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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책방

앞으로의 책방

기타다 히로미쓰 (지은이), 문희언 (옮긴이)
여름의숲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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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책방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앞으로의 책방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5996407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17-04-01

책 소개

10년 간 일본의 도서유통회사에서 일한 후 퇴직하여 1인 출판사와 서점을 차린 저자 기타다 히로미쓰는 ‘책방이란 과연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이 책을 만들었다. 저자는 출판을 둘러싼 출판사, 서점, 유통회사 그리고 독자의 관계를 이 책을 통해 말한다.

목차

들어가기

제1장 정의하다
1. 가스카와 유키
평상시에는 SHIBUYA PUBLISHING & BOOK SELLERS(SPBS)의 직원으로 일하면서 ‘이카분코’라는 공기 책방의 점주로 활동
2. 후쿠오카 히로야스
2012년, 창업 99년의 해에 애석하게 문을 닫은 가이분도 서점의 마지막 점장, 퇴직 후에는 책을 파는 쪽에서 책을 읽는 쪽으로
3. 네기시 데쓰야
2만 권의 책 때문에 무너질 위기에 처한 50년 된 집을 재건축, 벽면 전체가 책장인 ‘책장 주택’을 지어서 24시간 내내 책에 둘러싸여 살고 있다

제2장 공상하다
1. HON×MONO BOOKS
소설에 등장하는 ‘물건’을 경매 형식으로 판매하는 책방
2. 책방 기스이이키
아이들만 들어갈 수 있는 비밀의 작은 방이 있는 동네 서점
3. BOOK TRAP
책방을 벗어나 ‘책’과의 우연한 만남을 연출하는 유닛
4. TORINOS BOOK STORE
잠을 자면서 본 꿈을 ‘책’으로 만들어주는 숙박할 수 있는 서점
5. 만게쓰 서점
미우라 해안에 만월의 밤에만 모습을 나타내는 수수께끼의 서점
6. 스탠다드 북스토어
대표 나카가와 가즈히코 씨가 공상하는 ‘꿈의 책방’

제3장 기획하다
1. BIRTHDAY BUNKO
2. 진열창으로부터
3. Bibliotherapy(비블리오테라피)
4. Branchart(브랜차트)
5. 문액(文額) STORY PORTRAIT
6. 후타코 라이온도
점주 다케다 신야 씨가 생각하는 ‘새로운 책을 파는 방법’

제4장 독립하다
1 쓰지야마 요시오(Title)
리브로 이케부쿠로 본점에서 매니저로 근무하고 퇴직 후인 2016년 오기쿠보에 신간 서
점 Title을 오픈
2 다카하시 가즈야(SUNNY BOY BOOKS)
2013년 도쿄도요코선의 가쿠게이다이가쿠 역에 헌책방 SUNNY BOY BOOK를 오픈
3 구레 료타(프리랜서 서점원)
아유미 BOOKS 고이시카와점에서 점장으로 근무하고, 2014년에 퇴직하고 프리랜서 서점원으로 활약 중

나오기

저자소개

기타다 히로미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출판 도매회사에서 근무하면서 책, 잡화, 카페가 복합된 가게를 운영했다. 지은 책으로 『앞으로의 책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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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언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마인어와 일본어를 공부하고,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일본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재미있는 책을 만들고 싶어 출판사를 운영 중이며, 언젠가는 『뽀빠이』같은 책을 만들기를 꿈꾸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서점을 둘러싼 희망』, 옮긴 책으로는 『앞으로의 책방』『힙한 생활 혁명』『책의 역습』『여행하는 채소 가게』『딴짓하기 좋은 날』『아이싱 쿠키 레슨 BOOK』『포토스타일링 100가지법칙』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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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은 책을 종이 다발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실제의 물건이나 소리로 변환할 가능성이 있다면 책에 흥미를 느낄 수도 있겠군요. 그런 제안 방법을 모색하는 것도 책방의 일인 거 같습니다. 앞으로의 책방에서 일하고 싶은 사람과 책방을 하고 싶은 젊은이에게 조언을 해 주시겠습니까?
●가스카와 전에 상사에게 들었던 말입니다만, '생각하기 전에 움직여라'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사실 저도 굉장히 부정적인 사람이라서 자주 생각에 빠지거나 몰두하는데, 생각하는 시간을 첫발을 내딛는 데 사용하면 뜻밖에도 길은 열립니다. 무리라고 생각해도 밑져야 본전이라는 각오는 중요합니다. 물론 따끔한 일을 겪기도 하지만 그것은 그것대로 경험으로 여기고 다음으로 나아가면 됩니다.


"책이 팔리지 않는다고 한숨만 쉬면 안 됩니다. 원래 책은 생활필수품이 아니고, 책이란 건 읽지 않아도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어떻게 접근해야 좋을지 생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책방 내에서 열심히 하는 방식은 그때그때의 증상에 대한 치료밖에 되지 않습니다. 책방을 찾아오는 손님을 누구보다 중요하게 여기는 마음은 변함없지만, 이런 마음과 똑같은 에너지를 들여서 상대하는 것은 평소 책방에 오지 않는 사람입니다."


제가 일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평소 책을 읽지 않는 사람에게 어떻게 책에 흥미를 갖게 할까 하는 점입니다. 책 마니아를 많이 늘리는 것이 사명이라고 생각하면서 일했습니다. 세상의 많은 사람이 '책 같은 건 읽지 않아도 즐겁게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책을 읽는다고 배가 부르지는 않습니다. 책은 기호품이라고 자주 말합니다. 확실히 책은 인간의 3대 욕구를 충족시키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책이 가진 효력은 즉효성이 없습니다. 그 책을 읽었다는 것을 잊은 무렵에 서서히 효과가 나타납니다. 그것도 본인은 자각하지 못한 채 무의식 아래에서 작용합니다. 책에는 그런 이상한 효력이 있습니다. 보통 책을 읽지 않는 사람에게 책의 매력을 아무리 설명해도 책에 흥미를 갖는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책이 있어 읽어보니 재미있었다'라는 체험을 한 적이 없다면 책의 세계에 깊게 발을 들일 수 없을 것입니다.
책방의 역할은 그 '최초의 한 권'과의 만남을 좀 더 매력적으로 연출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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