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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으로 빚은 집

여명으로 빚은 집

(1969 퓰리처상 수상작)

N. 스콧 모머데이 (지은이), 이윤정 (옮긴이)
혜움이음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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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으로 빚은 집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여명으로 빚은 집 (1969 퓰리처상 수상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96036768
· 쪽수 : 348쪽
· 출판일 : 2021-10-15

책 소개

전쟁의 참혹함, 문명화된 세상에서의 고립, 문화적 전통 등 친숙한 것들로부터의 괴리 사이에 놓인 한 인간이 자기치유를 향해 나아가는 여정을 그린 소설로, 픽션 부문에서 1969년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목차

서문

프롤로그

1 긴 머리칼-1945년, 왈라토와 샌디에이고 협곡
7월 20일
7월 21일
7월 24일
7월 25일
7월 28일
8월 1일
8월 2일

2 태양의 사제-1952년, 로스앤젤레스
1월 26일
1월 27일

3 밤 노래를 부르는 이-1952년, 로스앤젤레스
2월 20일

4 새벽에 달리는 사람-1952년, 왈라토와
2월 27일
2월 28일

옮긴이의 말
주석

저자소개

N. 스콧 모머데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카이오와족 출신 작가 N. 스콧 모머데이는 1934년 오클라호마주 로턴에서 태어나 나바호족, 샌 카를로스 아파치족 사람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성장했다. 1967년 카이오와족 인디언 이야기 『타이메 여행』을 시작으로 『여명으로 빚은 집』, 『이름들』 등 회고록 및 소설을 썼고, 『다시 머나먼 아침』과 『앉은 곰의 죽음』 등을 비롯한 많은 시집을 냈다. 시인이자 소설가, 화가, 교수, 이야기꾼으로서 N. 스콧 모머데이가 문학과 학문, 예술 부문에서 성취한 업적은 그를 미국 문학계 거장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특히 조상인 인디언 세계와 현대 미국문명 사이를 방황하는 참전 인디언의 좌절을 그린 『여명으로 빚은 집』으로 1969년 퓰리처상을 수상했으며, 이 소설은 풍부한 상상력과 아름다운 문장을 통해 미국인의 삶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작품으로 꼽힌다. 이 외에도 수많은 작품과 활동으로 문학계와 원주민 구전문화 계승에 미친 평생의 공을 인정받아 2007년 조지 W. 부시 대통령으로부터 국가예술 훈장을 받았고, 2021년 미국시협회가 수여한 프로스트 메달 등 많은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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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희대학교와 폴란드 바르샤바대학교에서 공부했다.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 들어간 뒤 출판 번역가의 길로 접어들어 현재 영어권 서적을 번역하는 일을 한다. 《집중의 재발견》 《언니가 내게 안아봐도 되냐고 물었다》 《어느 날 뒤바뀐 삶, 설명서는 없음》 《에코타 가족》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고, 번역가의 경험과 일상을 담은 에세이 《번역가가 되고 싶어》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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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들은 온갖 박해를 견뎌내다 결국 어느 날 정신마저 꺾여버렸다. 그들은 절망감에 자신들을 내주었고, 그러다 처음 마주한 생경한 바람에 휘둘리고 말았다. 하지만 결국 그들을 무너뜨린 적군은 인간이 아니었다. 그것은 역병이었다.”


“그것은 대지의 오른쪽 눈으로, 태양을 향해 열려 있었다. 그가 아는 한 이 계곡만이 하늘의 거대한 공간적 장엄함을 비춰낼 수 있었다. 그것은 거대하게 몰아치는 폭풍이 새까만 봉우리를 푹 파내 생겨난 우물 같았는데, 짙은 황갈빛과 푸른빛, 그리고 희뿌연 빛을 띠고 있었다. 분화구 건너의 풍경은 참으로 아름다웠고 믿기 힘들 정도로 넓게 트여 있었다. 과거에도 여러 번 와보았지만, 그때마다 새롭게 펼쳐지는 광경은 늘 그를 작아지게 하고 숨을 고르게 하는 것이었다. 바로 그곳에서, 기묘하고 찬란한 빛이 온 세계를 뒤덮는 듯했고, 경치로 펼쳐진 모든 것들은 깨끗이 씻겨져 저 멀리 놓여 있는 듯했다. 아침 햇살을 받은 발레 그랑데는 구름의 그림자로 얼룩덜룩했으며 구르는 겨울 풀들로 생기가 넘쳤다. 구름은 늘 거대하게, 뚜렷한 윤곽으로 맑은 대기 속에서 빛나고 있었다. 골짜기가 위대한 것은 그 거대함 때문이었다.”


“아무것도 보지 않는다는 것. 완전무결한 것에서 무無를 본다는 것. 풍경 너머를, 모든 형태와 그림자와 색채 너머를 본다는 것. 그것이야말로 비실재를 보는 것일 터였다. 그것은 자유롭고, 완성되며, 완전하게, 영적인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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