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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20년 후

그로부터 20년 후

(슬램덩크, 여전히 설레는)

민이언 (지은이), 여는 (그림)
  |  
봄스윗봄
2018-05-18
  |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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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20년 후

책 정보

· 제목 : 그로부터 20년 후 (슬램덩크, 여전히 설레는)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6347406
· 쪽수 : 340쪽

책 소개

"지금, 당신은 영광의 시절을 살고 있습니까?" 뜨거웠던 청춘의 자리를, 싸늘한 일상에 내어준 아재들에게 꿈 많던 소년 시절의 추억을 회상하게 만드는 <그로부터 20년 후>. 누적 판매부수 1억 2천만 부의 초대형 베스트셀러, 만화 <슬램덩크>의 감동을 공유하는 세대에 바치는 추억 에세이.

목차

프롤로그 : 세븐틴 어게인

#1. 정말 좋아합니다
사랑, 그것은 : 초속 5cm / 벚꽃길 / 결정적 순간 / 존재와 사건
꿈의 대화 : 나는 천사를 보았다 / 꿈, 너 스스로의 계시 / 찢어진 그물
한 사람을 위한 마음 : 왜 슬픈 예감은 / 언제 오더라도 너만을 / 거짓말을 두고 돌아오긴 했지만
돌아온 탕아 : 내가 바라는 나 / 반전의 반전 / 선망과 질투사이너의 이름, 친구 : 그때와 같을 순 없으리오 / 아름다운 서브

#2. 우리들은 강하다
라이벌 혹은 멘토 : 영혼의 자극제 / 영혼의 치료사 중요한 타자 : 불확실성의 에이스 / 운명의 라이벌, 신뢰의 멘토 / 센도 아키라왕자의 에이스 : 1인자의 카리스마 / 얼굴과 생각 / 먼저 걸어간 사람
시선의 변증법 : 미학의 완성은 얼굴 / 2인자의 시선 / 바람이 분다분열된 객체 : 과거와 현재의 조우 / 자뻑의 향연그들 각자의 스핀오프 : 우리 모두가 주인공이다 / 너희들의 이야기그 후로 오랫동안 : 천재들의 합창 / 천재의 미래 / 신발가게 주인의 과거/보통의 존재

#3. 왼손은 거들 뿐
결핍의 힘 : Dear 송태섭 / 각자의 영점 / 천재는 없다불확정성의 미학 : 리바운드를 제압하는 자 / 강백호의 양손 자유투 / 무지 찬양너 자신이 되어라 : 가자미의 비유 / 형태이조 / 참된 소유개개인의 인문학 : 잘못된 멘토링 / 호랑이에서 부처로 왼손은 거들 뿐 : 유예된 천재 / 반전의 대미

#4. 나는 지금입니다
미화된 과거 : 포기를 모르는 남자 / 왕년들의 슬램덩크그가 쏘아올린 작은 공 : 그날의 이야기 / 조연이어도 괜찮아 / 최선을 산다에이스의 덕목 : 절망을 통해 절망을 넘어선다 / 불완전을 욕망하다 / 에이스 킬러의 변명천재의 품격 : 천재의 구현 / 천재로의 여정 / 천재의 자격 / 천재와 둔재영원회귀 : 고릴라의 꿈 / 나는 지금입니다잃어버린 시간으로의 슬램덩크 : 그런 시절이 있었다 / 아직 그곳에는

에필로그 : 다시 한번, 왼손은 거들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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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민이언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문과 중국어를 전공했다. 그러나 니체와 프루스트를 좋아한다. 그리고 『슬램덩크』와 미야자키 하야오를 보다 더 좋아하는 작가, 그리고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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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그림)    정보 더보기
2017년 5월, 처음 만난 두 사람의 반짝이는 눈을 보며 오랜만에 설렜던 일러스트레이터. 그렇게 시작한 이 프로젝트에서 동료들의 발목을 붙잡지 않을까 내심 마음고생 많았던 일러스트레이터. 그러나 함께했기에 또 하나의 영광의 한 시절을 장식할 수 있어서 기쁜 일러스트레이터. 네이버 그라폴리오에 〈길냥이가 있는 어반스케치〉를 연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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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시간이란 사실보다도, 재연될 수 없는 시간이란 사실이 그리움의 더 큰 이유일 것이다. 어쩌면 추억이란 그 시절에 두고 온 자신을 잊지 않기 위해 띄워놓은 부표인지도 모르겠다. 이제 가슴 뛸 일이라곤 협심증밖에 남지 않은, 지나간 시절의 소년들도 하나쯤은 간직하고 있을 어느 4월의 화양연화. 봄바람으로 흩어지던 꽃잎들에 새겨놓은 청춘의 기억, 초속 5cm로 멀어지고 있는 그 부표에 새겨놓았던 청춘의 이름, 사쿠라기 하나미치櫻木花道(강백호 일본이름)
----- ‘초속 5cm’ 중 일부


나를 비껴간 우연은 실망에 그치지만, 필연이라 믿었던 것들이 비껴갈 시에는 절망으로 다가오기 마련이다. 차라리 우연이란 놈은 비껴갔다는 사실조차도 뒤늦게 발견이 되는, 그제서야 뒤돌아보는 아쉬움 이상은 아닌 경우도 많다. 하지만 필연의 해석은 다시 기대하게 하고, 돌아보게 하며, 다시 상처받는 순환을 반복하게 한다. 강백호에게 채소연은 그런 순환의 ‘증상’이었다. 채소연은 이미 농구부 서태웅을 짝사랑하고 있었다.
----- ‘결정적 순간’ 중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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