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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성차별/성폭력문제
· ISBN : 9791195634026
· 쪽수 : 516쪽
· 출판일 : 2017-07-15
책 소개
목차
책머리에
책 제목 ‘마초 패러독스’에 관한 설명
1장 여성폭력은 결국 남성의 문제다
2장 사실 바로보기
3장 개인적인 문제로 받아들이기
4장 여성의 말에 귀 기울이기
5장 남성 혐오?
6장 성적 중립의 틀에 갇히다
7장 방관자들
8장 인종과 문화
9장 성폭행은 문화의 산물이다
10장 죄의식 속의 쾌락: 음란물, 매춘, 스트립쇼
11장 MVP: 운동선수와 해병
12장 아이들을 잘 가르치자
13장 이제는 더 많은 남자가 나설 때다
감사의 글
주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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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속에서
“결국 남자들을 더 많이 끌어들이고, 논쟁에서 남자들의 목소리를 더 키우고, 이 쟁점에 관한 사회 규범을 바꾸는 데 남자들의 협조를 요청하고, 여자들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건 어떤 경우에도 잘못된 일임을 남자들에게 어릴 때부터 가르치도록 설득하지 못한다면, 사회를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 ‘1장 여성폭력은 결국 남성의 문제다’ 중에서
우리가 어떤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방식이 바로 우리의 사고방식이다. 사람들이 진지하게 생각해보지도 않고 강간, 폭행, 성추행을 ‘여성의 문제’라고 할 경우, 폭력의 책임은 남성 가해자에서 여성 피해자 쪽으로 완전히 이동한다. 고의로 그럴 가능성은 적지만, 어쨌든 그런 말은 미묘하면서도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 ‘1장 여성폭력은 결국 남성의 문제다’ 중에서
그것을 페미니즘이라 하든 아니든 상관없다. 이미 익숙해져버린 남성들의 높은 폭력 가해 비율을 대대적으로 줄일 희망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가해자 개인과 그 문제의 차원을 넘어 가해자를 양산하는 문화로 시선을 돌릴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이렇게 사회 전체를 돌아보고 성찰하는 것은 테러와의 전쟁보다 감당하기 힘든 일이다. 외부의 적을 찾아 나서는 것도 물론 어렵지만, 내부를 돌아보는 일은 그보다 훨씬 수고스럽고 힘든 일이기 때문이다.
- ‘2장 사실 바로보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