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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만나고 나는 더 근사해졌다

아이를 만나고 나는 더 근사해졌다

(흔하지만 가장 특별한 동행에 관하여)

한혜진, 오승현, 박용미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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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만나고 나는 더 근사해졌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아이를 만나고 나는 더 근사해졌다 (흔하지만 가장 특별한 동행에 관하여)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교육 에세이
· ISBN : 9791196254049
· 쪽수 : 276쪽
· 출판일 : 2019-10-02

책 소개

‘꿈꾸는 엄마들의 성장카페’라는 기조를 가진 ‘엄마방송국’ 회원들이 엄마로서의 경험과 사유들을 현실적이고 솔직하게 담아낸 책으로, 평범한 대한민국 엄마들의 묻어둔 마음을 세 명의 작가가 정리해 한 데 모아 대변한다.

목차

프롤로그 _엄마란 이름 속에 묻어둔 85개의 진짜 마음들

1. 세상의 견고한 속임수, 그 시간들을 경험하며
“세상의 많은 것들이 제 영역을 늘려가는데, 왜인지 나의 시공간만은 점점 줄어간다.”
“적당한 나이가 되면 당연히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모성 넘치는 프로 엄마가 ‘되어지는’ 건 줄 알았다. 그러나 어떤 것도 저절로 된 것은 없었다.”
“아무런 문제없이 임신과 출산을 하는 이들은 드문데, 이 사실을 알고 엄마가 된 이들도 극히 드물었다.”
“아이를 낳은 후에야 비로소 ‘외로움’이란 단어를 가슴으로, 온몸으로 정확하게 이해하게 되었다.”
“가족들이 집에 없는 시간, 이제 나 혼자서 집안일하는 것을 그만두기로 했다.”
“우아한 엄마를 그려왔지만, 현실 속의 나는 짐승 엄마로 살고 있었다.”
“이젠 아이 때문에 늦었다는 핑계로부터 벗어나고 싶다.”
“집과 직장 모두에서 인정받기 어려운, ‘직장맘’이라는 불리한 게임을 결국 시작한다.”
“우리는 똑같이 부모가 되었는데, 나와 당신의 삶은 왜 이렇게 달라졌을까?”
“아이가 아픈 건 엄마 탓이라는 죄책감, 하지만 진짜 나쁜 건 세상의 무책임이었다.”
“비록 당장은 못할지라도, 누군간 비웃을 시시한 것이어도, 언젠가 하고 싶은 것들을 적으며 행복회로를 돌린다.”
“아이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엄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전문가보다 엄마의 촉이 곤란에 처한 아이를 구하곤 한다.”
“늘 함께이기에 가장 친밀한 사이지만, 때로 한 발짝 떨어져 있다 다시 만나면 너를 안는 마음이 더 커지곤 해.”
“판타지와 스릴러를 넘나드는 엄마라는 드라마, 극장을 가지 않아도 내 삶은 늘 버라이어티하다.”
“술 취한 당신이 ‘썸’ 타는 순간, 잠에 취한 나는 ‘썽’ 날 뿐이다.”
“엄마는 아이에게 거짓말하지 않는다. 아이를 안심시키기 위한 거짓말만 빼고.”

2. 아주 만약에 더 버거웠더라도, 너를 사랑해
“밤새 울어대는 아이 옆에서 결국 내가 할 수 있는 마지막 일은 같이 숨죽여 우는 것밖에 없었다.”
“울음만 배우고 태어난 너에게 웃음을 가르쳐주기 위해 엄마는 오늘도 웃고 있는 거야.”
“나만 힘든 게 아니라는 이야기에, 이 시기에는 다들 그렇다는 맞장구에, 묘하게도 위안이 느껴진다.”
“나의 비루한 인격과 정면으로 마주한 순간, 엄마로서의 지혜도 인내와 노력으로 길러지는 것임을 알았다.”
“엄마만 해줄 수 있는 일이 하나씩 끝나갈 때, 마음이 약해지는 건 아이가 아니라 나였다.”
“어린이집에 보낼까 말까 끊임없이 고민하는 건, 내가 우유부단하거나 유난스럽기 때문이 아니라 정말 어려운 문제이기 때문이다.”
“아이와 관련된 결정은 언제나 두렵고 조심스럽지만, 그중 최고난도의 선택은 아이가 내 손을 떠나 시간을 보낼 어딘가를 결정하고 준비하는 것이었다.”
“새로운 환경에서 아이를 안정되게 한 가장 효과적인 마법은 일관된 어조로 차분하게 일러준 엄마의 언어였다.”
“바로 옆에 잠들어 있는데도 나는 네가 너무나 그립다.”
“아이가 자랄수록 가방 속 준비물은 가벼워지고 마음속 준비물은 무거워진다.”
“아장아장 너의 보폭으로 따라 걸으니 온 세상이 경쾌한 음악이 된다.”
“어른의 도움이 필요했던 일을 네가 스스로 해냈을 때, 그 사소해 보이던 것도 내겐 얼마나 벅찬 감동인지!”
“엄마는 걱정을 안 하고 싶지만, 걱정을 멈췄다가 걱정했던 일이 터질까 봐 정말 걱정이다.”
“아무도 내 안녕에 대해 간절하지 않을 것 같았는데, 그 순간에도 이 작은 아이는 그토록 열정적으로 나를 사랑하고 있었다.”
“아이들은 어린 시절 사랑받은 기억들을 그대로 박제해 간직하며 평생을 그 힘으로 살아간다.”
“아이라면 누구나 지나는 흔한 과정들일지라도, 엄마에게는 한순간도 놓치기 싫은 경이로운 다큐멘터리가 된다.”
“악의나 계략 없는 너의 행동에 단지 내가 크고 힘이 세다는 이유로 함부로 감정을 배설하고 나면 창피함이 파도처럼 밀려온다.”
“둘째 아이를 품에 안고서 조리원의 하얀 천장을 편지지 삼아 써본다. 집에서 엄마를 보고파 할 나의 첫사랑에게.”
“아이들을 똑같이 사랑해야 한다는 건 마음의 무게를 두고 하는 말이다. 똑같은 방식으로 키우라는 말이 아니라.”
“나처럼 살까 봐 걱정하다, 문득 나만큼만 살아도 꽤 괜찮은 인생이란 생각이 들었다.”
“‘싫어’와 ‘안 돼’ 사이에는 말이 느는 아이와 말문이 막히는 엄마가 있다.”
“아이를 만나고, 처음으로 불안하지 않은 사랑을 해본다.”
“텅 빈 놀이터, 열렬히 놀아주면서도 내가 친구를 대신해주는 게 못내 마음 아프다.”
“신발장을 열어보니, 바깥세상을 만난 너의 성장 스토리가 한눈에 펼쳐진다.”
“가전제품들아, 너희들이 없었다면 난 이 모든 걸 해내지 못했을 거야.”
“아이는 매일 내 얼굴에 웃음이라는 꽃을 피운다.”
“시간은 마이너스 통장도, 대출도 안 되는 걸까? 시간 빈곤 계층에서 벗어나고 싶다.”
“엄마가 너보다 너무 빨리 걸으려 해서 미안해. 엄마의 시선으로 먼저 답을 예상해서 미안해.”
“또 다른 나였던 아이가 이제 완벽한 타인으로 자라는 광경이 어쩐지 달콤씁쓸하다.”
“아이와 함께 더 멀리 원하는 곳으로 가려면 무겁고 불필요한 짐들을 내려놓아야 한다.”
“엄마와 아이의 사랑 사이에 띄어쓰기가 시작된다. 아이가 세상을 담을 수 있도록.”
“아무리 남들이 나를 ‘엄마’라 칭해도 낯설기만 하던 그 단어가 너의 입을 통해 나의 진짜 이름이 되었다.”
“엄마로서 내가 부족하다 느껴질 때, 이런 엄마가 되고 싶다고 간절히 기도한다.”

3. 엄마가 아니었다면 그때 나는, 내 마음은, 어땠을까?
“좋겠다, 나도 내 일을 했으면 좋겠다. 좋겠다, 나도 당연히 늦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어쩐지 전처럼 축하받기 어색해진 그날, 그럼에도 내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해.”
“나의 이름을 지키면서도, 너를 사랑할 시간이 충분한 그런 직업을 가지고 싶다.”
“직장맘의 삶은 몸도 마음도 힘들다. 하지만 내가 시작했으니 그 끝은 특별할 거야.”
“먼저 충분히 듣고 감정 읽기를 해주세요. 그다음에 말하세요. 아이 말고 나한테도 말예요.”
“엄마인 나의 꿈을 물어봐주었으면 좋겠다. 세상이 엄마에게 규정해놓은 꿈 말고도 너무나 간절한 것이 분명 있으니.”
“대형 부부 싸움이 터질 것 같은 순간, 우리의 비무장 지대는 바로 설거지였다.”
“엄마의 삶은 공공의 채점을 바라지 않는다. 당신의 삶이 타인의 평가를 원치 않는 것처럼.”
“서류로 증명할 수 없는 엄마의 가치, 엄마의 잘못이 아닌, 역사의 실수였을 뿐이다.”
“행복한 가정보다 더 중요하고 급하고 우선해야 하는 일이 도대체 세상에 뭐가 있을까?”
“마흔의 내 손에서 마흔의 우리 엄마 냄새가 난다. 서서히 내 삶에 스며든 엄마 냄새가 난다.”
“눈앞에 치우지 못한 티끌이 있더라도 좀 쉬어도 돼. 너의 시간이잖아.”
“자학과 우울, 죄책감의 동굴을 지나 내가 진정한 내 편이 되었을 때 비로소 삶의 중심에 설 수 있었다.”
“육아의 세계를 무경험자에게도 적절히 전달할 수 있다면, 지금보다는 가슴 한구석이 덜 답답할 것 같다.”
“내가 엄마가 아니었다면 아이가 듣고 있는데도 이렇게 쉽게 나에게 무례를 범할까? 내 아이를 위해 이젠 두고 보지 않으려 한다.”

4. 아이가 크는 동안, 나는 좀 더 근사한 사람이 되어간다
“나의 유년 시절을 비추어보면서 내 마음의 빈곤을 내 아이에게만큼은 물려주지 않고 싶어졌다.”
“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아이를 통해 나를 배운다.”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것은 지극히 적다. 가장 가까운 사람일수록 친절하게 내가 원하는 것을 말하기로 했다.”
“내가 좀 더 나은 엄마가 되기 위한 길을 찾기 위해서 글로 나의 호흡을 기록하기 시작했다.”
“무엇이든 아이를 위해 사는 나를 보며, 이제야 내 엄마에게 미안해진다.”
“엄마 역할을 하면서도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분명 있을 거야.”
“‘아우’를 외치던 초보엄마였지만 시간의 마법을 거쳐 나도 ‘우아’한 엄마로 거듭났다.”
“엄마와 아빠라는 이름이 생긴 후, 우리는 비로소 서로의 모든 것을 아는 진짜 가족이 되었다.”
“책이라는 태양, 그 빛을 중심으로 서로 다른 우주가 만난다.”
“하루 종일 부지런 떠는 이 아이처럼, 나 역시 머뭇거리는 시간까지도 꽉 채우며 살고 싶다.”
“남편이 완벽한 타인처럼 느껴지던 날, 혼자 품고 살던 이혼이라는 무기 대신에 부모의 책임감을 두 사람이 공유하며 살아보기로 했다.”
“‘앞으로 뭐가 될까?’보다 ‘앞으로 뭐든 될 거야!’라고 말해주는 엄마이고 싶다.”
“어머님도 엄마가 처음이었다는 사실에, 처음으로 마음속에 동지애가 피어났다.”
“아이가 우리의 품을 떠나 어른이 되었을 때, 그때 우리 두 사람은 어떤 모습일까?”
“예쁜 사람보다 인상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살아온 인생이 얼굴에 깃들어 있으니.”
“모든 일에 감사하는 일. 내 엄마를 통해 알게 되었고 내 아이에게도 전해주고 싶은, 가장 건강한 버릇이다.”
“아이와 공유한 작은 웃음 코드가, 그 옛날 별것 아닌 것에도 웃음이 터지던 학창 시절로 나를 데려가주었다.”
“아이가 친구를 사귀고 친구와 싸우는 과정 속에서 나는 또 마음 다스리는 공부를 해나간다.”
“그 어떤 엄마에게도 타고난 초능력은 없다. 갈고닦은 내공이 있을 뿐.”
“만약 내가 할머니가 되어서 내 손녀가 엄마가 된다면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당신처럼 빛나는 사람은 없다. 그러니 당신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

에필로그_ 흔한 일상이 축제가 되고, 사소하게 여긴 것들마저 소중해지는 나날들

저자소개

한혜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인생을 연재하는 작가. 10년은 TV에서, 10년은 블로그에서, 평범한 사람이 콘텐츠가 되는 경험을 전문적으로 했다. 저서로는 『극한육아 상담소』(2016), 『나는 매일 블로그로 출근한다』(2022)를 포함해 7권이 있다. 2019년부터 제자를 양성해 작가, 블로거, 사업가 등을 배출했다. 이 책은 당신을 콘텐츠의 세계에 발 들여놓게 하기 위해 쓰였다. 콘텐츠가 없는 사람은 없다. 자신이 평범하다고 생각할수록 도움 되는 비법만을 엄선했다. 콘텐츠로 잘되는 사람들에게는 세 가지 공통점이 있다. 첫째, 무언가를 배웠다면 일단 해본다. 둘째, 자신이 선호하는 것에 집중한다. 셋째, 글쓰기를 활용한 콘텐츠 생활이 이미 자신에게 유익하다고 믿는다. “내 일상이 진짜로 콘텐츠였어요!” 이런 말을 들을 때 짜릿함과 보람을 느낀다. 이 책을 읽으며 일상이 콘텐츠로 보이는 안목을 갈고닦아보자. 다음 차례는 당신이다. 네이버 인플루언서 홈 in.naver.com/mrsjin 어닝 콘텐츠 earningconten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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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광고 카피라이터로 10년, 화장품 마케터로 8년 일했다. 아이를 낳았더니 이야기가 함께 태어나 43세에 글쓰기를 시작했다. 장편소설 《꼰대책방》을 썼고, SF 앤솔러지 《책에 갇히다》에 참여했으며 에세이 《아이를 만나고 나는 더 근사해졌다》를 공동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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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카피 쓰는 일이 제일 힘든 줄 알았는데, 뒤늦게 애미파이터가 되어 삶의 매뉴얼을 다시 쓰고 있다. 꼬마 상전을 뫼시며 허덕이는 나날을 보내던 중 네이버카페 ‘엄마방송국’을 만나 새로운 삶의 기쁨과 겸허를 배워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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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물론 엄마라는 이름이 숭고한 희생과 위대한 멀티플레이어의 대명사가 되기도 하고, 언제 들어도 마음이 편안해지거나 눈물부터 핑 도는 마법의 단어이기는 하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내가 그 ‘엄마’라고 불리는 존재가 되자 어쩐지 목이 말랐다. 사랑하는 내 아이의 엄마이기도 하지만 과거에 엄마로 살지 않던 그때의 내 모습도 여전히 여기 그대로 있는데, 나조차도 내 이름 대신 ‘누구의 엄마’라 칭하게 되는 나날이 계속되면서 말이다. 질풍노도의 사춘기 시절보다 더 격렬하게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떻게 살고 싶은가?’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임신을 하고 아이를 낳고 보니 속아도 제대로 속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를 낳는 기쁨, 아이와 함께하는 행복이라는 겉포장 아래 이렇게 무시무시한 ‘헬 오브 헬’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 줄이야! 결혼 새내기, 임신 새내기들에게 이런 걸 알려주지 말라는, 나만 모르는 사회적 약속이라도 있던 것일까? 아니면 나도 이렇게 속아서 살고 있는데 너도 한번 당해보라는 잔혹한 복수극일까? ‘내가 뭘 잘못한 거지?’ 하며 후회하는 것보다 ‘확, 저 인간을!’ 하며 누군가를 탓해버리는 것이 그나마 속이 편할 텐데, 뚜렷이 탓할 대상이 떠오르지 않아 부메랑처럼 다시 내 무지를 탓해버리고 마는 이 현실이 우울하기 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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