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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없는 시간

나이 없는 시간

(나이 듦과 자기의 민족지)

마르크 오제 (지은이), 정헌목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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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없는 시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이 없는 시간 (나이 듦과 자기의 민족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91196166083
· 쪽수 : 144쪽
· 출판일 : 2019-03-20

책 소개

프랑스의 원로 인류학자이자 ‘비장소’라는 개념으로 잘 알려진 마르크 오제의 『나이 없는 시간』은 이처럼 나이 든다는 사실의 의미를 사유하는 책이다. 원서가 출간된 2014년에 일흔아홉 살이었던 지은이는 켜켜이 쌓인 세월에서 체득한 성찰과 인류학자 특유의 관찰을 결합한다.

목차

고양이의 지혜
나이가 들수록
나이가 어떻게 되시나요?
자서전과 자기의 민족지
클라스
인생의 시기들
제 나이로 보인다는 건
사물의 나이와 타인의 나이
나이로부터 자유롭게 나이가 든다는 건
향수
우리는 모두 젊은 채로 죽는다

옮긴이 후기: 비장소의 인류학자, 노년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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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마르크 오제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 인류학자다. 1935년생으로 파리고등사범학교(ENS)에서 문학을 전공했다. 1970년부터 파리사회과학고등연구원(EHESS) 교수를 지냈으며, 1985~1995년에는 원장을 역임했다. 1965년부터 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와 토고에서 진행한 현지 조사를 바탕으로 《알라디안 연안》 《권력과 이데올로기의 이론》 《삶의 권력, 죽음의 권력》 같은 연구서를 출간했다. 1980년대 중반 이후 베네수엘라와 아르헨티나, 칠레 등에 머물면서 연구 영역을 확대하는 한편, 동시대 서유럽에 대한 인류학적 에세이를 발표했다. 이 시기 대표작으로 《뤽상부르 정원 가로지르기》 《지하철의 인류학자》 《집과 궁전》 등이 있다. 그 후 시야를 전 세계로 확대해 《비장소 : 초근대성의 인류학 입문》 《타자들의 의미》 《동시대 세계의 인류학을 위하여》 《꿈의 전쟁》 《인류학자와 전 지구적 세계》 등 이론서를 발표했다. 이 밖에도 삶과 예술에 대한 재치 있는 에세이로 《망각의 형태》 《카사블랑카》 《자전거 예찬》 《나이 없는 시간 : 나이 듦과 자기의 민족지》 등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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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목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학중앙연구원 인류학 전공 교수. 현대 한국사회의 도시공간과 주거, 공동체를 연구하는 인류학자다. 서울대학교 인류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도시화를 비롯한 사회적 변동을 배경으로 전개되는 문화 현상을 연구해 왔다. 지은 책으로 『가치 있는 아파트 만들기』, 『낯선 이야기는 우리 곁에 있다』, 옮긴 책으로 『나이 없는 시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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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이와 맺는 관계는 사회적 불평등을 표현한다. 이런 관점에서 의존이라는 문제를 푸는 유일한 해법은 궁극적으로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라는 점을 깨달을 필요가 있다. 그리고 그런 교육이 이루어지는 사회는 하나의 유토피아일 것이다. 인생의 모든 우연을 해소해 주지는 않더라도 대다수 사람에게 자유의지를 실행할 실질적인 기회를 부여해 줄 것이기 때문이다.


만약 다소간의 환멸조로 “아, 이런, 너무 늙어 버렸군. 이젠 더 이상 젊어 보이지 않아……”라고 자신에게 말한다면, 이는 스스로에 대한 동일시 없이 스스로를 인식하고 한쪽으로 밀어 두는 것이다. 마치 자신에게서 조금은 빠져나왔지만 스스로를 완전히 잃어버리지는 않은 등장인물을 그려 낸 작가라도 된 것처럼 말이다.


따라서 문제가 되는 건 물질로서의 시간이요, 우리가 기꺼이 다듬으면서 구성하고 재구성하는 시간이며, 즐거움을 얻기 위해 함께 노는 시간이다. 나이 든 친구들이 다시 만나 기억을 나눌 때 이들은 지난날의 운치를 다시 회복할 수 없다는 걸 잘 안다. 게다가 이건 좋은 일이기도 한데, 예전의 기억들은 사실 따분하고 지루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들은 기억을 나누는 과정에서 노화와 흘러가는 시간으로부터 자신을 떼어 놓을 수 있는 즐거운 무언가를 재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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