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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흔적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91195491476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16-11-25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91195491476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16-11-25
책 소개
어긋난 사랑으로 서로의 가슴에 그림자로 남는 여섯 남녀의 이야기가 담긴 연작소설이다. 2013년 제150회 나오키상에 후보에 올랐으며, 같은 해 제20회 시마세 연애문학상을 수상했다. 사랑과 현실 사이에서 위태롭게 흔들리는 여섯 명의 등장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한 작품이다.
목차
불꽃
손자국
반지
화상
비늘
음악
리뷰
책의미*
★★★★★(10)
([마이리뷰]연작소설이 주는 감동)
자세히
깡*
★★★★☆(8)
([마이리뷰]사랑의 다른 이름.)
자세히
한밤의***
★★★★☆(8)
([마이리뷰]흔적)
자세히
복숭*
★★★★☆(8)
([마이리뷰]흔적)
자세히
물방*
★★★★☆(8)
([마이리뷰]차가우면서도 냉정한, 스산함이 ..)
자세히
큐트반*
★★★★★(10)
([마이리뷰]사랑의 여러 형태가 보이는 책)
자세히
몽쁘*
★★★★☆(8)
([마이리뷰]사랑의 흔적)
자세히
라*
★★★★☆(8)
([마이리뷰]흔적)
자세히
bea******
★★★★★(10)
([마이리뷰]흔적)
자세히
책속에서
유지하고 싶다고 생각한 시점부터 세상일은 곪기 시작한다. 썩어 고약한 냄새를 풍기고, 눈 깜짝할 사이에 모습을 바꿔 버린다. 생각이나 순간을 남기기란 불가능하다. 속은 텅 비고 형태만 남는다.
사랑을 하니 쓰라리고 괴롭다고들 하면서도 상대에게 받은 상처가 눈에 보인다는 이유로 나를 벌레 취급했다. 열이나 마음의 상처도 시간이 흐르면 거짓말처럼 사라진다. 내 등의 흉터도 지금은 아무 감촉이 없다. 그럼 보이지 않는 기억이나 마음의 상처보다 흉터가 남는 편이 훨씬 낫다.
아픔이란 건 대상의 감각과 관계없이 보고 있는 사람이 자신한테 대입해서 느끼는 거 아냐? 아프지 않으니까 때려 달란 말을 듣고 때렸다고 해도, 뒷맛이 나쁜 법이잖아. 그런 자신의 감정을 보지 않는 척하는 건 저만 편해지려는 거야. 바꿔 생각하면 감정이 없는 것에는 마음 쓰지 않아도 된다는 거니까. 그런 게 아닌데도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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