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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넬슨 스필먼 (지은이), 임재희 (옮긴이)
나무옆의자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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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리스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라이프 리스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95500635
· 쪽수 : 456쪽
· 출판일 : 2015-06-30

책 소개

현대 여성들의 가장 중요하고 민감한 문제들을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으로, 30개국에서 번역됨으로써 로리 넬슨 스필먼이라는 신예 작가의 스타 탄생을 알린 데뷔작이다. 30대 중반의 여성인 브렛 볼링거가 열네 살 때 작성한 '라이프 리스트'를 어머니의 유언에 따라 1년 동안 완수해가는 내용이다.

목차

라이프 리스트 | 9
작가의 말 | 436
작가와의 대화 | 439
옮긴이의 말 | 454

저자소개

로리 넬슨 스필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미시간주에서 나고 자랐다. 대학을 졸업하고 언어치료사와 생활지도 상담사, 가정방문 교사로 일하다 마흔이 넘어 쓰기 시작한 첫 소설 『라이프 리스트(The Life List)』(2013)로 일약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이 소설은 30여 개국에서 27개 언어로 번역되고 독일, 이스라엘, 대만 등 6개국에서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는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20세기 스튜디오에서는 이 작품을 영화화하기로 결정했다. 데뷔작이 한창 성공 가도를 달릴 무렵 유방암 진단을 받았으나 두 번의 수술 끝에 완치되었고, 이후 전업 작가의 길에 들어섰다. 두 번째 소설 『달콤한 용서(Sweet Forgiveness)』(2015)에 이어 출간된 세 번째 소설 『토스카나의 저주받은 둘째 딸들』(2020)은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어머니와 딸, 할머니와 손녀, 자매들처럼 가족 내 여성들의 관계에서 비롯된 이야기면서, 유럽의 냉전 시대와 이민자 세대의 고달픈 삶, 향기로운 이탈리아 여행기가 함께 녹아든 성장소설이자 러브스토리다. 이 작품은 미국 독립 서점들이 선정하는 인디넥스트픽, 미국 사서들이 선정하는 라이브러리리즈 추천도서에 올랐다. 스필먼은 현재 미시간에서 남편과 말썽쟁이 강아지와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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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최전방 부대 3사단에 아버지가 근무하실 때, 강원도 철원에서 태어났다. 세 살 무렵 서울로 이주, 1985년 하와이 이민 길에 올랐다. 하와이 주립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을 공부하며 한국에 올 때마다 트렁크 가득 시집과 소설책들을 사 가곤 했다. 한국어로 쓰인 책들을 읽으며 생존의 언어와 사유의 언어가 다를 수밖에 없는 이민자-나-의 언어 세계를 받아들였고, 한국도 미국도 아닌 어정쩡한 ‘중간 지점’을 살고 있다는 소외감과 결핍감에서 벗어나 양쪽을 다 볼 수 있는 ‘보석의 눈’이 될 수도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중앙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다니며 소설을 썼다. 2013년 세계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당신의 파라다이스』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 소설 『비늘』, 소설집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폴의 하루』가 있으며, 『라이프 리스트』, 『블라인드 라이터』, 『예루살렘 해변』, 『모호한 상실』, 『오로라』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2023년 『세 개의 빛』으로 제11회 ‘제주 4·3 평화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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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머니가 내게 임무를 하나 주셨어요. 내 책상 서랍에 분홍색 봉투를 넣어두셨더라고요. 그 안에 편지가 들어 있었어요. 만약 직접 보고 싶다면 보여줄게요.” 그녀가 일어서려고 하자 나는 그녀의 팔을 잡는다.
“아니, 엄마의 편지라면 더는 필요 없어요. 그러니 그냥 얘기해줘요.” 내 심장이 호흡보다 빨리 뛴다.
“어머니가…… 나에게 지시하기를…….”
“뭔데요?” 내가 거의 소리라도 지를 듯이 묻는다.
“아가씨를 해고하래요.”


오늘 밤을 계기로 너의 용기, 인내, 의지가 되살아나면 좋겠구나. 두려운 일이 닥치면, 이런 순간을 기억하고 네 인생을 밀고 나가봐. 이 모든 용기 있는 행동은 네 안에 있는 온전한 너로부터 나온 거니까. 내가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너의 모습.
엘리너 루스벨트 여사가 이런 말을 했단다. “매일 스스로를 두렵게 만드는 무언가를 해라.” 계속 네가 두려워하는 것들을 향해 밀고 나가봐. 그런 위험을 감수함으로써 어디에 발을 디디게 되는지 묵묵히 지켜봐. 그것들이 결국 네 삶을 가치 있는 곳으로 이끌 테니까.


맙소사, 나는 아까보다 더 비참해진다. 앤드루와 바로 어젯밤에 헤어졌는데 바로 다음 날 아침에 누군가를 쫓아가다니! 맞아, 쫓아갔지, 이름도 모르는 남자의 뒤를. 이보다 더 비참해질 수 있을까? 생물학적 시계가 주는 스트레스로는 모자랐는지 엄마가 내년 9월이면 터질 시한폭탄을 등 뒤에 묶어놓은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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