 높은 편이다. 다만 남자들의 경우, 직접적으로 번아웃 증상을 호소하는 비율이 더 낮게 나타나고, 자신들의 사연을 이야기할 때에도 남자들은 좀 더 신중한 편이며, 문제를 다소 왜곡하는 경향이 있다. 남자와 여자가 ‘고장’ 나는 형태도 서로 다르다. 남자들은 일단 직장 내 ‘조직’과 관련하여 문제가 생겼다고 호소하는 반면, 여자들은 직장 내 ‘관계’를 둘러싼 분위기에 대해 더 많이 언급한다. 과다 업무나 정신적인 부담, 불합리한 지시 등 번아웃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와 원인은 모두 동일한데, 번아웃이 표현되는 방식은 사람마다 크게 달라진다. 다만 성별에 따라 근본적인 차이가 있는데, 여성들이 감정 체계(슬픔이나 눈물 등)를 동원하여 표현하는 반면, 남자들은 신체 건강에 즉각적으로 심각한 영향(심혈관계 문제나 골절, 궤양 등)을 미치는 생물학적 체계를 동원해 표현한다. 또 여자들은 만성적인 피로나 지친 기색이 조금이라도 느껴지면 곧 이런 신호에 반응하여 속도를 늦추거나 쉬어 가는 경향이 있지만, 남자들은 어느 날 갑자기 예기치 못하게 쓰러지는 경우가 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